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03 명태 - 변훈 詩, 이동원 노래 명태 변훈 詩, 이동원 노래 검푸른 바다 밑에서 줄지어 떼지어 찬물을 호흡하고 길이나 대구리가 클대로 컸을 때 내 사랑하는 짝들이 노상 꼬리치고 춤추며 밀려다니다가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 에지프트의 왕처럼 미이라가 됐을 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 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카~~~)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몸은 없어질 지라도 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명태- 헛 명태라고 헛 이세상에 남아 있으리라 DdooSiKkoongYa 2008. 10. 17. 가을 편지 - 고은 詩, 이동원 노래 가을 편지 고은 詩, 김민기 노래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메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헤메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DooSiKkoongYa 2008. 10. 17. 장미 그리고 바람 - 이주원 詩, 이동원 노래 장미 그리고 바람 이주원 詩, 이동원 노래 그대 한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고할때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 애써 서러움 꼭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오염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린 이 가슴 부서진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오염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린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 애써 서러움 꼭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DdooSiKkoongYa 2008. 10. 17. 푸르른 날 - 서정주 詩, 송창식 노래 푸르른 날 서정주 詩, 송창식 노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DdooSiKkoongYa [송창식] 푸르른 날.wma 2008. 10. 16. 나의 자화상 PHOTOGRAPHED BY L. YOUNGHO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나 부하직원 사이에 치여 곤혹스러운 일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그러다 보니 괜히 주는 것 없이 그 사람과 마주치면 하루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도 있고, 받는 것도 없는데 괜히 그 사람 얼굴을 보게되면 하루가 즐거워지.. 2008. 10. 16.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 Various Can't help falling in love words & music by George Weiss - Elvis Presley & Various Wise men say only fools rush in 현명한 사람들은 말하죠 바보들만 뛰어든다고 but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하지만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요 Wise men say only fools rush in 현명한 사람들은 말하죠 바보들만 뛰어든다고 but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하지만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요 Shall I stay 그대 곁에 머물까요 would it be a sin 죄가 되나요 If I can"t hel.. 2008. 10. 16. [쌀 직불금을 공무원들이 횡령¿¿] 2008. 10. 15 국감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들이 행정부 공무원들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은 차라리 안스럽기까지 하다 이젠 "모른다, 기억이 안난다, 전임자가 처리한 사안이다"에서 벗어나 고개들고 말장난에 이어 폭력 까지 행사하는 국감의 행태를 보인다 농식품부 "직불금 회수 가능하나 사법처리 어려워" 게다가 '.. 2008. 10. 15. 더 많이, 더 높이... 우리나라의 건설업체가 경제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18%라고 한다 이 수치는 OECD 국가중에서도 최고이며 여타 선진국에 비해 약 2배에 이른다 건설업체 또한 여느 기업처럼 이윤추구를 위해 아파트를 짓고 건물을 올리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손해를 보더라도 정부에서 혈세로 그 뒤를 책.. 2008. 10. 15. 신윤복의 그림들... 양반과 기녀/ 남녀의 애정표현의 풍속화를 주로 그린 조선 시대 대표화가로 대표되는 신윤복의 작품들은 섬세한 선표현과 그 당시 문란하다는 이유로 잘 사용되지 않았던 화려한 색을 주로 사용하여 선정적이면서 은근한 노골적 표현이 돋보이는데요 그림 속에서는 성적인 남녀의 표현이 전부가 아니라 권력의 부조리나 윤리관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대표작인 〈미인도〉 을 봐도 그가 표현하는 작품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데요 ▲ 미인도 조선시대의 미인상은 오늘날의 미인상과는 많이 다르죠?! 얼굴에 볼살이 통통하게 올라와있고 작은 입술에 가는 눈매를 가진 단아한 여인이 섬세하게 그려져있는데 단조로운 그림이 지만 노리개를 만지는 손이며,살짝 고개를 숙인 얼굴이며, 여성스러워 보이는 한복의 매무새까지, .. 2008. 10. 14. 미인박명(美人薄命)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을 했던 여자들 가운데 50세를 넘긴 경우가 드물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마릴린 먼로는 1962년 36세에 죽었고, 제인 맨스필드는 34세에 교통사고로 죽었고, 페이지 영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30세에 갔다. 이브마이어는 77년 비행기 추락사고로 46세에 죽었고, 앨런 루이스 .. 2008. 10. 14. 남의 글만 읽다가... [FOCUS 신문 게재] 어느 날 무료일간지 FOCUS 타블로이드 판을 보는 중 생활속에서란 기사를 보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읽는 동안 미소를 짓게 만든 내용이였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처음 글을 보냈는데.... 헐~ 내 글이 채택되었으니 본명을 비롯.. 2008. 10. 14. 전라남도 해남 유선관(遊仙館) 2007년 여름방학 딸아이와 함께 한 남도여행지 <서편제>와 <천년학>이 교차하는 곳, 해남의 유선관 남도 전체를 중심으로 <서편제>와 <천년학>의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실제로 두 편의 영화가 맞물려 공존하는 공간은 단 한 곳이고 그곳은 해남 대흥사 입구에 위치한 유선.. 2008. 10. 14. 李白(이백)이 노래한 酒詩 모음 ◀ 태백착월 太白捉月 이백이 술에 취하여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익사한 일 [출전]『탐후청록』 李白(이백)이 노래한 酒詩 모음 월하독작1(月下獨酌1) / 이백(李白;701-762) 달빛 아래서 혼자 술을 마셨소 1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꽃나무 사이에서, 한 동이 술을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친구 없이,.. 2008. 10. 13. 남한산성 가을산행 DdooSiKkoongYa 2008. 10. 12. 비벤다(Bevinda) / Ja Esta 포르투갈 태생으로 어린 시절 프랑스로 건너가 그 곳에서 자란 비벤다 그 녀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듣고 리메이크한 곡이다 프랑스의 샹송, 이탈리아의 칸쏘네. 포르투갈에선 파두라고 한다 비벤다(Bevinda) - Ja Esta (원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것도 그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2008. 10. 10.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