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ㅠㅠ
바람까지 거세 유람선이 제대로 출항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팔미도를 오가는 선박은 페리가 아닌 유람선이다
배삯도 24,000원으로 제법 비싸고 편도 50분이나 걸리는 짧지 않은 거리였다
팔미도는 아마도 등대 순례를 위해 일정에 넣은 듯하다
국내 15개의 등대를 모두 방문할 경우 '해양수산부'서 진행하는 완주 메달을 수여한다고 한다
등대 방문지에서 인증할 스탬프를 여권(수첩)에 찍어야 하는데 10만 부를 발행했다고는 하는데 홍도 등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이 났다고 해 여권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메달 제작비가 100만 원을 웃돈다 하여 이를 기획한 공무원은 징계를 받았고 추가 발행 계획도 없다는 소문이다
이로 인해 여권은 암거래까지 이루어진다고 한다
여튼 팔미도는 여러 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우선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이고, 인천상륙작전 시 이곳 팔미도의 등대에 불을 밝힘과 동시에 작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소팔미도
Adele / Rolling In The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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