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섬산행·여행272 [딸 아이와 함께 한 남도 캠핑여행 2,500리] 여름방학에 그 동안 망설였던 딸 아이와의 남도여행을 실천에 옮겼다 8월 4일 첫째날 서해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는 시즌이라 아침 일찍(오전 5시) 출발했다. 간간히 내리던 비가 중부지역에 다다랐을 때에는 전방 10m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험한 날씨였다. 우린 쉬엄쉬엄 가기를 반복했다.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였기에.당진을 지나 정읍쯤에 이르렀을 때에서야 비가 개고 해가 나기 시작했다.이 곳이 김제평야임을 알려주고 한 컷 찍으려하니 정은인 귀찮다는 표현을 눈을 감는 것으로 대신한다. ㅋㅋㅋ 목포 북항 회쎈터 잠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정은이에게 회를 사준다고 꼬득여 깨웠더니 뾰로통 입술을 내밀더니만 횟감을 보더니 정은이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마냥 신나한다. 회도 좋지만 소.. 2007. 9. 17. 2006년 우도 2007. 9. 12.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