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295 7월 10일 [삽시도 둘레길] 삽시도 둘레길 / 8.7Km 술뚱선착장~거멀너머해수욕장~진너머해수욕장~면삽지~조명각~황금곰솔~수루미해수욕장~밤섬선착장 땡볕이었다면 오히려 힘들었을 삽시도 둘레길 지난 밤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미세먼지 1도 없는 촉촉한 날씨 덕에 즐거운 도보길이 되었다 새벽녘에 얼마나 비를 쏟아붓는지방바닥이 울리는 천둥소리는 처음이지 싶다 이른 새벽밥을 먹고 휴양소를 떠난다 원산도와 대천항에 해가 나기 시작한다 장고도, 고대도 일대를 바라보며 물이 덜 빠져 해식동굴에 다가갈 수 없어 아쉬웠다 조도 코끼리바위(조명각) 섬 인증 중 유일하게 나무로 인증하는 곳 황금곰솔 오랜만에 바닷물에 발을 담궈본다 .. 2024. 7. 11. 7월 9일 [도비산 부석사~석천암 + 태안 노을길 5코스] 도비산 부석사~석천암 태안 노을길 5코스(밧개해변~꽃지해변) 도보거리 / 약 6Km연일 계속되는 장맛비에 그나마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을 고심 중 비가 내려도 걷기에 부담이 없는 태안 일대를 선택했다 다행히도 도보 중에는 소강상태를 보여 짙은 산내음과 바다내음을 맡으며 힐링한 일정이 되었지 싶다 특히나 부석사~일몰전망대~석천암에 이르는 도비산 둘레길은 무척이나 인상이 깊어 정기도보 코스로 해달라는 말까지 나왔다지난 문수암~개심사 탐방 때 먹어보지 못한 해미읍성의 맛집 영성각 오늘 제대로 맛봤다 짜장, 짬뽕, 탕수육 모두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재방문 의사 있다!!! 벚꽃이 만개한 부석사의 모습도 황홀했지만 짙은 운무에 싸인 모습과 길 양옆의 수국길도 기억에 남을 만했다 옛모습 그대로를 보존.. 2024. 7. 11. 7월 8일 [청춘극장 '브라바도스'] 돈의문박물관마을~기상청박물관~경희궁~광화문 도보거리 / 4Km초중등시절 동네엔 작은 극장이 하나 있었다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할 경우 동네 수퍼나 쌀집, 연탄집, 혹은 전봇대에 포스터가 나붙는다 포스터를 붙이면 2장의 초대권도 함께 준다 당시 교회 집사님이셨던 쌀집 아저씨가 계셨는데 주일학교에 열심히 다니면서 눈도장을 찍었고 그 집사님께 초대권을 몇 차례 받은 기억이 있다 어느새 나도 실버극장에 드나들 나이가 된 건지... 기대 이상의 레트로 감성이 뿜뿜인 분위기에 흡족했다 필름이 아닌 DVD나 MP4(?)여서인지 비가 내리거나 끊김은 없었다 오디오가 오히려 너무 빵빵해 귀가 먹먹해 적응하기까지 좀 걸렸다 옛기억을 소환시켜주는 좋은 경험이었던지라 다음 기회도 기다려진다 사장님의 손때가 여기저.. 2024. 7. 8. 7월 6일 [설악산, 백담계곡~수렴동계곡] 용대리~백담사~수렴동계곡~백담사도보거리 / 13Km, 4h예정부터 당일 아침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탓으로 진행여부를 두고 무척이나 고심한 백담사행 다행히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비 한 방울 맞지 않고 무탈하게 정기도보를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일정을 마치고 출발하자마자 쏟아지는 장대비엔 회원들 모두 신기한 날씨에 환호성까지... 계속되는 장맛비에 계곡의 물은 많이 불었다 2024. 7. 7. 7월 4일 [관악산 계곡 물놀이] 관악공원에 공사가 다망해 어수선... 초입은 진출입로 공사로 폐쇄, 장미공원 쪽은 수영장 만든다고 폐쇄 위에는 호우로 계곡이 위험하다고 폐쇄... ㅠㅠ 모자봉 상부까지 오르다 우회하다 보니 예정한 코스를 이탈... 결국 인근 계곡서 쉬다 하산그동안의 잦은 비로 계곡엔 물이 넘쳐난다 옆에서 보니 이런 모양이네... 2024. 7. 4. 7월 3일 [경복궁~칠궁~백악정~삼청공원~송현열린광장] 경복궁~칠궁~청와대전망대~삼청공원 도보거리 / 8.1Km, 3h 흐린 날씨였지만 가시거리가 좋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걷기엔 좋은 날이었다 경복궁을 가로질러 신무문으로 빠지려 했으나 잠정 폐쇄 영추문으로 되돌아 와 칠궁으로 갈 수 있었다 평일임에도 관광객이 입추의 여지도 없이 들어선다 연꽃이 조금 올라왔다 대통문에서 만세동방을 외면하고 삼청공원으로 하산 2024. 7. 4. 7월 2일 [제이드가든 & 문배마을~구곡폭포] 계획했던 일정이 장맛비로 취소되어 제이드가든에 이어 오랜만에 문배마을과 구곡폭포까지 탐방 문배나무 2024. 7. 4. 'CGV 씨네뮤지엄' 관련한 영화 이번 'CGV 씨네뮤지엄' 관련해 박물관, 미술관 등을 아우르는 영화가 있어 추천해 봅니다 댄 브라운의 소설을 영화화 한 시리즈물입니다 (검색해 보니 쿠팡 와우회원의 경우 쿠팡플레이에서 무료 시청 가능) 다빈치코드, 2006yr. 천사와 악마, 2009yr. 인페르노, 2016yr. 2024. 7. 2. 6월 30일 [비에 흠뻑 젖은 제이드가든] 제이드가든 한 바퀴 약 3.5Km 가끔은 앞뒤 재지 않고 불쑥 떠나는 길이 참 좋다 비 온 뒤의 짙은 숲내음과 더불어 상쾌한 바람이 좋다 간밤에 얼마나 비가 내렸기에 하루 새 노들섬 수위가 높아졌다 섹터 한 곳에 블루베리를 직접 재배해 판매하고 있었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분수(?) 최근 많은 비로 가평 일대의 계곡은 모두 폐쇄했다고 하는데 이곳은 비가 많이 내려도 모두 땅에서 흡수하도록 잘 꾸며놨다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이끼가 참 예쁘다 가장 와보고 싶었던 이끼원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걷는 기분... BTS RM이 다녀갔나? 정면이 화악산이라는데... 제이드가든의 허술해 보이는 울타리 아마도 이곳을 넘어오는 이는 없을 듯 다양한 .. 2024. 6. 30. 6월 29일 ['CGV 씨네뮤지엄' 바로셀로나 그리고 그 영원의 이름, 안토니 가우디] 지난 '피카소' 강연 때 보았던 백인필 님 이번 만남에선 무척이나 공부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여러 곳에서 묻어났다 그의 강연 내용을 옮길 수 없어 대안으로 아래 영상이 나름 영상미와 설명이 잘 된 듯해 옮겨 본다 fr : EBS 컬렉션-사이언스, 안토니 가우디 | 다큐 프라임 국내에서 직선을 거부하고 모든 건축물을 곡선으로 표현한 우도 ' 훈데르트바서파크'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카사는 스페니쉬로 '집(house)'을 뜻한다고 한다 예로 '카사 밀라'는 '밀라의 집'이 된다▲ 카사 밀라▲ 카사 비센스▲ 구엘공원▲ 카사 바트요가우디 사후 100주기를 맞는 2026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내부 장식은 2036년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2024. 6. 29. 6월 28일 [경춘선숲길~태릉~삼육대~제명호~불암산둘레길] 화랑대역~태릉~삼육대~제명호~불암산둘레길~화랑대역 도보거리 / 12.8Km, 4.1h 오늘도 덥다 못해 너무 뜨거웠다 그늘만 피하니 조금 걸을 만했는데 태강릉숲길에 멧돼지가 출몰해 통제한단다 ㅠㅠ 할 수 없이 태릉만 돌아보고 강경불고기에서 이른 점심 후 일부는 귀가하고 제명호를 거쳐 불암산둘레길까지 걷게 되었다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숲길은 오히려 그늘지고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 덕에 걸을 만했다 2024. 6. 28. 6월 27일 [관악산 계곡에서 오수를...] 관악산역~서울대정문~학군단~계곡 산행거리 5.6Km 아직 한여름의 불볕더위가 시작하기 전임에도 뜨겁다 다행히도 며칠 전에 내린 비 덕에 작은 소가 만들어져 쉴 수 있었다 다음 주엔 내내 비소식이 있어 반갑기도 하면서 걱정도 앞선다 공사가 끝나니 오가기가 한결 편해졌다 2024. 6. 27. 6월 26일 [CGV 씨네뮤지엄, 피렌체와 우피치미술관 / 신윤복 & 에곤실레] 유럽의 오래된 박물관과 미술관 관련한 영상은 30여년 전 비디오세트로 나왔을 때 봤던 그림들이다 소장된 작품들을 더빙된 나레이터로 설명해 주는 정도라 사실 보기 전에 그 정도의 범주라 예상했다 하지만 오늘 본 피렌체와 우피치미술관은 그와는 전혀 다른 포맷이었다 구성부터 스토리텔링에 이르기까지 피렌체(영어로는 플로렌스)를 대표하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의 건축으로 르네상스를 맞이해 일궈낸 수많은 시대의 작품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 있는 몇몇 작품의 경우는 작품을 보는 방법과 해석까지 곁들여 이해하기도 쉬웠다 피렌체를 방문하기 전에 꼭 한 번 보고 여행한다면 무척이나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추천한다시가 갖는 외형적 텍스트를 통해 감흥을 받듯 그림 또한 그 안에 감춰진 컨텍스트를 안다면 보다 많은 이해와.. 2024. 6. 26. 6월 25일 [서울대공원캠핑장 먹방] 오랜만에 서울대공원캠핑장을 찾아 먹방... 이어 찾은 한강변 '한강해치카'가 생긴 모양이다 2024. 6. 26. 6월 24일 [관악산, 파이프능선~수영장능선 계곡] 파이프능선~수영장능선산행거리 7.4Km / 3.25h한여름에 황사가 짙어 도심의 풍경이 무척이나 칙칙해 보인다 어제 그제 내린 비로 많이 습해 땀을 제법 흘렸으나 하산길 계곡엔 물이 좀 있어 올여름 첫 알탕까지 할 수 있었다 오늘은 관음사국기대를 향해 직진한다 예전엔 길막해 놓았는데 없어졌다 오르다 보니 산객들이 이 길로 많이들 오르내리니 로프를 놓아 개방해 놓은 듯 로프가 없어도 오를 수 있는 구간인데 완전 개방해 놓으면서 설치한 듯 관음사국기대의 태극기가 찢겨져 없어졌다 예전엔 저 슬랩으로 올랐는데 오늘은 남근바위를 찾아 우회길로 맞은편의 사당능선이 밋밋해 보인다 파이프의 이음새를 새로 보수한 듯하다 연주대 아래서 하산길로 잡은 수영장능선계곡.. 2024. 6.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