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03 접동새 / 김소월 詩, 이동범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접동새 이동범 노래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보랴 오오 불설워시 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 가며 슬피 웁니다. DdooSiKkoongYa 2008. 10. 1. 초혼(招魂) / 김소월 詩, 이은하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초혼(招魂) 이은하 노래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사랑하는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음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DdooSiKkoongYa 2008. 10. 1. 먼 후일 / 김소월 詩, 최진희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먼 후일 최진희 노래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 때의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DdooSiKkoongYa 2008. 10. 1. 진달래 꽃 / 김소월 詩, 마야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진달래 꽃 마야 노래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DdooSiKkoongYa 2008. 10. 1. 산유화 / 김소월 詩, 양희은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산유화 양희은 노래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DdooSiKkoongYa 2008. 10. 1. 부모 / 김소월 詩, 홍민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부모 홍민 노래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보랴? DdooSiKkoongYa 2008. 10. 1.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詩, 정훈희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엄마야 누나야 정훈희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DdooSiKkoongYa 2008. 10. 1. 개여울 / 김소월 詩, 심수봉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개여울 심수봉 노래 / 심수봉 노래모음 듣기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 이 개 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 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DdooSiKkoongYa 2008. 10. 1.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詩, 라스트 포인트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라스트 포인트 노래 봄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밟아도 쳐다볼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DdooSiKkoongYa 2008. 10. 1.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김소월 詩, 송골매 노래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활주로 노래 '가고 오지 못한다' 하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萬壽山)을 올라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고 하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으랴. 제석 산 붙는 불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님의 무덤엣 풀이라도 태웠으면! DdooSiKkoongYa 2008. 10. 1. 님의 노래 / 김소월 詩, 온누리합창단 김소월님의 시가 있는 노래 님의 노래 온누리합창단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 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 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잊고 말아요 DdooSiKkoongYa 2008. 10. 1. 깊은 물 / 도종환 詩, 백창우 노래 깊은 물 / 도종환 詩 백창우 작곡.편곡.노래 물이 깊어야 큰 배가 뜬다 얕은 물에는 술잔 하나 뜨지 못한다 이 저녁 그대 가슴엔 종이배 하나라도 뜨는가 돌아오는 길에도 시간의 물살에 쫓기는 그대는 얕은 물은 잔돌만 만나도 소란스러운데 큰 물은 깊어서 소리가 없다 그대 오늘은 또 얼마나 소리치며 흘러갔는가 굽이 많은 이 세상의 시냇가 여울을 DdooSiKkoongYa 2008. 10. 1. 선종이네 옆집 싱크대 공장 / 어린이 글, 백창우 노래 백창우 동요 모음 선종이네 옆집 싱크대 공장 어린이 글 / 김용수 곡 1 선종이네 옆집 싱크대 공장 싱크대가 가득 쌓여 있네 우리집 부엌엔 널빤지 선반 그 위에 밥그릇 차곡차곡 나는 커서 싱크대 공장에 다녀야지 싱크대가 없는 집에 예쁜 싱크대를 줘야지 선종이네 옆집 싱크대 공장 예쁜 싱크대가 .. 2008. 10. 1. 우리들의 아기는 살아있는 기도라네 / 고정희 시, 백창우 노래 백창우 동요 모음 우리들의 아기는 살아있는 기도라네 고정희 시, 백창우 작곡 / 다함께 노래, 낭송 이지상 밤과 낮 오고가는 이 세계는 하늘과 땅으로 짝지어졌다네 둘은 서로 한몸 이루어 꽃과 나무를 키우며 산다네 하늘과 땅의 동그라미 속에서 한 아기가 태어나네 아기는 자라 무엇이 될까 아기는.. 2008. 10. 1. 백창우 동요 모음 곡명을 클릭하면 노래를 들을 수 있음 01... 말썽꾸러기 02... 눈 오는 날 03... 산타 할아버지 04... 엄마 사랑해요 05... 감나무 밤나무 06... 비 오는 날 07... 싫단말이야 08... 말로해도 되는데 09... 빈대떡 10... 맨날 맨날 우리만 자래 11... 딱지 따먹기 12... 해바라기 13... 큰 길로 가겠다 14... 걱정이다 15... 문제아 16... 가재 17... 껄껄 푸드득 장서방 18... 깍고 깍고 19... 강아지똥 20... 늙은 잠자리 21... 염소 22... 나팔꽃 집보다 분꽃집이 더 작다 23... 물오리떼 24...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25... 박진산 26... 비가 온다 27... 담벼락 28... 복숭아 29... 우리들의 아기는.. 2008. 10. 1.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