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탐방 후 시간상 여유가 있어 바로 연화도로 건너갔다
연화도 역시 포장도로를 많이 걸어야 해서 무척 고달펐고 발가락에 물집까지 생겼다
욕지도가 큐모면에선 크지만 도회적인 느낌이라면 연화도는 평소 다니던 아담한 섬의 형태로 개인적으로는 연화도가 더 친밀감을 갖게 한다
등산로와 포장도로를 번갈아 가며 걸어야 해서 시간 상으로는 2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지만 무척 힘들었다
오가는 차량이라도 있다면 히치하이킹이라도 해볼 요량이었지만 적막할뿐이다
자주 올 수 없는 곳이기에 통영항으로 나와 하루 더 묵을 생각이었지만 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했고 일 때문에 새벽에라도 귀경해야 해서 아쉬웠다
참으로 아담하고 예쁜 연화분교
연화도엔 참으로 다양한 수국이 가로수를 대신한다
통영 8경 중 하나인 용머리
출렁다리를 보려면 저곳까지 가야 한다
연화도인, 사명대사 토굴
연화봉의 아미타대불
건너편으로 욕지도가 보인다
보덕암으로 가는 길가의 다양한 수국
해수관음상과 용머리
등산로는 편하고 걷기에 좋았다
돌고돌아 출렁다리까지 왔으나
포장도로를 따라 선착장까지 갈 생각을 하니 참으로 암담했다
망부석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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