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섬산행·여행263 5/19 [방축도 & 선유봉] 얼마 전 방축도를 다녀온 회원의 사진을 보고 리딩해 달라는 회원들의 성화를 뿌리치지 못해 함께했다 평일이라 선편 예약도 수월했다 왼쪽부터 명도~광대도~방축도세계 최초로 다섯 개의 섬을 4개의 순수 인도교로만 연결하는 것으로 △제1교 말도~보농도 308m △제2교 보농도~명도 410m △제3교 명도~광대섬 477m △제4교 광대섬~방축도 83m 등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현재 제3교까지의 의 공정률은 50%대로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4교인 광대섬~방축도 구간은 오래전 완공되었으나 개통하지 않은 상황 광대도의 동백숲터널이 볼 만하다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미답지로 남긴다 방축도의 시그니처 독립문바위 물이 들어올 때라 가까이까지는 가지 못했다 .. 2023. 5. 22. 5/9 [승봉도] 귀가길에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승봉도행 선실에서 일찍 성인음료를 마시고 깨려 했는데 함께 마시는 회원님들이 없어 혼자 마시다 보니 그게 좀 과해 트래킹 중 낙상하는 불상사가... ㅠㅠ 창피한 기억으로 남게 될 승봉도 트래킹이었다 Imany / Don't Be So Shy 2023. 5. 10. 4/22 [선유도] 장자도 선착장의 위치가 바뀌어 잠시 혼란스러웠다 온오프라인 발권이 모두 매진 상황이라 선유도에서만 뱅뱅 돌았다 이전엔 닫혀있던 빨간다리가 오픈되었다 지인을 만나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았다 코끼리바위까지 와보긴 처음 America / A Horse With No Name 2023. 4. 23. 4/19 [교동도, 고인돌유적지~대룡시장~화개정원~대명항] 처음 들어가 본 자연사박물관은 강추하고 싶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다 이빨고래 중 가장 크며 바다생물 중 최강인 향유고래의 골격 향유고래의 똥은 '용연향'이라 불리며 금보다 더 비싸다는... 강화역사박물관 저 멀리 고려산이 보인다 그동안 대룡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듯 극장도 교회도 궁전다방도 사진관도 안 보인다 왠지 정감이 가는 짚으로 엮은 달걀꾸러미 그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주막 맛있게 먹은 추어탕(일반적인 추어탕이 아닌 어죽과 같은 추어탕)으로 배가 불러 이번에도 맛보지 못한 대룡시장의 시그니처 쌍화차 예전엔 궁전다방이 있었으나 지금은 최신식의 카페화 된 모습이다 화개정원은 5월 중순에 정식 오픈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현지 상태로 봐서는 그때까지도 완전체의 모습은 아닐 듯.. 2023. 4. 20. 3/25 [저도비치로드 & 창원 돝섬] 무박 일정을 당일 코스로 진행하다 보니 시간에 많이 쫓기었다 용두산에도 오르지 못하고 콰이강의 다리도 스킵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유람선 출항시각에 때맞춰 도착해 간신히 일정을 소화했다 40여 명을 이끌고 두 코스를 진행하는 일이 정말 힘에 부친다 Maroon 5 / Sugar 2023. 3. 27. 3/21 [야생화 천국, 풍도] 이른 듯싶었으나 날씨나 시기로 보아 가장 좋을 때 방문한 듯싶다 와봤던 곳이지만 역시나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노상취식은 늘 재미난 듯... 흔치 않은 쌍두화 울릉도와 풍도에서만 채취된다는 사생이나물과 달래에 쌈싸먹는 회맛은 압권 광어와 우럭에 도다리까지... 윤계상 & 하지원 / You & I 2023. 3. 22. 2/10 [실미도~무의도] 무의도는 여러차례 방문했었지만 실미도 방문은 몇 십 년 만인지 모를 정도록 기억이 아득하다 Ellie Goulding / Love Me Like You Do 2023. 2. 12. 12/27~28 [한라산, 어리목~영실 & 이승악둘레길] 1박2일간 겨울 한라산의 모든 걸 볼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정이지 않았나 싶다 폭설로 탐방로가 폐쇄되었다 개방한 후라 많은 탐방객이 찾은 한라산 더군다나 파란 하늘이 열리고 봄날씨 같은 따사로운 햇살로 산행의 기쁨은 배가 되었을 겁니다 비록 함산할 수는 없는 상황에 한라산 주변을 돌고 도는 차 안에서 설경을 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못내 아쉽긴 했지만 함께한 회원님들이 만끽한 한라산에서의 설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예보에 의하면 11시경부터 맑은 날씨를 보인다 한라산 들머리에 다가갈수록 보여지는 황홀한 설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리목 입구에 회원들을 하차시키고 주차할 만한 공간을 찾았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어 다시 어리목으로 돌아와 영실 진입로에 주차하고 영실로 올라 만날 생각이었.. 2022. 12. 29. 9/29 무박 [사량도 지리망산] 가을에 사량도를 찾기는 처음인 듯 날이 무더워 한여름 같았다 강렬한 아침 햇살에 미세먼지가 두둥실~ America / Sister Golden Hair 2022. 9. 30. 8/31~9/1 (무박) [진도, 첨찰산 쌍계사 & 동석산] 진도 참 멀긴 멀다... 밤새 달려왔지만 어느새 해가 짧아진 탓에 아직은 여명 조차 없다 첨찰산 오르는 길의 우거진 동백숲이 볼 만은 하지만 어둠속에서는 꽝이고 동석산행을 위해 첨찰산엔 오르지 않았다 날이 밝을 무렵 쌍계사을 훓고 아직은 오픈 전인 운림산방을 담장 밖에서 볼 수밖에 없었다 이맘 때의 운림산방이 보기는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7년여 만에 다시 찾은 동석산은 역시나 산행의 재미와 함께 멋진 풍광을 보인다 아직은 추수 전의 황금들판까지 잘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이다 이전에 비해 등로에 안전바나 계단을 추가로 설치한 덕분에 산행시간도 짧아졌다 멀어서 찾기 힘든 곳이지만 동석산행 만큼은 언제든 콜!! Oh The Larceny / This Is It 2022. 9. 2. 8/10~11 [하늘이 대청소하던 날...] 이젠 지겹다는 말조차도 지겹다 24시간 이상 쉼 없이 내리는 비는 힘들지도 않은지 어쩜 이렇게 퍼붓는지... 둔내역에 도착하니 오랜만에 접하는 파란 하늘이 너무도 반가웠다 어제까지 내린 많은 비로 강가에서의 수렵이나 다슬기 채취는 불가하단 소식을 미리 접해 아쉬웠지만 둔내역에 도착해 오랜만에 접하는 파란 하늘이 너무도 반가웠고 흐믓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점심을 먹고 나니 산책할 틈도 주지 않고 비가 퍼붓기 시작하더니 오는 시각까지 하염없이 내렸다 며칠 전 홍천강서 이 비를 맞으며 밤샘했던 악.. 2022. 8. 11. 8/5~6 [거문도 불탄봉+상백도등대+거문도등대] 섬산행에 있어선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녹동항에서 출발한 쾌속선이 서도항에 20여분 늦게 도착하고 휴가철에 주말이다 보니 백도 유람선 또한 정원을 초과할 정도의 관광객이 승선해 배가 좌우로 흔들려 속도를 낼 수 없어 10여분 더 소요되었다 게다가 일주일 전부터 택시를 예약한 선행팀으로 인해 우린 택시를 이용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당초 계획했던 일정이 모두 어긋나 신경이 많이 쓰였던 하루였다 결국거문도등대나 불탄봉 중 한 곳만을 선택하기로 하고 승용차나 트럭을 얻어타는 회원부터, 그냥 걸어가기로 한 회원들, 고도항으로 이동해 차량을 이용하려는 회원들, 40여분을 기다렸다가 다음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 회원들까지 각자도생의 길로 목적지를 향했다 물론 백도유람을 하지 않았던 회원들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2022. 8. 7. 8/1~8/2 [홍천강 보리울 오토캠핑장(모곡 밤벌유원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말미암아 도보카페를 그만 둔 형님의 추진으로 몇몇 지인들과 함께 번개피서를 계획하다 낙점한 홍천강 보리울 오토캠핑장(모곡 밤벌유원지) 들머리의 강가는 완전 무료지만 그늘이 없었고 강 건너편 오캠장으로 이동하였다 따로 입장료는 없고 쓰레기봉투 20리터와 마트에서 15,000원의 물품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입장이 허락되는 곳으로 화기 사용이 가능한 곳이다 Baccara / Yes Sir, I Can Boogie 2022. 8. 2. 6/28 [국립중앙박물관 & 용산가족공원] 잠시나마 소낙비가 1, 2분 가량 내렸지만 바람이 좀 셌을 뿐 한여름 나들이 하기엔 좋았던 날씨였다 최근에 집합 금지명령이 해제된 후로 박물관 또한 예매없이 입장이 가능했다 날이 궂어서인지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1주년 전시회는 생각보다 대기가 많지 않았으나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기에 다음 기회로 미루고 패스... 초입에서 접한 조선 후기의 화가 이인문의 산수화. 춘하추동 사계절의 대자연 경관을 연이어 그린 폭이 무려 8.5M에 이르는 강산무진도를 3D 영상으로 화려하게 보여주는 모습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윤미래 / 터치러브 2022. 6. 28. 6/20 [통영, 두미도 & 도남항 등대] 통영은 참으로 오랜만의 재방문이지 싶다 새벽에 도착해 시락국을 찾았으나 예전과 달리 오픈 시간이 5시 반으로 많이 늦춰져 오픈한 식당을 찾기 어려웠다 가마솥 시락국집을 찾았으나 역시나 오픈 전... 헌데 알고보니 가게를 이전한 곳에서도 역시나 새벽 4시에 오픈한 상황이라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 계절별로 다른 생선(가자미, 도다리, 놀래미 등)을 우려낸다는데 오늘은 가자미로 우려낸 시락국이었다 두미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근자에 들어 전체적으로 새로 단장 중이라 편의시설의 많이 부족해 보인다 반면에 사람들의 손을 덜 타서인지 두미도 만큼 울창한 동백숲은 없지 싶다 등로 또한 약간의 너덜길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걷기에 너무 폭신한 길이었다 산행 후 포장길로 원점회귀해야 하는데 두미도엔 올봄에 완성된 두미섬옛길.. 2022. 6. 21.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