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489 2018. 03. 31 [사량도, 지리망산] 오가는 일정이 고달플지라도 섬산행을 포기할 수 없어 사량도 지리산을 다시 찾았다 날씨가 맑을 거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찾은 사량도... 역시 섬산행은 날씨가 80%는 먹고 들어간다 5년 전과는 달리 위험한 구간에 많은 난간을 설치했고 사량대교가 완성돼 칠현산까지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등로 여기저기 만개한 진달래와 날머리의 벚꽃과 동백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대장님을 비롯 처음 만난 날쌘이 님 그리고 닉은 모르겠는 두 분과 함께 멍개, 해삼, 갑오징어로 각 1병씩 하산주를... 처음 맛본 양귀비쌈이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아침식사는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오픈하는 식당을 소개한다 통영여객터미널 앞 시락국(무청시래기국)도 그렇지만 이곳 남도에선 시락국이 아침식사로는 짱! Family Of T.. 2018. 4. 1. 2018. 03. 24 [공주, 계룡산] 이 계절 남도의 섬여행이나 따뜻한 남쪽으로 가보고 싶다 헌데 마땅한 산행지가 없어 그나마 남쪽이라 여길 수 있는 계룡산을 찾았다 계룡산은 풍수지리 상으로도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혀 조선시대에는 이 산 기슭에 새로이 도읍지를 건설하려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근대에 와서는 기.. 2018. 3. 25. 2018. 03. 18 [원주/제천, 감악산 햇빛산악회 시산제]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블야 100명산에 변동이 생겼다고 한다 몇몇 산행지가 제외되고 새로운 산행지가 리스트에 올랐다 원주/제천의 감악산도 그 중 한 곳 오랜동안 다니고 있는 햇빛산악회에서 올 시산제를 이곳 감악산서 지낸다고 해 나섰다 대개의 시산제를 보면 3시간 안짝의 잛은 산.. 2018. 3. 18. 2018. 03. 10 [추억스토리 시산제] 2018년 시산제를 무사히 마쳤다 Dido / Thank You 스마트폰듣기 스마트폰저장 DdooSiKkoongYa 2018. 3. 11. 2018. 03. 06 [운두령~선자령] 봄눈 녹 듯이... 아마도 이번 산행에서 그 표현을 제대로 실감하지 않았나 싶다 옛부터 설(구정) 이후의 눈은 습설(AKA 똥눈)이라고 해 수분을 머금은 눈은 내린 후 바로 녹아버린다 어제 강원도 전역에 폭설이 내렸다고 해서 다시금 강원 산간지방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30센티가 내렸다는 .. 2018. 3. 7. 2018. 03. 03 [구봉도 해솔길] 조승구 / 꽃바람 여인 스마트폰저장 DdooSiKkoongYa 2018. 3. 4. 2018. 03. 01 [관악산서 상고대를 본다] 간밤에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새벽까지 내렸다 최근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렸는데 오늘 산행에선 파란 하늘이 열릴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먼저 아점을 든든하게 채우고 물 한 병만 들고 설공대를 들머리로 정상서 팔봉으로 코스를 잡고 출발한다 예전에 봐뒀던 개구멍을 피하.. 2018. 3. 1. 2018. 02. 24 [양평, 소구니산~유명산~용문산] 한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나만의 산행을 하지 못했다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몸 상태도 안 좋아 자칫 더 큰 화를 부르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마냥 쉴 수만은 없는 일... 해서 다시 가고 싶은 산행지를 살피니 눈에 띄는 곳은 해남의 달마산과 소구니산~유명산~용문산을 이르는 .. 2018. 2. 24. 2018. 02. 22 [삼성산, 돌산~장군봉~석수역] 오늘은 좀 길게 타기 위해 오전에 출발한다 아직 미답지인 돌산을 시작으로 장군봉서 칼바위 국기봉 쪽으로 나름 코스를 그려본다 평일 산행이라 붐비지 않아 마른 먼지를 뒤집어쓸 일이 없어 좋다 중간중간 갈림길서 조금만 더 가보자 했더니 석수역까지 다다랐다 바나나 1개를 먹고 물.. 2018. 2. 22. 2018. 02. 20 [관악산 답사] 이상하게 꼬였다 산행 패턴도 라이프 사이클도... 예전엔 가고 싶은 곳 가자 하고 함께 가면서 예정했던 루트가 아니어도 정상을 찍고 그냥 눈에 보이는 길따라 가면서 하산하면 되었다 하지만 어느 단체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맡고 공식적인 행사의 리딩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정말 많은 게 신경 쓰인다 들날머리 확인부터 모임 시간을 계산해 산행시간과 하산시간을 얼추 짐작해야 하고 뒤풀이 장소와 먹거리부터 염두에 두고 산행을 계획하려니 심히 심란하다 더구나 둘레길도 모르는 입장서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는 상황이 되고 보니 빨리 그만둬야지 이게 할 짓이 아니다 싶다 서울치대에서 사당역까지의 둘레길 코스도 생각해봤지만 말이 둘레길이지 차라리 연주대 오르고 하산하는 게 낫지 싶다 3월엔 사당역을 출발해 원점 회귀산행.. 2018. 2. 20. 2018. 02. 18 [과천, 청계산~청계사] 에코 / 에브리 싱글 데이 스마트폰 듣기 DdooSiKkoongYa 2018. 2. 19. 2018. 02. 17 [서울대공원, 청계산] 과천에 사는 친구 덕에 서울대공원이 만들어지기 전인 80년대 초반까진 포도밭을 가로질러 청계산과 관악산을 자주 오르내리곤 했다 산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당시엔 놀거리도 없고 주변이 모두 포도밭, 배밭에 비포장도로 뿐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대공원과 경마장이 만들어지고부터는 .. 2018. 2. 17. 2018. 02. 14 [삼성산, 깃대봉] 내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지만 매일이 그날 같은 내겐 그닥 특별함이 없다 세배를 하고 받고 준비한 음식을 먹고 어른들 찾아뵙는 정도랄까... 언젠가부터 연휴가 길면 정말 무료하고 지루하게 여겨졌다 해서 오전에 관악산에나 오르려고 설대 입구에 도착해 오르다 보니 삼성산 방향이라 .. 2018. 2. 14. 2018. 02. 10 [도봉산] 늘 둘레길만 다니던 카페서 스네이크계곡을 포함해 신선대까지 오르는 만만치 않은 코스 잘 타는 분도 계시지만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기에 쉽지 않고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코스였지만 근교에서 겨울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힘들더라도 오래 기억에 남.. 2018. 2. 11. 2018. 02. 7 [제주도에서의 하루] 눈을 즐기는 사람에겐 설국이 아름다움으로 보일 테지만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겐 무척이나 불편할 것이다 연 4일간의 눈이 내린 제주도... 설국을 만끽하기 위해 제주도를 한 달만에 다시 찾았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니 또 다시 눈발이 날린다 약간의 설레임과 불안감을 안고 출발했으.. 2018. 2. 8.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