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비를 맞고 꽃보다 할배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다
이 코스가 꽃할배가 다녔던 코스로 여행사에서 같은 코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열에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다는...
남산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렸는데 이곳이 그랬다
한국말이 전혀 낯설지 않은 곳
예류의 사암과 함께 다양한 색상의 우산이 묘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만 그런 줄 알았는데 대만도 마찬가지인 듯
유명 관광지를 찾으면 꼭 이런 먹자촌이 형성되어 있다
예류는 사암(沙巖)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일종의 지질공원이라고 해야 할 듯
정말 어마어마한 관광객이 줄지어 걷는다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수학여행을 왔던 한 소녀가 물에 빠지자
그 학생을 구하러 바다에 뛰어든 청년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물속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이정현 / Summer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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