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詩를 노래하다210 장미 그리고 바람 - 이주원 詩, 이동원 노래 장미 그리고 바람 이주원 詩, 이동원 노래 그대 한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고할때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 애써 서러움 꼭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오염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린 이 가슴 부서진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오염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린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때 애써 서러움 꼭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DdooSiKkoongYa 2008. 10. 17. 푸르른 날 - 서정주 詩, 송창식 노래 푸르른 날 서정주 詩, 송창식 노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DdooSiKkoongYa [송창식] 푸르른 날.wma 2008. 10. 16.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 Various Can't help falling in love words & music by George Weiss - Elvis Presley & Various Wise men say only fools rush in 현명한 사람들은 말하죠 바보들만 뛰어든다고 but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하지만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요 Wise men say only fools rush in 현명한 사람들은 말하죠 바보들만 뛰어든다고 but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하지만 나는 당신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요 Shall I stay 그대 곁에 머물까요 would it be a sin 죄가 되나요 If I can"t hel.. 2008. 10. 16. 비벤다(Bevinda) / Ja Esta 포르투갈 태생으로 어린 시절 프랑스로 건너가 그 곳에서 자란 비벤다 그 녀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듣고 리메이크한 곡이다 프랑스의 샹송, 이탈리아의 칸쏘네. 포르투갈에선 파두라고 한다 비벤다(Bevinda) - Ja Esta (원곡)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것도 그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 세상도.. 2008. 10. 10. 안도현님의 詩가 있는 노래 모음 안도현님의 詩가 있는 노래 모음 우리가 눈발이라면 / 김현성 노래 제비꽃에 대하여 / 이영례 노래 사랑한다는 것 / 이영례 노래 모퉁이 / 이영례 노래 마당밥 / 이영례 노래 DdooSiKkoongYa 2008. 10. 10. 連作詩 한계령 10편 / 정덕수 詩, 하덕규 曲 한계령에서 連作詩 10편 정덕수 詩, 하덕규 曲 한계령에서 1 온종일 서북주릉(西北紬綾)을 헤매며 걸어왔다. 안개구름에 길을 잃고 안개구름에 흠씬 젖어 오늘, 하루가 아니라 내 일생 고스란히 천지창조 전의 혼돈 혼돈 중에 헤메일지. 삼만육천오백날을 딛고 완숙한 늙음을 맞이하였을 때 절망과 체념 사이에 희망이 존재한다면 담배 연기빛 푸른 별은 돋을까 저 산은, 추억이 아파 우는 내게 울지 마라 울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상처 아린 옛 이야기로 눈물 젖은 계곡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구름인 양 떠도는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홀로 늙으시는 아버지 지친 한숨 빗물 되어 빈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 2008. 10. 10. 꽃을 주고 간 사랑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꽃을 주고 간 사랑 하덕규 詩 언젠가부터 허전한 내 곁에 하얀 너의 넋이 찾아와 아주 옛날부터 혼자뿐이던 곁에 하얀 너의 넋이 찾아와 내 마음속에 조용한 돋움은 작은 그리움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 마음속에 세찬 울렁임은 한 때의 보고픔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젠 안녕 빠알간 꽃을 쥐어주고 너는 돌아서니 찌르며 새겨지는 이 가슴의 한은 어데다 어데다 버려야 하느냐 사랑아 꽃을 쥐어준 사랑아 이별인듯 빨갛게 꽃을 쥐어주고 떠난 사랑아 DdooSiKkoongYa 2008. 10. 9. 나무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나무 하덕규 詩 저 언덕을 넘어 푸른 강가에 젊은 나무 한 그루 있어 메마른 날이 오래여도 뿌리가 깊어 아무런 걱정없는 나무 해마다 봄이 되면 어여쁜 꽃피워 좋은 나라의 소식처럼 향기를 날려 그 그늘 아래 노는 아이들에게 그 눈물 없는 나라 비밀을 말해주는 나무 밤이면 작고 지친 새들이 가지 사이사이 잠들고 푸른 잎사귀로 잊혀진 엄마처럼 따뜻하게 곱게 안아 주는 나무 가을 높은 하늘이 더욱 높아져 열매들 애쓰면서 익어가고 빛바랜 잎사귀들 새봄을 위해 미련도 없이 바람에 창백하게 날리고 하얀 눈이 그 위에 온세상 하얗게 성탄절 아름다운 종소리 들리면 저 언덕을 넘어 어여쁜 노래 소리 떠나간 아이들이 하나 둘 돌아오면 그 줄기 가득 기쁨 솟아올라 밤새워 휘.. 2008. 10. 9. 때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때 하덕규 詩 당신이 쌓은 벽과 내가 쌓은 벽 사이에 꽃 한 송이 피어나고 당신의 지난 날과 내가 지나온 날들이 그 꽃 위에 바람되어 불고 당신의 고운 눈가엔 이슬처럼 눈물이 내 파리한 이마 위엔 굵은 땀방울이 그 애처러운 꽃잎 위에 촉촉이 내리고 당신이 쌓은 벽과 내가 쌓은 벽 사이에 그 꽃이 바람에 꽃씨를 날릴 때 당신의 고운 눈가엔 어느새 잔주름이 내 파리한 이마 위엔 굵은 땀방울이 그 애처러운 꽃잎 위에 따뜻이 내리고 당신이 만든 창과 내가 만든 창문 사이 그 꽃이 가득 피어 아름다운 꽃밭될 때 그 때 DdooSiKkoongYa 2008. 10. 9. 떠나가지마 비둘기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떠나가지마 비둘기 하덕규 詩 떠나가지 마 비둘기 그 잿빛 날개는 너무 지쳐 있겠지만 다시 날 수 있잖아 비둘기 처음 햇살 비추던 그날 아침처럼 떠나가지 마 비둘기 그 다친 부리로 입맞출 수 없겠지만 다시 노래할 수 있잖아 비둘기 착한 사람들은 아직 널 사랑하는데 떠나가지 마 비둘기 어린 새들은 병든 애벌레를 먹을지도 모르는데 떠나가지 마 비둘기 네가 없는 광장에 사람들은 외로울 텐데 떠나가지 마 비둘기 떠나가지 마 비둘기 떠·나·가·지·마. 비둘기 DdooSiKkoongYa 2008. 10. 9. 매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매 하덕규 詩 저기 작은 둥우리를 트는 푸른 새들도 너의 매서운 창공에 숨죽여 울고 우울한 네 영혼은 언제나 사나운 바람의 하늘로 휘날린다 너의 평화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곳에 없고 모든 것들이 조용히 숨을 쉴 때도 쫓고 쫓아야만 하는 네 슬픈 운명 언제나 날카로운 부리를 세우며 울고 너의 평화는 언제나 눈에 보이는 곳에 없고 모든 것들이 조용히 숨을 쉴 때도 쫓고 쫓아야만 하는 네 슬픈 운명 언제나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며 울고 날아라 매 너의 하늘로 날아라 매 너의 하늘로 -매 DdooSiKkoongYa 2008. 10. 9. 얼음 무지개 / 하덕규 시,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얼음 무지개 하덕규 詩 어느 착하고 착한 소년이 있었는데 소년은 무지개가 너무도 좋아 무지개를 만져보려다 징검다리에 미끄러져 그만 절름발이가 되었는데 매일매일 울다가 어느 날 작은 새 한 마리 날아와 위로하며 함께 �チ側낼 나와라, 무지개야 나와라? 노래하다가 샘이 난 바람이 그만 얼음무지개를 내려 새와 소년은 꽁꽁 언 채로 잠이 들었는데 잠이 들었는데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되니 얼음이 녹아 새와 소년은 아지랑이와 함께 하늘 높이 하늘 높이 올라가 참말 예쁜 무지개가 되었답니다 2008. 10. 9. 비둘기 안녕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비둘기 안녕 하덕규 詩 이제 너는 슬프지 않을 거야라고 날개를 퍼덕이며 아침이면 내 조그만 창으로 스며드는 햇살처럼 언제나 노래했어 노래했어 춥고 어두운 밤에도 동산의 보드라운 달빛처럼 지친 내 영혼 위에 울던 그 아름다운 나날들 햇빛을 쪼아 먹고 살던 내 착한 비둘기는 나와 헤어져 그가 살던 곳으로 날아가 새털구름이 되었어 이제는 내가 울지 않기 때문이야 이제는 슬픔이 내게서 떠나가기 때문이야 비둘기 안녕 비둘기 안녕... DdooSiKkoongYa 2008. 10. 9. 푸른 돛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푸른 돛 하덕규 詩 너무 많은 바람이 불었나 봐 엉겅퀴 꽃씨가 저리도 날리니 우린 너무 숨차게 살아왔어 친구 다시 꿈을 꿔야 할까 봐 모두 억척스럽게도 살아왔어 솜처럼 지친 모습들 하지만 저 파도는 저리 드높으니 아무래도 친구 푸른 돛은 올려야 할까 봐 DdooSiKkoongYa 2008. 10. 9. 새털구름 / 하덕규 詩, 시인과 촌장 노래 하덕규 시인의 노래 모음 / 시인과 촌장 노래 모음 새털구름 하덕규 詩 소년이 잠든 아침 숲 옹달샘 속의 하늘 푸른 하늘 푸른 하늘 위에 새털구름 DdooSiKkoongYa 2008. 10. 9.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