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 조국 & 윤석열의 빅피처

적을 속이기 위해선 아군 먼저 속여라

우선 조국 님의 법무부장관 취임을 축하한다

정치 문제를 이곳에까지 남기려 하지 않았지만 작금의 세상이 하 수상하고 어지러운 상황에서

나 역시도 여론에 흔들리지 않기 위한 나름의 그림을 그려봤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국 법무부장관이야 말로 사법부의 개혁을 위한 쌍두마차란 믿음을 저버리고 싶진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 또한 다시금 확인했다

일각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너무 나간 거 아니냐는 의문을 넘어 배신감이 든다며 국민청원에까지 올랐다는 기사를 접했다

나 역시도 언론이 제기하는 의혹 마다에 바로 압수수색에 들어가 탈탈 털고 있는 검찰의 행태가 심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행태를 보이는 윤석렬 검찰총장의 빅피처가 있다면?

더 나아가 조국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의기투합해 큰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면?

심하게 곪은 부위를 도려내기 위해서는 생살까지도 도려내야 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름의 가정이다

사법부의 개혁엔 커다란 저항세력이 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 저항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내 살을 깎아내는 아픔도 필요치 않을까?

사법부 개혁에 나름 온몸을 던지는 조국 님의 그간의 모습을 반추했을 때

자신만이 저항세력의 먹잇감으로 확실하단 판단에 스스로가 나선 건 아닐까?

고육지계란 말이 있다

적을 속이기 위해선 아군부터 속여야 한다 란 말이다

작금의 상황은 모두 이 저항세력을 척결하고 사법부의 폐단을 바로 세우기 위한 빅피처라 믿고 싶다

즉, 청렴과 스마트함의 대표적인 인물이고 살아있는 권력의 오른팔격인 조국부터 사소한 시빗거리도 남기지 말고 탈탈 털어

한치의 물러섬이나 의심도 남기지 말자가 밑그림이다

여론이 부정적이고 반대세력이 아우성을 칠수록 그 결과는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즉 시빗거리가 있으면 탈탈 털어 혐의가 있으면 기소하고 없다면 분명하게 진실을 밝히면 된다

또 재판까지 가더라도 무죄 선고를 받으면 Thank you so much 다

조국 님이 법무부장관이 되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성역없는 수사로 자신들의 직분에 충실했다는 선례를 남기는 것이다

이후 그 칼날은 어디로 향할까를 생각한다면 이는 정말로 무서운 그림이 된다

그 칼날 앞에 감히 떳떳하게 나설 수 있는 자 누가 있을까?

이 칼날은 조중동을 포함한 적폐 언론에게까지도 겨눌 수 있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믿고 싶다

아니 그러리라 믿는다

영웅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영웅은 난세에 난다' 란 말을 내 생애 현실에서 직시할 날도 머지 않은 듯

자한당이 조국 법무부장관을 몰아부칠수록 그 칼끝은 자신들을 향해 가고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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