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시도의 해당화길을 걸은 기억으로 다시 찾은 시도는 운서역에서부터 가는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늘 도보가 쉽지 않음을 예견했다
수기해변을 시작으로 몇 개의 동산을 오르내렸는지...
진행자는 어떻게 이런 길을 알고 있었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본인도 처음 걸은 코스라고 한다
GPS를 이용해 길을 찾아 걷다 보니 빗속에서 험난한 도보가 되었다
젖은 옷과 신발 그리고 매서운 초겨울의 바닷바람까지 더해 한기가 느껴졌다
쉬는 중간중간 마신 따뜻한 커피가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참으로 오랜만에 찐하게 우중도보를 경험했다
Creedence Clearwater Revival: Who'll Stop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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