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입맛도 까다로워지고 시원한 음식이 그립다 장에 갔다 열무김치가 보이길레 아무런 생각없이 한 단 샀다 안그래도 김장김치는 시고 물러지고, 얼마 전 구매한 갓김치는 맹맹하고, 오이소박이는 2번씩이나 해 먹었던지라 조금은 물리고, 석박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해보면 못할 것도 없다 싶은 생각에 도전해 본다 아무려면 버리기야 하겠나 싶은 생각에 겁도 없이 시작했다 그런데 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다 비빔밥도 열무국수도 라면에도 ... 생각만해도 침이 넘어간다 ^L^
재료 열무 한 단, 홍고추, 오이 2개, 양파 1개 양념장 / 천일염, 고춧가루, 마늘, 생강, 설탕, 멸치액젓, 멸치젓, 찹쌀가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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