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01 농암종택(聾巖宗宅) 체험기 방학동안 아이에게 뭔가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어 고민하다가 종택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과 안동하회마을을 먼저 떠올리고 웹핑을 시작했다. 많은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경험자들의 체험기와 홈피를 통해 나름 몇가지를 체크해 보고, 안동쪽의 농암종택은 聾巖(이현보) 님의 17대손이 현재 숙박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에 수애당과 하회마을의 북촌댁을 함께 물망에 올려놓고 고르기 작업을 했다. 북촌댁은 숙박비가 너무 비싼 이유로 포기를 하고, 결국 농암종택을 최종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하회마을을 탐방하고 숙박지인 농암종택을 찾아나서는데 같은 안동에 위치하면서도 차량거리로만 약 90여분이 걸렸다. 청량산의 낙동강 줄기를 따라 찾아가는 길은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였다. (밤길이었다면, 더구나 초행길일 경우 도.. 2008. 1. 23. 겨울여행 / 안동 하회마을 겨울방학중 여행을 생각하고는 있어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곳이라고 생각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는 새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여행이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맘이 동(動)하면 바로 動해야한다(心動卽身動)'는 것이 여행에 대한 내 지론이였다. 그런데 이.. 2008. 1. 22. 예초 학예회 아이가 단체생활을 하면서 처음 갖었던 학예회였다 DdooSiKkoongYa 2008. 1. 20. 아버지의 사랑은 강했다 -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1993yr. In the name of the father 감독 : 짐 셰리던 주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코린 레드브레이그 아버지의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영화다 1970년 아일랜드는 시기적으로 어수선한 상태였다. 폭탄이 터지는 등 테러가 심했고 늘 군대가 거리.. 2008. 1. 19. 파마하는 정은이 2008. 1. 16. 당신의 마음은 무슨 색깔입니까? 추운 한 겨울, 밝은 하늘색으로 내부를 치장한 식당의 실내온도는 정확히 21˚C 사람들은 춥고 썰렁하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래서 식당주인은 실내온도를 24˚C로 올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님들은 춥다고 불평이 끊이지 않자 내부색깔을 오렌지색으로 바꾸었답니다. 이번에는 손님들.. 2008. 1. 15. 조개구이 시커먼 숯불에 불이 활활 타오르면 얼기설기 엮인 철망위에 바닷가에서 잡은 조개들을 한 가득 올려 놓습니다 하루종일 허리를 구부리며 잡은 조개들이 참으로도 다양합니다. 윤기가 줄줄 흐르는 피조개부터, 하얀백합, 검은색의 동죽에서 부터 올망졸망한 바지락에 이르기까지 모양도 제각각입니다.. 2008. 1. 15. Scent of a Woman - 여인의 향기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 1992) 감독 / 마틴 브레스트 주연 /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가브리엘 앤워 "Por una cabeza" Milos Karadaglic-Por una Cabeza 잔잔함, 애잔함, 안타까움... 인생 자체가 고단하다고 누가 그랬던가 싶다 알파치노의 노련함과 완숙미가 더해져 아마도 삶에 대한 애착이 더 깊게.. 2008. 1. 13. 여도지죄(餘桃之罪) 가끔 사람을 접하다보면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받는 것 없이 좋은 사람이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괜히 그 사람 얼굴만 보면 하루가 옴붙은 것 처럼 일이 꼬이고, 그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반대로 그 사람 얼굴만 보면 하루가 잘 풀릴 것 같고, 목소리만 들어도 기.. 2008. 1. 11. 유치원 나들이 2008. 1. 11.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때문에 홍콩을,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보기 위해 일본을 찾는 주말 레저족이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al Studio)테마파크가 한창 설계중에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처음 선정지로는 과천 서울랜드 주변이 올랐을 때에는 유력한 후보지가 될 것으로 .. 2008. 1. 8. 속초에서 준호와 함께 DdooSiKkoongYa 2008. 1. 8. 성신유치원에서의 X-Mas 2008. 1. 8. 작은 소원 한 가지 '아길따'는 마음이 쉬어가는 의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래들어 더욱 더 그러한 생각이 뿌리깊어져 가네요 부부간, 가족간의 사랑의 표현에 있어서 '항상 마음으로 생각하면 되지 뭘 꼭 말로 표현해야 아나?' 하고 생각하던 나였습니다. 부부쌈 이후에 말쌈으론 안되니 이따금씩 편지를 쓰기도 했습.. 2008. 1. 7. 자리끼 예로 부터 자기 전에 머리 맡에 놓아두는 물을 '자리끼' 라고 한다. 자리는 잠자리에서, 끼는 끼니에서 떼어 만든 합성어로 잠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끼니를 '자리끼'라고 말한다 그리고 밤을 지샌 '자리끼'를 '밤잔물'이라고도 한다. 긴 밤을 잠잔 물이란 뜻일게다. 밤새 뜨끈뜨끈한 구들.. 2008. 1. 7. 이전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