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를 확인치 않고 왔는데 잠깐의 비가 내리더니
이내 장대비가 쏟아진다
계속 갈까? 말까?
정자에서 잠시 비를 피하려니 온몸이 으슬거린다
이내 비는 그쳐 예정한 코스를 줄이고 가볍게 하기로 했다
도보카페라고는 하지만 속도 조절만 한다면 다 간다
사실 산에서의 도보와 산행을 구분 짓는다는 것부터가 좀 어폐 같긴 하다
이전 카페에선 걷지 않았던 코스이기에 오늘 선택해 걸었더니
함께한 두 분이 모두 놀라워하면서 만족한 시간이 되었다
20여분 만에 정상에 도착?
숫컷 셋이서 사진놀이에...
오늘 관악산을 찾으면서 어쩜 올해는 단풍이 일찍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모든 일정을 재조정할까 생각한다
Ennio Morricone /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셋)
The Danish National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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