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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식한 사람과 약삭빠른 사람 - 바르게 살자 최근 장진감독의 새로운 작품이 개봉준비 중이다. 감독은 조연출을 맡아왔던 라희찬감독이 했다지만, 기획, 시나리오, 편집까지 관여한 장진감독의 작품이라해도 무리는 없겠다 싶다. 충무로 최고의 재담꾼이며, 위트가 가득한 감독이라고 주위에서는 평하는 모양이지만 사실 갠적으로.. 2007. 9. 18.
청계천 타일벽화가 된 아이의 그림 시립미술관에 나들이 갔다가 그린 그림 지금은 청계천 타일벽화가 되어 어느 곳에선가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DdooSiKkoongYa 2007. 9. 17.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⑤ / 수돗물 & 생수 & 정수기물 선조들의 자연에서 얻어지는 물을 활용한 물의 제조법과는 달리 오늘날에는 현대적인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각종의 물들이 제조되어 시판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분류를 대략 기능수라고 명명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의 기능수 학회에서 밝히는 기능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위적인 처리에 .. 2007. 9. 17.
[딸 아이와 함께 한 남도 캠핑여행 2,500리] 여름방학에 그 동안 망설였던 딸 아이와의 남도여행을 실천에 옮겼다 8월 4일 첫째날 서해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는 시즌이라 아침 일찍(오전 5시) 출발했다. 간간히 내리던 비가 중부지역에 다다랐을 때에는 전방 10m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험한 날씨였다. 우린 쉬엄쉬엄 가기를 반복했다.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였기에.당진을 지나 정읍쯤에 이르렀을 때에서야 비가 개고 해가 나기 시작했다.이 곳이 김제평야임을 알려주고 한 컷 찍으려하니 정은인 귀찮다는 표현을 눈을 감는 것으로 대신한다. ㅋㅋㅋ 목포 북항 회쎈터 잠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정은이에게 회를 사준다고 꼬득여 깨웠더니 뾰로통 입술을 내밀더니만 횟감을 보더니 정은이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마냥 신나한다. 회도 좋지만 소.. 2007. 9. 17.
태풍 '나리'와 '개나리' 예전 춘사 '나운규의 아리랑'에 조선인들이 일제 순사들을 보게 되면 "나리, 나으리"라고 불렀으나, 뒤에서는 '개(XX)나리'라 부른다는 설정이 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이번 태풍도 '나리'가 아닌 '개나리'가 아닐런지..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께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런지... DdooSiKkoongYa 2007. 9. 17.
한국 영화의 출사표 - 쉬리 쉬리 Swiri, 1998 감독 / 강재규 주연 /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 아마도 구정연휴였던걸로 기억한다 결혼 후 처음으로 집사람과 함께 명절연휴의 기분을 만끽하기위해 명보극장을 찾았다 많은 관람객이 있었지만 딱히 볼 만한 영화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그 중 한국영화 한편이 .. 2007. 9. 16.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④ / 선조들의 좋은 물 찾기 오늘은 편지 3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선조들의 물에 대한 사랑에 대해 말씀 올릴까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물을 숭고하게 여겼고,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의학서적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다루는 물의 분류를 근거로 간단하게나마 알아보도록 하죠 미리 말씀드리.. 2007. 9. 16.
뚜시꿍야의 탄생 비화 컴퓨터에 익숙치 않던 어느 날 바둑을 좋아하는 내게 온라인 바둑을 한번 둬보라는 동생의 권유를 받았다 아직 컴을 잘 다루지 못하던 내게 동생이 대신 가입을 해주던 중 온라인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닉네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마침 강주배 작가의 만화 '용하다 용해' 속 캐릭터 무대리를 무척 좋아하던 나는 무대리를 대신할 '뚜시쿵'과 '쿵야'를 떠 올리며 '뚜시쿵야'라고 아무런 생각없이 말했다 그런데 타이핑을 하던 동생은 '뚜시쿵야'를 '뚜시꿍야'로 알아듣고 닉을 만들었다 '뚜시쿵'이나 '쿵야'는 강주배 작가만의 일종의 의태어라고 할 수 있다 '뚜시쿵~'은 입이 잔뜩 나올 정도의 불만이 가득한 상황을... '쿵야~'는 무대리가 헛폼을 잡을 때의 상황을 ... 묘사한다 그외 무대리만의 언어를 보면... 쓰바..... 2007. 9. 16.
아빠가 기억하는 추석풍경 내년에도 입을 수 있도록 항상 큰 옷을 사주셨다... 늦은 밤까지 불량폭죽 한아름 사서 터뜨리며 골목을 누비기도 했는데... 혹여나 입석표라도 구하기 위해 몰려드는 귀성객들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귀성객들 서울역 광장은 입추의 여지도 없다 귀성길에 오른다는 생각만으로도.. 2007. 9. 14.
카세트 테이프 음악 MP3로 받기 카세트 테이프 mp3로 변환하기 준비물 : 카세트 녹음기, 카세트 테이프, 컴퓨터, 양쪽 단자에 꽂을 수 있는 스테레오 플러그 1. 오디오 레코더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2. 양쪽 단자에 꽂을 수 있는 스테레오 플러그를 카세트 녹음기의 헤드폰(이어폰)을 꽂는 단자에 끼운다. 3. 다른 한쪽을 컴퓨터 사운드 .. 2007. 9. 14.
청암민속박물관 ◀ 청암 민속박물관中 종합관 어느 곳을 여행하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장소를 찾게되면 '심봤다'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랄까? 아마도 이 곳 장흥에 위치한 '청암민속박물관' 또한 그러한 장소였다 90년대 초 의정부에 살면서도 주변에 어떤 좋은 곳이 위치해 있는 지를 알 지 못했다 그러다.. 2007. 9. 14.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③ / 물의 생리작용 엮어서 올리는 이 편지들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을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순간이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아하 그렇구나 하는 잔재미라도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그러나 기능수라고 하면서 마치 만병통치인양 광고하는 고가의 물을 사드시는 분이시라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07. 9. 14.
D-War를 보고나서 디 워 D-War, 2007 디워에 대한 온라인 논쟁이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한다. 며칠 자릴 비운새 이 정도 일 줄이야... 이젠 MBC 100분 토론에 까지 화두에 올려 평론가들이 칼질을 하려 든다. 상영중인 영화를 불법촬영한 소스를 공중파 뉴스 소스로 사용한 것도 모자라서... 공영방송 맞나??? 영화 한.. 2007. 9. 13.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② / 물에 미친 사람들 물고기는 물없인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물고기는 물의 존재를 모릅니다 물고기가 물의 존재를 인식하게 될 때는, 오직 하나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올 때 입니다 그 때에 물고기는 물이 자기 삶의 전부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물고기가 물을 벗어났다고 깨닫게 되는 그 순간부터 오직 꿈은 .. 2007. 9. 13.
기러기 아빠, 까마귀 엄마 ① 기러기 아빠! 긴 설명 필요없겠죠 까마귀 엄마?! 우리나라의 영어 조기교육열 못지 않은 곳이 바로 중국이란다 하지만 다른 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식영어를 선호하지만 중국엄마들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편리한 싱가폴을 선호한단다. 그래서 중국엄마들이 마치 까마귀 엄마가 자신의 살.. 2007.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