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북한의 도발에 의한 전쟁이 아닐까 싶다
전쟁이 일어난다는거야? 안일어난다는 거야?
내가 알면 이러고 있겠냐?
모든 문명이 발달하고 최첨단 과학이 발달해도 내일 아니 1분 후의 일을 알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바로 그 앞날을 알기위해 목숨걸고 매달리는건 아닐까?
그런데 문명의 이기를 빌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도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확률에 의한 예측만이 나올 뿐이다
우리의 삶이 마치 분석에 의한 예측치에 기대고 사는듯 싶을 정도다
북한 연구 관련자들은 그들의 속셈을 분석하고 ...
정치인들은 득과 실을 분석하고 ...
경제인들은 경기의 흐름을 분석하고 ...
광고인들은 소비자들의 흐름을 분석하고 ...
방송인들은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분석하고 ...
투자자들은 주식의 흐름을 분석하고 ...
기상청은 내일의 날씨를 분석하고 ...
로또를 사는 서민들은 1주일 후의 미래를 꿈꾸며 확률을 분석하고 ...
마권을 사는 사람들은 배당금을 위해 출전마와 기수들의 전력을 분석하고 ...
가장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거짓이 바로 확률이라고 일갈한 이도 있다
1년 전의 신문을 모두 모아 분석해보니 진실은 겨우 3%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주변엔 진실보다는 분석을 통한 예측의 결과물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설마?'와 '혹시?' 사이에서 귀를 귀울이는 것은 아닐까?
건물이 붕괴되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이 관계자를 불러 심문했다
"붕괴 조짐이 보였는데 어째서 사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소?"
"설마 무너질까 싶어서요"
그러자 경찰이 "중역들은 왜 대피시켰소?"
"그래도, 혹시 무너질지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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