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방문하고 싶었던 청산도
예정한 일정에 전국적인 비 예보로 일정을 좀 앞당겼다
새벽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미세먼지까지 씻겨져 하늘은 파랗게 열렸다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트래킹하기에도 적당한 날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청산도, 명성에 비하면 개인적으로는 유채꽃이 만개한 요즘 철에 한 번 정도는 방문해볼 섬이라는 느낌이다
다만 섬이 생각보다 커서 웬만한 봉우리에 올라도 섬 전체를 조망하기가 쉽지 않고 해안길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도 여느 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섬이 크다보니 주어진 트래킹 코스를 걷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이어지는 코스 마다에 포장도로가 많아 발이 무척 피곤했다
당초 계획했던 보적산으로의 산행은 범바위까지만으로 하고 하산하고 청해진항에 위치한 해녀수산에서 전복회와 찜 그리고 멍게비빔밥으로
뒤풀이를 하며 청산도 트래킹을 마무리 지었다
▼ 땅끝마을 전망대와 뒤로는 오봉산
▼ '서편제' 촬영세트장
▼ '봄의 왈츠' 촬영세트장
옥주현 & SG워너비 / 한 여름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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