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꽃섬(하화도)
예전 여름에 왔을 땐 양귀비를 비롯한 수많은 꽃이 산재해 있었으나 아직은 몇몇 꽃들만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당초 신청했을 때만 해도 구름다리가 개통되지 않았다 했으나 막상 도착해 보니 사흘 전 서둘러 완공해 개통했다고 한다
아마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즌이라 이장님이 서둘러 개통하지 않았나 싶다
하화도의 이장님을 필두로 마을 주민 모두는 섬의 관리에 있어서만은 남다른 애착으로 철처히 관리하신다
여느 섬과 달리 쓰레기도 적지만 트래킹 코스 마다에 휴식처를 마련하였고 비박하기 좋은 장소도 많지만 섬 관리를 위해
별도의 야영장을 마련해 그곳에서만 야영을 허락한다
이날도 비가 조금씩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이미 입추의 여지 없이 많은 텐트가 자릴 잡고 있었다
역시 섬 트래킹 코스 중 하화도의 코스는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멋진 곳이란 생각을 확인시켜 준다
관매도나 굴업도의 트래킹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코스다
▼ 상화도
옥상달빛 / 칵테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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