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참 멀긴 멀다...
밤새 달려왔지만 어느새 해가 짧아진 탓에 아직은 여명 조차 없다
첨찰산 오르는 길의 우거진 동백숲이 볼 만은 하지만 어둠속에서는 꽝이고 동석산행을 위해 첨찰산엔 오르지 않았다
날이 밝을 무렵 쌍계사을 훓고 아직은 오픈 전인 운림산방을 담장 밖에서 볼 수밖에 없었다
이맘 때의 운림산방이 보기는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7년여 만에 다시 찾은 동석산은 역시나 산행의 재미와 함께 멋진 풍광을 보인다
아직은 추수 전의 황금들판까지 잘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이다
이전에 비해 등로에 안전바나 계단을 추가로 설치한 덕분에 산행시간도 짧아졌다
멀어서 찾기 힘든 곳이지만 동석산행 만큼은 언제든 콜!!
Oh The Larceny / This Is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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