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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학우봉~삼성산~깃대봉~도사바위능선] 학우봉~삼성산국기봉~삼성산~깃대봉국기봉~도사바위능선 산행거리 8.3Km 오랜만에 땀 좀 흘린 산행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이 더없이 시원했다 이젠 알탕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는 시기... 오전 내내 안개가 자욱하고 습해 땀을 많이 흘렸다                              이무기 보다는 짱뚱어 같아 보이는데...   도사바위(번뇌바위) 다슬기바위(소라바위)    이맘 때면 물이 없는 곳인데 그동안 간간이 내린 비로 족탕할 정도는 흐른다 2024. 5. 23.
5월 19일 [창경궁 물빛연화] 창경궁 물빛연화 5월 17일 ~19일 19:40~20:45 약 10여 분의 인터벌로 10회 총 8개의 섹터로 구성된 창경궁의 물빛연화1경 진입로 : 대화의 물길 2경 대춘당지 : 물빛연화 3경 백송나무 : 백발의 빛 4경 대온실 : 조화의 빛 5경 소춘당지 : 물의 숨결 6경 산책로 : 화평의 빛 7경 진출로 1 : 홍화의 빛 8경 진출로 2 : 영원한 궁  그닥 화려하진 않지만 10분 간의 쇼로서는 볼 만했다 어둠이 내려앉아야 불빛이 보이지만 산만한 스크린 탓에 좋다고 할 수는 없겠다 좌우나 수면에서 스모그라도 날려줬더라면 더 보기 좋았을 듯 2경 물빛연화를 제외한 나머지는 조명으로 분위기를 업시킨 정도  오랜만에 찾은 고궁의 야경도 좋았지만 서늘한 바람이 부는 밤공기에 취했다   처음 보는 노란달맞이.. 2024. 5. 20.
5월 19일 [불암산둘레길~제명호, 강경불고기 별내직영점] 화랑대역~뒤풀이식당 / 약 6.5Km, 2.2h 불암산백세문~뒤풀이식당 / 약 5.4Km, 2h  불암산둘레길에서 제명호 방향으로 펜스가 있다 해서 확인차 정기도보 코스 답사했다약간의 오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이하고 하산길 또한 완만하다 삼육대 방향으로 펜스는 있지만 시건장치는 열려 있다             삼육대 캠퍼스를 둘러보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척이나 넓다      뒤풀이 식당 : 강경불고기 별내직영점 메인 메뉴인 숯불돼지불고기 : 석쇠에 구워 돌받침에 올려져 나오기 때문에 굽는 과정은 없다 익히 알고있는 숯불향을 입힌 돼지불고기 맛으로 양념 맛이 강하지 않음 물냉면은 평범, 밥과 함께 나오는 김치찌게가 분명 돼지고기 김치찌게인데 좀 특별한 맛(?) 여튼 김치찌게만으로도 한 끼 식사할 수 있는.. 2024. 5. 20.
5월 17일 [원대리자작나무숲 & 방태산 이단폭포] 지난 겨울 폭설로 쓰러진 자작나무숲이 복구되었단 소식에 찾았으나 극히 일부 구간만 복구되었고 전체적으로는 복구작업이 아직도 한창  이어 찾은 방태산자연휴양림엔 많은 봄비로 수량이 풍부해 이단폭포의 위엄도 기대 이상이었다 2024. 5. 18.
5월 14일 [부천, 춘의산~도당근린공원~장미공원] 춘의역~장미공원 : 약 3.5Km ~종합운동장역 : 5.11Km 부천에 볼 일이 있어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장미공원 춘의산에서 시작되는 부천 누리길 5코스 비록 작고 낮은 산이지만 장미공원까지 이어지는 등로는 빽빽한 나뭇잎 덕에 그늘진 길이라 한낮의 햇빛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 장미는 이제 피기 시작하는 상황으로 10여일 이후에나 만개할 듯         춘의정에서 우거진 샛길로 들어섰더니 이런 포장길과 만나 다시 오른다 춘의정에서 원미산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 듯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의외로 산책로는 반듯하고 아주 깨끗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다     이 곳에 군부대가? 신축 중인 천문과학관 정상석은 없지만 사실상의 춘의산 정상으로 보인다      장미공원으로 가는 길은 계속되는 평지    부.. 2024. 5. 14.
5월 13일 [열린송현광장~광화문~청계천 연등] 지난주보다 낮이 좀 더 길어져 일몰을 기다려야 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청계천에 연등을 전시하지 않는 듯  다양한 꽃이 식재된 건 알았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청보리가 보인다  마치 내가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을...          화려한 밥상 맛도 좋다            올해는 황룡사구층목탑을 모티브로 제작     기온이 낮아진 밤에도 분수를 ... 2024. 5. 14.
5월 12일 [정발산둘레길~일산호수공원~고양국제꽃박람회] 정발산둘레길~일산호수공원~고양국제꽃박람회 도보거리 / 9.7Km  박람회 : 04.26. (금) ~ 05.12. (일)실내 전시관은 예년보다 못한 분위기라 적잖이 실망했다 이후 실외 전시관을 찾아가니 입장료 값은 제대로 했다 싶었다 답답한 실내보다 일산호수공원의 일부를 야외전시관으로 꾸며 놓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내내 즐거웠다                      7년 만에 개화하는 아모르포팔루스... 참으로 신기하게 생긴 꽃이다 개화 전 / 개화 후         ▼ 실외 전시관 2024. 5. 13.
5월 10일 [목포북항케이블카~고하도] 출항부터 귀항까지 의도치 않게  무척이나 무척이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목포북항에서 고하도 트래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 하루만 일정이 늦었어도 일요일까지 섬에서 발이 묶였을 수도 있었다    유달산 일등바위 옆을 지나는 케이블카     상유십이척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고하도전망대 2024. 5. 13.
5월 9일 [만재도, 마구산~등대] 점심 식사 후 오수를 즐기면서 휴식을 취했다 일몰 시간 즈음에 마구산 등대까지 오른다                           등대로 오르는 데크가 많이 무너져 폐쇄해 놓았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 갈 수는 없었다              하산길에 고사리 꺾기에 열중이신 반딧불 님... 결국 시간 단축을 위해 모두 나서 한 집에 몰아주기로 하고 고사리 꺾기에 나섰다 강남 싸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열심이시다           늦은 시각까지 섭 채취에 나선 주민들이 돌아왔다 섭 한 망을 사려했으나  사모님이 채취하신 섭을 주신다며 사지 말라셨다 물때가 좋아 이 시기를 기다렸다며 동네 주민들이 모두 섭 채취에 나섰는데 사모님은 무려 12망이나 채취하셨다 하신다 wow!!덕분에 저녁상엔 섭, 1인 1뽈.. 2024. 5. 13.
5월 9일 [만재도, 앞산] 그토록 학수고대해 왔던 만재도였기에 입도에 성공한 기분은 배가 되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먹거리는 더욱 더 풍부했고 옛기억을 되살려 하나도 빼놓을 수 없었던 만재도의 추억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듯       이전과 달리 선착장 확장 후 쾌속선이 직접 만재도까지의 접안이 가능해졌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등로는 우거진 수풀에 가려져 있다              다시 찾은 만재도 ...  감회가 새롭다                      꽃이다? 잎이다? 설왕설래했지만 후박나무의 새순으로 판정              느닷없이 거북손 채취에 과몰입 중...   자연산 놀래미, 삼치구이, 섭무침 등으로 점심을  여느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다 차승원 & 유해진 씨가 출연했던  삼시세끼 촬영장 .. 2024. 5. 13.
5월 8일 [가거도, 섬등반도 일몰과 일출] 5월 7일, 23:55 심야우등(고터) 5월 8일, 14:40 목포~가거도(남해고속) 5월 9일, 07:40 가거도~만재도(남해고속) 5월 10일, 09:40 만재도~목포(남해고속) 5월 10일, 19:16~22:41 목포~용산 KTX 목포~가거도 08:10 출항 1일~15일 동양페리 운항 16일~말일 남해고속 운항 목포~가거도 14:40 매일 출항 남해고속  오전 일정을 목포에서 보내는 바람에 가거도에서의 예정된 코스를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 가거도에 도착 후 오후에 주어진 시간은 1시간 남짓 섬등반도에서의 일몰을 보기 위해 하선하자마자 부리나케 달리고 달렸다 쾌속선을 여러번 승선해 봤지만 남해고속 쾌속선은 자리도 비좁고 좌석이 너무 불편하다 4시간 가까이 타고 가는 중에 오히려 맛이 간다        .. 2024. 5. 13.
5월 6일 [열린송현광장~광화문~청계천 연등] 연등행렬 전이라 청계천의 연등은 미흡 11일 이후에나 볼 만하지 싶다     늦게 만난 터라 저녁 식사 후 길을 나섰다 꽃누리들밥은 하남시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가성비 좋고 참 맛있다 2024. 5. 13.
5월 8일 [목포 갓바위공원~유달산둘레길] 갓바위공원둘레길 3.5Km유달산둘레길 6.4Km정말 가기 힘든 가거도~만재도였음을 실감했다 첫 방문 때는 어떻게 그렇게 쉽게 갈 수 있었는지 오히려 의문이다 예정한 첫날 기상악화로 하루를 늦춰 출발했으나 당일 오전에도 먼바다의 파고가 심해 결항한다는 소식에 망연자실... 일단 갓바위공원과 유달산둘레길을 탐방하고 오후 출항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새벽 식사를 마치고 무박으로 달려온 피로에 잠시 식당서 휴식을... 보슬비가 간간이 내렸지만 바람도 잦아지고 해도 비추는 날씨라 오후 출항에 기대를 한다 오후에도 결항 시엔 바로 귀경하기로...      갓바위공원의 산책길에서 맡는 숲내음이 너무 좋았다 길도 평탄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 가벼운 산책길로는 최고였다     오후 배를 기다리는 동안 유달산둘레길을 찾았.. 2024. 5. 13.
5월 4일 [정기도보, 제천 의림지 & 청풍호반케이블카] 의림지길~솔밭공원길~비룡담길~한방생태숲 / 약 9Km 청풍호반케이블카~파빌리온숲 왕복버스 원정도보길에 나서기까지  꼬박 1년 반의 시간이 걸렸다 한여름 햇살 못지않게 강렬했던 하루                                           Luis Fonsi / Despacito ft. Daddy Yankee 2024. 5. 5.
5월 3일 [광릉 수목원, 정원벨트 비밀의 숲 오솔길] 올해 3월 재개장한 국립수목원의 '정원벨트 비밀의 숲 오솔길'지난 달부터 계획해 가려고 했으나 일이 생겨 불참하였다 연두빛이 좋아지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 거라 하던데 그럼에도 울긋불긋한 단풍 못지않게  연두연두한 숲의 색감이 너무도 예뻐 보인다 아쉽다~                   Weber / Der Freischutz 'Hunters Choir' 2024.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