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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섬산행·여행263

6/14 [퍼플섬, 반월도+박지도] 선선한 날씨와 함께 물때까지 보라빛으로 가득한 박지도와 반월도 트래킹 하기에 매우 만족했던 하루였다 이오공감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2022. 6. 16.
6/4 [고군산열도, 방축도~광대도 + 말도~토끼섬~단도] 평소보다 정체가 심해 장자도 주차장에 10시 45분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자마자 장자도 선착장으로 부리나케 달려 11시 배에 힘겹게 승선했다 인터넷 예매자는 탑승했으나 현장 구매자는 시간에 쫒겨 오후 1시 배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여름 섬산행은 자제하는데 오늘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흐린 날씨라 걷기엔 무리 없었으나 조망이 시원치 않았다 Nathan Evans / Wellerman (Sea Shanty) 2022. 6. 4.
5/14 [홍성 죽도+남당항방파제등대+몽산포해변] 만 3년 만에 다시 찾은 죽도... 최근 남당항에 핫풀레이스로 떠오른 노을전망대를 오전에 찾아보려 했으나 물이 빠져 썰렁한 모습이라 죽도를 둘러보고 만조인 오후에 다시 찾으니 노을전망대 인근에서 차박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예전과 달리 죽도마을에 많은 식당이 생긴 것과 해변에 야영장이 조성된 모습을 보인다 비록 작은 섬의 작은 해변이지만 나름 야영하기엔 적당한 환경이지 싶다 오후엔 수십 명의 백패커들이 비박을 위해 입도하는 모습을 보니 나름 입소문을 탄 듯해 보인다 몽산포해변에선 주어진 시간이 짧아 잠시 체험관을 둘러봤다 Greenday / Boulevard of broken dreams 2022. 5. 14.
4/22 [영흥도, 선재도, 측도, 대부광산퇴적암층] 번개로 영흥도에 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해 참석했으나 바람이 너무 불고 물때가 안 맞아 바지락 대신 쑥과 머위, 돌미나리를 캤다 당초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으나 이 또한 바람으로 숙소에서 해결 이후 물이 빠져 선재도와 측도 사이에 바닷길이 열려 고동이라도 주우러 갔으나 너무 추워 포기하고 대부광산퇴적층을 둘러보고 뒤풀이를... 박혜경 / 나 매력 없니 2022. 4. 23.
4/17 [슬로시티, 청산도] 5년 만에 다시 찾은 청산도... 청보리는 베어졌는데 유채꽃 절정은 아직인 듯 Tip 보적산~범바위 코스는 하늘길 정류장서 하차 범바위만 코스는 버스가 회차할 때 권덕리 거쳐 가는지 확인 후 권덕리서 시작 돌담마을은 그닥... 오전 역광이라 사진도 허접 매봉산~범바위는 상서마을을 들머리로 투어버스와 순환버스는 동일한 코스로 운행(도청항에 티켓팅 부스 있음) 섬 내 택시 / 010-3608-1502, 010-9569-5522, 010-6552-8747(개인택시) 대략 2시간 코스, 1만원 / 당리마을 약 40분, 돌담마을 약 20분... 박혜경 / It's You 2022. 4. 17.
4/9 [임자도 튤립공원] 무박으로 다니던 도보길을 당일로 다니려니 오가는 차안에서의 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표면상으로 튤립공원의 축제는 없다지만 축제와 다름없었던 임자도 튤립공원 해안가 방풍림의 곰솔길이 걷기에 무척 좋았다 간간이 불어오는 세찬 바닷바람마저 시원하게 느껴졌던 하루였다 입장료 3,000원, 사방팔방이 튤립이라 조금은 단조로운 딱 그 정도 만큼의 가보치가 있어 보였다 새로이 홍매화를 식재한 듯 보였다 다비치 / 내 옆에 그대인 걸 2022. 4. 10.
섬여행이 다 거기서 거기다?? '섬여행이 다 거기서 거기다!' 가끔 산행이나 여행을 하면서 듣게 되는 말이다 섬이 있고 그 안에 작으나마 산이 있고 사면으로 보이는 바다... 또 그 안에 등대를 품고 있는 섬 정말 제대로 섬투어를 했느냐고 묻는 이에게 반문하고 싶다 그간 나름 수많은 섬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겠으나 등대를 유심히 살펴보지 않다가 우연한 기회에 등대투어를 알고부터 등대가 있는 섬을 찾기 시작했다 그게 등대투어 시즌 1인 아름다운 등대 15곳이다 처음 시작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였다 스탬프 여권이 없어 종이에 찍어 나중에 여권에 붙여도 된다는 말에 시작하였으나 지금에 와서는 인정해 주지 않는다 하여(독도의 경우 선글라스 착용 인증샷 또한 불인정) 스탬프 날인만을 위해 재방문할 의사가 없어 메달 수령 신청을 .. 2022. 2. 1.
1/25~26 [추자도~모슬포~현대미술관~도두봉] 추자도를 다시 방문하리라곤 생각지 않았으나 지인들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한번 찾기로 했다 정기 휴항 일이 매주 화요일로 알고 있었는데 수요일로 바뀌었다(?) 할 수 없이 시간에 쫓기는 일정이지만 첫날 추자도를 둘 째날 한라산 탐방으로 일정을 변경 출발 당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비행기도 30여분을 연착하는 바람에 렌트 없이 바로 제주항으로 이동했다 트래킹 중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나바론하늘길을 들머리로 출발 추자교를 지나고서부터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섬 내 버스를 타고 하추자도를 돌고 최영 장군 사당을 찾았다 헌데 제주항으로 가야 할 배가 우수영에서 고장으로 결항이라고 한다 헐~~ 날씨 탓도 아닌 배가 고장이라니... ㅠㅠ 제주관광공사부터 해수부, 제주항 등에 대체 배편을.. 2022. 1. 27.
11/12 [석모도, 해명산]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가득하고 바람은 선선하니 산행하기엔 데끼리!! 산행 후 강화도 풍물시장에서의 밴댕이 회, 무침, 구이는 꿀맛 M.C The Max /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2021. 11. 12.
11/10 [소무의도 & 하나개 해변] 아침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출발했지만 다행히도 소무의도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고 잠시나마 해가 나기도 했다 며칠 간 내린 비로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었지만 기온이 떨어지고 세찬 바람에 이젠 겨울이구나 싶었다 하나개 해안은 간조 시간 때라 파도를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으나 덕분에 호룡곡산의 해안길을 거닐 수 있었다 이문세 / 그대 나를 보면 2021. 11. 11.
11/7 [경복궁 & 창경궁 단풍놀이] 입동인 오늘 마지막 단풍놀이로 고궁을 찾았다 위드 코로나 때문인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휴일 때문인지 최근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이 무척이나 낯설다 후원 인터넷 예매가 끝난 후라 이른 시각 현장 발매를 위해 매표소를 찾았다 지난 해에도 실패해 나름 일찍 왔다 싶었는데 내 앞에 이미 이렇게나 긴 대기줄이... 그리고 1시간이 지나고 나니 내 뒤로 이런 줄이 결국 내 앞에서 매진... 띠바~~ 일행을 만나기 위해 경복궁역으로 걸어간다 감고당길의 단풍은 지난 해의 그것보다 못하다는... 그래도 파란 하늘이 열린 모습에 위안을 삼으며... 창경궁은 아마도 20여 년 만에 찾은 듯싶다 일행들의 추천으로 벙거지 모자 하나를 챙겼다 하루 / 우수수 2021. 11. 8.
10/12 [강화도, 전등사 & 정족산성 & 풍물시장] 오늘처럼 가시거리가 좋은 날은 몇십 년 만이지 싶다 오는 길 바라본 북한산 암장엔 마치 눈이 내린 모습처럼 눈이 부신다 처음 접하는 강화도 풍물시장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보인다 사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느라 힘들 정도였지만 개중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조개젓만 구매했다 밴댕이회는 세꼬시가 아니라 가시를 발라내어 먹기 좋았다 처음 맛 본 밴댕이회가 무척이나 부드럽고 고소했다 Extreme / More Than Words 2021. 10. 12.
9/28 [양주, 나리농원] 나름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놓았지만 언덕이 아닌 평지고 주변에 아파트와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이 위치해 사진을 찍기엔 그닥 좋은 환경은 아니지 싶다 더구나 꽃밭에 발을 디딜 공간 등 포토존이 없는 게 무엇보다 아쉬웠다 차라리 하늘공원이나 노을공원의 꽃들이 한눈에 쉽게 들어오는 모습이라 더 낫지 싶다 김영흠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2021. 9. 28.
9/26 [다시 찾은 금당도] 예전 겨울에 찾았던 금당도 섬산행이 너무 멋져 다시 찾았다 일기예보로는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리다 했지만 땡볕이 아닌 적당히 맑은 날씨에 바람도 불어줘 산행하기에 좋았다 앞서서는 가학항에서 시작해 끝냈지만 이번엔 울포항을 기점으로 시작했다 중간에 이어지는 육동에서 가학재까지의 오르막 포장도로에서 너무 힘들어 이 구간은 택시를 이용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 세포리의 전망대를 생각해봤으나 울포항에서 뒤풀이를 갖기 위해 생략 식당 몇 곳이 있지만 주민의 추천으로 중국집 남해루에서 자연산 회로 마무리를 했다 그동안 많지 않은 섬산행을 해봤지만 역시나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의 멋진 섬이다 가학항엔 식당이 없었으나 울포항 인근엔 제법 많은 식당이 있다 개중 중국집이지만 신선한 회도 먹을 수 있는 남해루가 좋다는 정보를 .. 2021. 9. 27.
6/27 [보령, 외연도]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지만 섬을 트래킹하는 동안엔 그늘도 많고 바람도 불어줘 거닐 만했다 특히 고래조지에서의 조망이 멋지다 ▲ 대천항은 출항하려는 배들로 새벽부터 분주하다 이후 수많은 낚싯꾼이 몰리는데 젊은 여성들도 꽤 많이 보인다        ▲ 망재산 정상   ▲ 고라금에서의 조망이 멋지다            ▲ 젖갈을 담고 남은 찌꺼기로 인해 악취가 진동한다      ▲ 한반도 지형 같긴 하다            ▲ 봉화산 정상             김아중 / 마리아 202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