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달리 바닷바람도 세고 날씨는 곧 비가 내릴 듯 우중충하다
최근 날이 하도 포근해 적당히 챙겨 입었더니 추웠다
해명산행을 시작하기 전 속옷이라도 갈아입을 걸... 많이 후회되었다
추위를 느끼니 몸이 움츠러들면서 근육도 경직되기 시작해 좀 힘들었다
연산군이 위리안치되었던 곳
화개산 봉수대
하산 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화개사로 방향을 틀었다
암자도 아닌 것이 사찰이라고는 하는데... 달랑 법당 하나?
강화도 나들길 9코스
교동도 대룡시장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탄다고 하는데...
옛향수에 젖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최근엔 젊은이도 많이 찾는 명소라고 한다
진열된 물건은 예스러움이 많이 묻어나는데 맛도 가격도 그렇지는 않았다
꽈배기는 개당 1,500원씩 받다 주민들의 권유로 1,000원으로 내렸다고 한다헌데 뚱이호떡은 왜 안 내렸을까 싶다첫입에 짙은 막걸리 향이 올라오고 맛도 딱히 특이하지 않았는데...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인지 기다리는 줄이 두 곳 다 길다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진귀한 선거벽보
먼저 다녀온 지인이 팥칼국수와 팥죽이 맛나다고 추천한 집국물이 걸쭉한 게 아마도 찹쌀을 갈아 넣은 듯간을 따로 하지 않고 먹을 정도였지만 새로운 맛은 아니었다
벽화가 다른 곳과는 달리 정감이 갔다나도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곳은 쌀이 좋다는 어느 관광객이 흘리는 말...그래서일까 쌀을 재료로한 먹거리가 제법 많았다
노랑고무신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겠다 싶다
석모도 해명산 들머리에 도착하니 여기도 구름다리?산행 중 이정표도 로프도 새걸로 교체한 모양새가 근자에 제법 투자를 많이 한 듯하다
석모대교
시범단지?
비슷한 모양새의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멀리 상봉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해명산을 지나온 능선
보문사 관광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예전에 이곳 어딘가로 가면 보문사 눈썹바위로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철조망으로 모두 막아놨다
눈썹바위 위에서 남매탑(?)을 쌓고 있는 남매
아마도 좀 전 다가오는 내게 인사를 건네던 젊은 부부의 자녀가 아닌가 싶다
Adele / Set Fire To Th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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