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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사기행

[계룡산 내 6암자]

by 뚜시꿍야 2021. 4. 26.

 

오늘은 계룡산 내 암자를 둘러볼 요량으로 들머리를 동학사로 잡고 갑사를 날머리로 잡았다

산행만 한다면야 그리 긴 코스는 아니지만 코스에 이웃한 암자를 둘러보려니 제법 긴 코스가 되었다

동학사에 이웃한 관음암, 길상암, 미타암과 연천봉에 위치한 등운암, 갑사로 내려오는 길에 들렀던 대자암과 대성암 등

황매화와 겹황매화(죽단화)가 만개한 모습은 처음 접한다

실제로는 매화와 비슷해 황매화라 하지만 장미과에 속한다고 한다 

 

 

 

 

 

 

 

 

 

 

 

계룡산 제2의 최고봉인 쌀개봉

 

은선폭포

 

하산길로 잡아본 적은 있었으나 오름길로는 처음인데 제법 깔딱스러운 오름이다

 

삼불봉에서의 조망을 가장 좋아한다

 

 

출입이 통제되는 천왕봉

 

신원사 방향으로 보이는데 화재가?

 

영천봉에서 바라본 삼불봉

 

 

 

 

연천봉

 

 

 

 

신원사 방향

 

 

 

 

 

 

 

겹황매화(죽단화)

 

 

 

 

대개의 경우 암자는 위치상으로 떨어져 있으나 이곳 관음암, 길상암, 미타암은 동학사와 담장을 이웃하고 있다

 

관음암

1600년대 옥천암으로 불리던 현 위치에 신축되었다

 

 

 

 

 

길상암

 

 

 

미타암

비구니의 참선도량

 

 

 

 

등운암

불자나 도가의 무인들이 선호했던 명당 터로 사흘 밤만 자고 가도 신비한 체험을 얻는다고 한다

현재도 전국 무인들의 인기 기도처로 이용된다고 한다

 

 

 

 

 

대자암

연천봉을 바라보고 수려한 산세와 고요한 도량의 분위기로 무문관(無門關)이 있어 일반 암자와 달리 강한 기운이 뻗친다

하며 무문관인 삼매당(三昧堂)은 도봉산 천축사를 세운 정영 스님께서 주석하셨다

 

 

 

 

 

 

 

 

대성암

갑사의 산내 암자로 임진왜란 당시 기허당 영규대사와 승병들의 위패가 모셔진 곳이다

수많은 고시생들이 이곳에서 공부를 하였고 지금도 방은 남아 있으나 학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폐가가 되었다

 

 

 

 

 

 

 

 

 

변진섭 / 새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