꽃할배들의 코스가 좋긴 했지만 하루 일정으로 돌아야 하기에 주어진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너무 짧아 무척 아쉬웠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은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먹거리와 함께 풍등을 날린다
나 역시 혼자만의 풍등을 만들어 날려봤다
변애(變愛)... 사랑은 변하는 거야...
올해는 생각하는 사랑이 아닌 행동할 수 있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
이곳에서도 역시 한국 관광객들이 절반은 넘는 듯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풍등를 날려보지만
내용은 대동소이하리라
닭날개 볶은밥을 꼭 먹어보라 해서 찾았다
대체 얼마나 닭이 크기에 닭날개에 볶은밥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신통방통하기만 하다
햄맛이 좀 강한 맛으로 단짠단짠이 아닌 걍 약간 짠맛이 도는 볶은밥으로
간식 정도로는 안성맞춤인 듯
소주를 3병까지 마시고도 괜찮았다는
맥주는 취한 적이 없다는 딸내미가 생각났다
올해부터는 적당히 마시기를...
아마도 외탁을 해서인지 술이 센 듯
풍등 외에도 대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어 놓았다는
다니면서 느끼지만 대만엔 일제의 잔재가 참으로 많이 남아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정도라면 아마도 반세기는 족히 넘을 듯한 모습으로 무척 낡아 보이지만
대만인들은 나름 실속파(?)라 외형에 전혀 구애받지 않는다고 한다
양혜승 / 화려한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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