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사람도 그렇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 말한다
[이외수의 생존법 하악하악 중에서]
최근 김지하 시인의 발언이 화두다
70~80년대 20대를 보낸 사람들에게는 정말 놀랄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걍 멘붕상태다
놀랄 일이 한둘이 아니다보니
이젠 깊게 생각하고 누군가를 헤아릴 수도 없지만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짙다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인가? 것도 돈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