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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어교원자격증 면접 아마도 긴장된 모습으로 면접에 임한 지가 30년은 넘었을 듯... 2021년 한국어교원자격증 필기시험을 치르고 근 한 달이 지난 후 면접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은 약 70%의 합격률로 이전의 평균치보다 높았기에 면접의 합격률은 그만큼 낮아질 거라는 예상이다 지금까지 면접시험에서도 한국어와 관련한 내용을 물었다고 한다 이미 필기시험을 통해 관련된 기본 지식을 치렀음에도 또다시 묻는다니 무척이나 당황스럽다 대개의 경우 면접이란 관련한 직종과 관련해 인성이나 기본적인 소양 혹은 직종과 관련해 자질이 있는지를 묻는데 이번 면접시험의 경우는 그와는 많이 다르지 싶다 해서 그간의 출제 경향을 나름 분석하고 다시 수험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머리에서 쥐가 날 지경이다 그래도 나름 짠밥이 있어 면접 시 긴장하진 않겠지.. 2021. 12. 16.
12/11 [승부역~분천역 V-Train 체르마트길] 좋고 나쁨을 떠나 의미가 생기는 순간 특별해진다 설경은커녕 봄날씨 같았던 길이었지만 지인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도보길이었다  8년 만에 다시 찾은 산타마을은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Tip :  분천산타마을에서 약 20분, 양원역에서 약 10분간 정차한다 월/화를 제외하고 수~일 사이엔 분천역과 양원역 사이 비동역에서도 정차한다 비동역과 분천역 구간은 포장길이라 걷기에 불편할 경우 비동역에서 시작해 체르마트길을 포함 양원역을 거쳐 승부역까지(약 8.5Km) 걷는 길을 추천한다 승부역에서 V-Train을 이용 다시 분천역까지 회귀한 후 영동선 영주역~청량리역으로 귀경하면 된다                                                              조용필 / 돌.. 2021. 12. 12.
12/8 [2021년 지인들과의 송년산행] 코로나 시국에 집합인원이 6명까지라 심플하게나마 송년산행을 가졌다 석화, 도다리 세꼬시, 광어회, 물회에 우럭 매운탕까지... 신해철 / 일상으로의 초대 2021. 12. 9.
[원주, 치악산 국형사] 신라 경순왕 때 무착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당시에는 고문암(古文庵), 보문암(普門庵)이라고 불렸다 조선 태조 때 동악단이 만들어졌고 조선 정종이 차녀 희희공주가 폐병으로 치료가 불가능했지만  국형사에 와서 100일 기도 후 나았다고 한다   이후 사찰을 크게 확장하였고 동악단에서 봄과 가을 호국대제를 지냈다고 한다 조선 숙종 때 국형사로 이름을 바꾸었고 후기에 폐사하였다가 20세기 초에 중창하였다 최근 완성된 치악산 둘레길의 1코스와 11코스의 들날머리가 되면서  다시금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고 한다              풍수의 선조로 불리는 도선대사 이후 무학대사가 계룡산에 머물면서 산신을 현몽한 후 태조에게 진언하여 오악단을 세웠다고 한다 계룡산 신원사에 중악단을, 치악산 국형사에 동악신을 봉안하고 .. 2021. 12. 8.
12/6 [원주 치악산둘레길 10~11코스] 지난주 9코스에 이어 오늘은 10코스(아흔아홉골길)~11코스(한가터길)를 걸었다오늘의 코스가 좋다는 정보는 들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10코스 등산로와 11코스의 잣나무숲길은 좋았지만 10코스와 11코스를 이어주는 포장도로가 절반에 이를 정도로 너무 길었다게다가 폐쇄된 철길에서 길을 잃고 알바까지...일부 구간만 걷는다면 1코스(꽃밭머리길)가 좋다는데 걸어보진 못했지만 오악단 중 한 곳인 동악단이 위치한 국형사 인근의 둘레길이 잘 조성된 것으로 보아 한국관광공사 앞을 들머리로 해서 1코스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신계행 / 사랑이 온다 2021. 12. 6.
11/29 [원주, 치악산 둘레길 9코스(자작나무길)] 원주 치악산 둘레길이 개통되면서 안내산악회에서 둘레길을 나선다? 총 11구간 140Km 중 오늘이 7회 차로  9코스인 자작나무길에 궁금해서 따라나섰다 완만한 오름길과 평지가 이어져 걷기엔 무리가 없었지만  기대했던 숲길도 아니고 2/3가 임도와 포장길로 이어진다 치악산 자연휴양림을 지나면서부터 약 3Km 구간만이 숲길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10, 11코스가 가장 멋지다는 지인의 추천이 있어  다음 주 마지막 코스까지 돌아볼 생각이다                                            청하 / Play 2021. 11. 29.
11/28 [관악산, 육봉~관악산산림욕장~인덕원역] 모처럼 친구와 둘이서 근교산행을 약속하고 육봉능선을 추천해 함께했다 개인적으로는 몇 번째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매번 이맘때 오르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육봉능선에 산객들이 적어 줄 서는 일 없이 바로바로 오를 수 있었다 더구나 봄날씨 같은 기온에 파란 하늘을 보여 가장 멋진 풍광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었다 O-Zone / Dragostea Din Tei 2021. 11. 28.
11/25 [제천, 제비봉~구담봉~옥순봉~출렁다리] 구담봉과 옥순봉 출렁다리만 탐방할 계획이었는데 산대장에게 이끌려 제비봉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구담봉 왕복 코스를 바꾸어 구담봉을 넘어 호수 바닥까지 내려가 다시 옥순봉까지 치고 올라야 하는 비탐지 길은 제법 까탈스러웠으나 말로만 듣던 길을 탐방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옥순봉에서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길 또한 아직은 비탐지로 개방되지 않았으나 길은 의외로 좋았다 비탐지를 통하지 않는다면 다시 계란재로 돌아와 옥순대교로 돌아가야 하는 제법 먼 길이다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이 몰렸는데 주말엔 인파에 떠밀려 가야 한다고 한다 M.C The Max /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2021. 11. 26.
11/23 [진천, 농다리 & 초평호 수변길 & 한반도지형전망공원] 출발 전 영하의 기온에 눈 예보가 있어 조망이 없을 듯해 한반도 지형 전망공원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하지만 바람은 미미했고 눈 또한 내리지 않아 농다리와 초평호 수변길을 걷고 바로 이동했다 날씨 탓인지 계절 탓인지 1차선 도로에서 마주치는 차량이 없어 수월하게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었다 흐린 날씨였지만 나름 멋진 조망이 터져 농다리에서 부족했던 2%를 채울 수 있었다 트래킹을 마치고 회원분의 농막에 들러 성찬을 대접받았다 정말 꿀맛! 소향 / 하늘바라기 2021. 11. 24.
11/21 [우면산, 선바위역~소망탑~말죽거리공원~양재역] 선바위역~소망탑~말죽거리공원~양재역 / 10Km 왜 사냐건 웃지요 오늘이 즐거워 다음 날도 즐거울 거라는 믿음으로... Cyndi Lauper / Girls Just Want To Have Fun 2021. 11. 21.
11/19 [복장리고개~무명봉~호명호수~상천역] 진한 곰탕을 연상케하는 날씨라 멋진 조망은 기대할 수 없었으나 바람이 잦다들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번엔 복장리고개(발전소고개)를 들머리로 잡고 출발해 상천역서 마무리를 지었다 이젠 겨울산행 준비를... 뒤풀이는 회원님의 자제분이 오픈하는 양한방병원 자축의 의미로 만찬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다 드림캐쳐 / Scream 2021. 11. 20.
11/17 [현충원~동작충효길~고구동산] 서울 인근엔 아직까지 짙은 단풍이 남았다는... 빅마마 / Break Away 2021. 11. 17.
11/14 [순창, 용궐산 하늘길] 둘레길, 출렁다리에 이어 지역별 꽃동산까지 이어지더니 최근의 유행은 잔도로 옮겨지는 지자체의 몸부림인가 싶다 단양의 잔도, 신선봉(울업산)의 잔도, 감악산 잔도, 오픈을 앞두고 있는 한탄강 잔도... 그리고 올 4월에 오픈해 많은 탐방객의 이목을 모으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순창의 용궐산 잔도를 찾았다 갠적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길목에 놓인 용궐산의 잔도와 함께 장군목의 요강바위만으로도 탐방할 만하지 싶다 응봉산의 덕풍계곡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청송의 신성계곡보다는 낫지 싶다 버스 진입이 제한되어 전체 거리 12Km 중 산행은 절반도 안 되고 포장도로를 걸어야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제법 긴 코스였지만 아이나 일반인들까지 오를 정도로 그닥 힘든 코스는 아니었다 추사 김정희가 어린 계산 김수근에게 써 준 글.. 2021. 11. 15.
11/12 [석모도, 해명산]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은 선선하니 산행하기엔 데끼리!! 산행 후 강화도 풍물시장에서의 밴댕이 회, 무침, 구이는 꿀맛 M.C The Max /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2021. 11. 12.
11/10 [소무의도 & 하나개 해변] 아침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발했지만 다행히도 소무의도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고 잠시나마 해가 나기도 했다 며칠 간 내린 비로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었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세찬 바람에 이젠 겨울이구나 싶었다 하나개 해안은 간조 시간 때라 파도를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으나 덕분에 호룡곡산의 해안길을 거닐 수 있었다 이문세 / 그대 나를 보면 2021.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