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넌방/살며 사랑하며

반찬 투정...

by 뚜시꿍야 2012. 10. 23.

 

 

 

 

아이가 생기고 언제 부턴가 외식을 하려거나 뭔 찬거리를 만들 때마다

집사람은 묻는다

"뭐 먹고 싶어?"

 

남편인 내 의사는 아랑곳 않고 아이에게만 묻는다

 

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것만 사주다 어느덧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되니

아내가 말한다

"다른 집 애들은 아무거나 잘 먹는데 얜 왜 이래?

편식 않고 아무거나 잘 먹어야 해!"

 

 

아이의 입맛을 좋은 것 맛있는 것에만 맞춰 놓으니 집 반찬이 매번 입에 맞을리 있나...

 

어려서 부터 어른 입맛이 아닌 아이 입맛에 음식을 맞춰 그런 것을 ...

이제와 누굴 탓하리

 

 

 

 

DdooSiKkoongYa 

 

 

 

'건넌방 > 살며 사랑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은...  (0) 2012.12.27
옆지기와의 1박 2일  (0) 2012.10.25
번역작가되기 ⑥  (0) 2012.10.18
번역작가 되기 ⑤  (0) 2012.09.11
"좋아, 하지만 우리가 하는 거랑 너무 똑같이 만들진 마"  (0)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