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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산행·트래킹1053

2월 2일 [울업산 신선봉~청평호수변길] 오늘도 멋진 하루!! Gayle / abcdefu 2024. 2. 3.
1월 30일 [관악산, 학바위능선~무너미계곡] 봄날처럼 따스한 날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다 헝가리무곡 2024. 2. 1.
1월 29일 [대둔산 수락폭포] 한겨울 이 시각 대면 늘 안개에 곰탕이었는데 오늘은 눈 대신 봄날 같은 맑은 날을 보였다 오늘의 미션은 삼선계단을 오르는 것 무탈하게 완주하심에 감사드린다 Bon Jovi / Always 2024. 1. 30.
1월 26일 [올겨울 설경의 끝판왕, 발왕산!!] 파란 하늘... 바람은 잔잔하고 봄 날씨처럼 따스했던 발왕산에서의 하루 10여 년 전 한라산에서 느꼈던 황홀함을 다시금 맛봤다 여느 리조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좋았던 휴게실 덕유산 곤돌라와 달리 실내로 이어지는 탑승줄이 무엇보다 좋았다 The last of the Mohicans OST, Main Theme 2024. 1. 27.
1월 23일 [Perfect!! 능경봉~선자령 눈꽃산행] 친구 1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구 1 : 어디? 뚜시 : 선자령! 친구 1 : 선자령이라고? 미친놈! 친구 2에게서 또 전화가 왔다 친구 2 : 어디? 뚜시 : 선자령! 친구 2 : 눈 많냐? 뚜시 : 응! 친구 2 : 좋겠다! 내게 친구는 두 부류 뿐 산을 타는 친구와 산에 왜 가냐 하는 친구 며칠 전부터 선자령에 폭설이 내렸고 더 내린다는 뉴스가 계속 나온다 오늘 아침 예보로는 체감온도가 영하 31도... 사실 제정신으로는 갈 수 없는 날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우려와 설레임이 교차한다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몸이 휘청~~ 손가락으로 초점을 맞춰야 함에도 바로 손이 어는 듯해 걍 막촬했더니 초점이 맞는 사진이 별로 없네... ㅠㅠ 하지만 예상대로 수풀림으로 들어오니 바람은 잦아들고 파란 하늘의 눈부신.. 2024. 1. 24.
1월 19일 [한탄강 주상절리잔도~물윗길] 바람은 잔잔하고 파란 하늘 아래 흰눈이 쌓인 고대산의 모습이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오늘은 가족동반이 많았네요 모녀, 부부, 자매, 또 자매보다 더 끈끈한 친구... 모두 반가웠고 좋은 시간과 추억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한 하루... 고대산 일대엔 설경이 제대로... 전망대까지 올라 이 사진을 다시 찍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굳이 횃불전망대를 만들지 않아도 탁 트인 조망이 너무나 멋진 곳인데 이젠 이런 모습을 볼 수 없다니... SNS 후기가 좋아 찾았던 뼈칼국수... 대기표를 받아야 맛볼 수 있다고 했는데 운 좋게도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맑은 뼈해장국이라니... 돼지뼈로 만들 갈비탕? 여튼 후기처럼 이 맛이 그리워 다시 찾고 싶다 Bee Gees / To Love Somebody 2024. 1. 20.
1월 17일 [수락산, 외계인바위~주봉~치마바위] 눈 예보가 있어 귀임봉길은 밋밋하고 조망이 없어 외계인바위를 목적지로 변경하고 출발 초입에선 그냥 눈발이 날리는가 싶더니만 이내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폭설의 분위기로 변한다 나름 위험한 구간도 무탈하게 지나면서 주봉까지 도착 도안사에서의 하산길은 급경사이고 시간도 제법 많이 걸려 수락산역으로 원점회귀를 했다 산행거리 / 9.8Km, 약 5.2시간 외계인바위를 실물로 영접한다 오후 3시간 된 시각이라 많이 늦어져 더는 진행하지 않고 하산하기로 한다 Bon Jovi / Livin' On A Prayer 2024. 1. 18.
1월 15일 [다정 님 모녀와 함께한 덕유산행] 다정 님의 따님과 함께한 덕유산행 예쁜 따님과 함께한 다정 님이 마냥 부러웠던 하루였습니다 비록 간밤의 비로 상고대를 접할 순 없었으나 파란하늘이 더없이 예뻤던 덕유산 강풍으로 곤돌라 운행이 중단되어 1시간 30여분을 기다리던 중 간신히 오른 설천봉 쌓인 눈을 보니 그간 많은 눈이 내렸던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다정 님의 둘째 딸 함께 산행하는 모녀의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 다 같은 딸은 아닌 듯 내게도 딸이 있지만 그림의 떡 ㅠㅠ 오랜만에 산행서 먹은 매생이굴떡국 설산에서의 바다맛이라니... JMTGR!! 백련사를 찾은 지가 10년은 훨 넘은 듯 * 구천동 출발 시 탑승장소 ● 구천동 : 관리동간 아래 주차장, 삼공리(이용원 맞은편), 보안리(민약간강원 앞), 배방리(생두부촌 앞) * 리조트에서 귀가 시 .. 2024. 1. 16.
1월 13일 [하남위례둘레길 2코스~나무고아원] 갑진년 신년도보 뒤풀이 장소로 택한 하남청솔향기... 음식이 정말 맛있고 가격 또한 착하다 Mariah Carey / The Prince Of Egypt OST 2024. 1. 14.
1월 10일 [둔병재~안양산~무등산~약사사] 새벽녘까지 눈 예보가 있어 혹여나 규봉암 주상절리에도 상고대가? 했던 기대도 물거품 그닥 많은 눈이 내리진 않았다고 한다 기온이나 바람은 산행하기에 적당한 정도 ▲▼ 안양산 편백나무숲길 천. 지. 인왕봉에만 눈이 녹지 않은 모습 정상 부위엔 파란 하늘이 열렸지만 아래엔 짙은 미세먼지가... 증심사 방향은 불편한 돌계단으로 중머리재에서 새인봉~약사사 방향으로 하산 Madonna / Like A Prayer 2024. 1. 11.
1월 8일 [독산성 세마대] 세마역 인근에 맛집이 왜 그렇게 많은 걸까? 검색하면 모두 맛집이라고 하네? 헌데 독산성왕갈비탕집은 정말 맛집으로 인정할 만했다 보통 왕갈비탕 하면 두 대 정도를 주는데 여긴 4대? 운이 좋으면 5대도... Wow!! 양도, 맛도 좋았고 반찬도 입맛에 맞았다 다음엔 트래킹 후 어떤 집을 찾아 나설까 벌써부터 고민... Haley Reinhart / Can't Help Falling In Love 2024. 1. 8.
2024년 1월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 일출산행, 관악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시로 바뀌는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전 내내 흐리다고 한다 그래도 새해 첫날 설경이라도 볼 수 있겠단 생각으로 출발 헌데 들머리부터 오가는 차량으로 도로가 꽉 막히는 상황이다 요즘 많은 젊은이가 산행을 즐기는 탓이리라 산에 오르는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너무 이쁘단 생각을 가졌다 헌데 문제는 개념없는 애들이 운동화에 스틱이나 아이젠도 없이 오르내리는 탓에 조금만 미끄러운 곳에선 정체를 이룬다 할 수 없이 빡세긴 하지만 일출을 기대하며 학바위능선을 택했다 이곳에서도 바위의 얼음 탓에 지체되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소머리바위까지 오르지 못하고 팔봉능선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나마 신년 첫산행에서 일출뿐 아니라 멋진 상고대까지 즐길 수 있었음에 만족한다 지금껏 관악산에 이렇게 .. 2024. 1. 1.
12월 30일 [설국의 후원, The White Secret Garden] 많은 눈을 기대했던 건 아니었는데 폭설이라니... 덕분에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후원에서의 설경을 맞이할 수 있었다 마치 한낮에 잠시나마 꿈속을 거닐고 온 듯한 기분 The White Secret Garden Sia / Snowman 2023. 12. 31.
12월 26일 [다운타운으로의 밤마실] 크리스마스 이전 보다는 조금 한산해진 분위기이다 도심의 야경은 언제 보아도 화려하다 임영웅 / 우리들의 블루스 2023. 12. 27.
12월 24일 [관악산의 풋설경] 예년에 비해 관악산에 첫눈이 2주 정도 늦었다 지난 주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밤새 많지 않은 눈이 내렸지만 겨울산행의 갈증을 풀기 위해 찾았다 늦게 찾은 탓에 양지 쪽은 이미 녹은 상황이었지만 해가 나면서 바람 한 점 없는 포근한 날씨였다 정상 부위의 하늘은 맑은데 청계산 방향은 잔뜩 뿌옇다 오늘은 연주대를 뒤로 하고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소머리바위로 오른다 관악산 최고의 조망처가 아닌가 싶다 연주암 3층석탑은 아직도 보수 공사 중이다 아쉽지만 내려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돌아본다 팔봉능선 음지 쪽엔 아직 많은 눈이... 학바위능선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무너미고개를 뒤로 하고 늘 헷갈리는 구간이라 다시 한 번 확인차 방향을 잡았다 산객들이 자꾸 이곳으로 드나들어 철조망을 제거한 걸까? Puff Dad.. 202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