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혼자만 알 수 있게 뭔가를 숨겨놓는다
그러다가 숨겨놓은 사실 조차 까맣게 잊어버린다
이사하는 날 그 물건이 다시 세상에 드러난다
"우띠~..."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
다짐하는 약속들이 알고보니
1년 전의 그것과 같다
"쓰바~ ..."
똑같은 짓거리를 1년 후에 다시 해야 한다면
"닝기리~ 우띠~ 쓰바~ 20X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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