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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설악산 흘림골] 7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한 흘림골... 딱히 뭐가 달라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계단의 난간과 등선대의 전망대 보수 정도? 하지만 설악산의 웅장함과 울긋불긋 물든 단풍은 볼 만해 설악산의 명성이 허상이 아님을 느끼게 해주었다 가호 / 시작 2022. 10. 22.
[괴산, 송시열 유적지 화양서원(華陽書院)] 노론(老論)의 영수 송시열(宋時烈)을 제향한 서원으로, 1696년(숙종 22) 9월 사액(賜額)을 받았다. 당시 서원 중에서도 가장 유력하였으며, 횡포가 가장 심해 제멋대로 발행하는 화양묵패(華陽墨牌) 때문에 폐해가 컸다. 묵패란, “서원에 제수전(祭需錢)이 필요하니 아무 날 아무 시간까지 얼마를 봉납(奉納)하라.”는 식의 고지서(告知書)에 묵인(墨印)을 찍어 군(郡) ·현(縣)으로 발송하는 것이지만, 이 묵패를 받은 자는 관(官) ·민(民)을 가리지 않고 전답이라도 팔아서 바쳐야 했다. 만일 불응하면 서원으로 잡혀가서 공갈 ·협박을 받고, 사형(私刑)을 당하였다. 화양서원의 이런 행패가 극심하여 흥선대원군 이전에도 여러 번 단속하였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1858년(철종 9) 7월에는 영의정 김좌근.. 2022. 10. 20.
10/19 [바다향기테마파크~탄도~바다향기수목원~오이도 빨간등대]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가을소풍... 이곳에 이렇게나 드넓은 메밀밭이 있는 줄은 몰랐다는 간단하게 석화 한 접시 맛만 보려했는데 성인음료 세 병에 네 접시까지 순식간에 흡입했다 드라마 OST 8대여왕 노래 모음 2022. 10. 20.
10/18 [명성산 억새] 참으로 오랜만에 찾은 명성산 시기를 잘못 맞춘 탓에 억새는 많이 바랬지만 곱게 물든 단풍으로 흡족했던 산행길이었다 다비치 / 오늘도 그리워 그리워 2022. 10. 20.
10/16 [괴산, 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 괴산의 명산 중 일명 가무낙도 종주 도명산으로 오르는 대슬랩... 정상에서 국공이 비탐방지역 산꾼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ㅠㅠ 마애삼존불보다는 웅장한 바위에 기가 눌린다 Sting / Shape Of My Heart 2022. 10. 20.
[108산사 평화순례, 오대산 상원사] 상원사는 조계종 소속의 월정사 말사이다 오대산의 상원사는 월정사와 함께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세웠으며, 성덕왕 4년(705년)에 중창하였으나, 1946년에 불타 1947년에 새로 지은 절이다. 이 절에는 신라 성덕왕 24년에 만든 높이 1.67m, 지름 91c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이 보존되어 있는데 그 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또한 세조가 직접 보았다고 하는 문수동자의 모습을 조각한 문수동자상, 상원사를 중창하기 위해 세조가 쓴 친필어첩인 중창권선문이 있다. 상원사 입구에는 관대걸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 역시 오대산과 얽힌 세조의 전설 중의 하나이다. 세조가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어느 날, 오대천의 맑은 물이 너무 좋아서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동승에.. 2022. 10. 20.
[108산사 평화순례, 문수성지 오대산 월정사] woljeongsa.org/intro.php http://woljeongsa.org/intro.php woljeongsa.org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 사리(左)와 목조문수동자좌상 복장 사리(右) 구룡사 전패 : 임금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삼전패 임금을 상징하는 ‘殿’ 자를 새겨 각 고을의 객사(客舍)에 세운 나무패로서 공무(公務)로 간 관리나 그 고을 원이 절을 하고 예(禮)를 표시하였다 구룡사 소통(左), 업경대(右) 소통(疏筒) / 불교의식 때 발원문을 읽은 후 그것을 말아넣는 의식구 업경대(業鏡臺) / 죽은 이들의 생전 업보를 보여주는 거울로서 명부전(시왕전, 지장전) 등에 놓아 신도들에게 죄악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워 주게 한다 2022. 10. 20.
[양양 낙산사, 33관음성지 & 108산사 평화순례] 꿈이 이루어지는 낙산사 ♧ (naksansa.or.kr) 원통보전이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는 원통보전 부속 건물일 경우는 원통전 혹은 관음전으로 불리운다 화마로 소실되었다가 재건한 원통보전과 칠층석탑 동양 최대 규모의 해수관음상 2005년 화재로 인한 그을음이 생긴 모습 관음전 내에서 유리로 비춰지는 해수관음상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보타전 지장전(地藏殿)... 명부전(冥府殿),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화마로 소실된 원통보전의 대들보로 만든 바이올린과 첼로 2005년 화재로 인해 민둥산이 되어버린 낙산사 주변 아쉽게도 선묵 혜자 스님의 108산사 평화순례 기념비는 없었다 2022. 10. 15.
10/13 [성남시 인릉산] 처음 올랐던 인릉산... 320여미터 높이의 산이었지만 코스가 제법 길었다 성남누비길과 연계된 코스라고 한다 Adam lambert / Runnin' 2022. 10. 15.
10/14 [북설악 성인대(금강산 화암사 숲길)] 갠적으로 가장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북설악 성인대 오늘도 최고의 날씨 조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멋지다 금강산 화암사 경내를 바라볼 수 있는 수바위(쌀바위) 이른 새벽부터 올라와 울산바위의 멋진 한 컷을 담으려는 진사님 금강산 일만이천 봉 중 제1봉인 신선봉(가운데) 이 시간에 오르면 늘 역광인 게 아쉽다 ELO / Mr. Blue Sky 2022. 10. 15.
10/12 [올가을 첫 단풍을 오대산 선재길에서...] '오대산' 하면 2015년 겨울 저체온증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기억이 있어 달갑지 않은 산행지이다 하지만 선재길은 매년 가을이 다가올 즈음이 되면 함 가야지 가야지 한 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당초 다음 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당겨져 오늘 처음 찾은 오대산 선재길은 치유의 숲이 아닐까 싶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걸었다 단풍은 들쭉날쭉으로 담주면 울긋불긋한 모습을 볼 수 있겠다 싶다 오대산 보메기 / 농사철이나 홍수로 터진 보를 새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보를 막고 계곡물을 모아 물 위에 목재를 쌓아 둔 후 여름철 우기에 보를 터트려 계곡물을 이용해 목재를 이동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월정사 진영각(眞影閣)... 故조중훈, 조양호 회장의 영정이 눈에 띈다 스님 뒷모습 함 찍으려는데 축지법을 쓰시나.. 2022. 10. 12.
10/11 [인천, 드림랜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가을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더없이 좋은 날씨 맘먹고 돌자면 서너 시간은 걸릴 정도로 넓은 산책길에 섹터마다 나름의 테마로 조성 또 오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와닿은 도보길이었다 영알에서 보지 못한 억새를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U-mb5 / Someday, Somehow (Feat.Hodge) 2022. 10. 11.
[108산사 평화순례, 재약산 표충사] 표충사 | 호국성지 (pyochungsa.or.kr)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원래 이곳에는 원효(元曉)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書院)의 격(格)으로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守護)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이다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 기념비 가운데 무설전을 중심으로 왼쪽에 중.. 2022. 10. 10.
10/9 [영남알프스,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표충사] 간월재로 오르는 길목은 차량과 관광객이 뒤엉켜 시쳇말로 6.25 때는 난리도 아니었다는... 늦은 오후에나 비 예보가 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가는비가 내린다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안개까지 짙어져 가시거리가 10미터도 안 된다 때 늦은 억새도 천황산에서의 멋진 조망도 볼 수 없어 재약산과 층층폭포로의 발길을 돌려 천황재에서 표충사로 하산 영남알프스에 다녀갔다는 흔적만 남긴 산행이 되었다 관광객과 등산객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샘물상회의 모든 식재료가 이미 동이 났다는... 친구들이 쌓아놓은 돌탑을 찾을 수가 없다 이곳에서 후미까지 수미봉으로 올려보내고 표충사 방향으로 발길을 돌렸다 The Hollies /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2022. 10. 9.
10/7 [UNESCO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탐방 1차, 정릉] 작년 UNESCO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40기 탐방을 모두 마쳤으나 지금의 카페 회원의 요청에 따라 재순례를 시작한다 정릉은 조선 1대 태조의 두 번째 왕비 신덕왕후 강씨의 능이다 강씨 부인은 범사냥을 나섰던 이성계가 물 한 잔 얻어 마실 때 버드나뭇잎을 띄워 주었던 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덕왕후의 아들 의안대군 방석이 세자에 책봉되자 왕자의 난을 일으킨 이방원과는 견원지간으로 최초 덕수궁 뒤편으로 추정되는 곳에 있던 능을 지금의 자리(당시 정릉은 4대문 밖의 양주였다)로 옮기면서 푸대접하였다 송시열의 상소로 왕후에 복위되었고 현종 때 왕릉으로 재단장을 하였다 여느 능과 달리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다 홍살문과 정자각이 일직선 상에 놓여 있지 않다 천장하면서 원래 있던 신장석들을 광통교(청계천 다리 중.. 2022.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