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詩를 노래하다210 All you need is love / Vienna Boys Choir All you need is love / Vienna Boys Choir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There's nothing you can do that can't be done. 불가능한 일은 당신이 할 수 없어요. Nothing you can sing that can't be song. 부를 수 없는 노래는 당신이 부를 수 없어요. Nothing you can say but you can learn how to play the game. 당신이 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사랑하는 걸 배울 수는 있어요. It's easy. 쉽거든요. Nothing you can make that can't be made. 만들 수 없는 걸 당신이 어떻게.. 2009. 3. 18. 아기염소 / 이해별 詩, 이순형 曲 작사 / 이해별 작곡 / 이순형 1991년 제9회MBC창작동요대회 금상,인기상 파란 하늘 파란 하늘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아기 염소 여럿이 풀을 뜯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 얼굴로 빗방울이 뚝뚝뚝뚝 떨어지는 날에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마 찾아 음매 아빠 찾아 음매 울상을 짓다가 해가 반짝 곱게 피어나면 너무나 기다렸나 봐 폴짝폴짝 콩콩콩 흔들흔들 콩콩콩 신나는 아기 염소들 DdooSiKkoongYa 2009. 3. 7. 먼지가 되어 - 이윤수 詩, 이대헌 曲 / 이윤수 노래 먼지가 되어 이윤수 詩, 이대헌 曲, 이윤수 노래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잊엊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닥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 모두 모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곁으로.... DdooSiKkoongYa 2009. 3. 3. 추억의 그네 위에서 - LuNo 추억의 그네 위에서 김동원 시 여승용 곡 LuNo 노래 빈 발목만 아른거린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운동장 구석에 아른 거린다 푸른 종소리 가득히 메달고 추억이 빈 그네를 탄다 햇빛 방울은 떨어지는데 수없이 교실 창가에 부딪치는데 아~ 저 곳은 내가 앉던 자리 그녀와 나란히 앉던 그 자리 그 곳엔 지금도 강이 흐른다 구름 위에 돌아앉은 노을처럼 눈물이 흐른다 눈물이 흐른다 DdooSiKkoongYa 2009. 2. 27. 봉숭아 - 김형준 詩, 홍난파 曲 / 김천애 노래 이 노래는 이른바 '예술가요'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기악곡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어서 이 노래의 음악사적 뜻은 매우 크다 하겠다. 마침 이 노래가 나올 즈음부터 장르 구분없이 '창가'라 일컫던 데서 차츰 동요, 가곡, 민요, 대중가요 등으로 분화하기 시작한다.이 노래는, 1921년 홍난파 선생이 직접 써 발표한 단편소설 '처녀혼'의 끝머리에 '애수'라는 제목으로 노랫말 없이 선율만 실렸던 바이올린곡이었는데, 이웃의 김형준 선생이 이 책을 읽다가 1925년 '봉선화'란 이름으로 노랫말을 붙임으로써 가곡의 효시곡이 된 것이다. 그러다가, 홍난파 선생이 죽은 이듬해인 1942년에는 음반으로 취입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의 히비야 공회당에서 있었던 신인 음악회에서.. 2009. 2. 7. 해 / 박두진 詩, 마그마 박두진님의 詩가 있는 노래 해 마그마 노래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어둠이 걷히고 햇볕이 번지면 깃을 치리라 빠알간 해야 네가 웃음지면 홀로라도 나는 좋아라 어둠속에 묻혀있는 고운해야 아침을 기다리는 애띤 얼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눈물 같은 골짜기에 서러운 달밤은 싫어 아무도 없는 뜰에 달밤이 나는 싫어라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말갛게 해야 솟아라 고운 해야 모든 어둠 먹고 애띤 얼굴 솟아라 DdooSiKkoongYa 2009. 1. 21. 하늘 / 박두진 詩, 양희은 노래 박두진님의 詩가 있는 노래 하늘 양희은 노래 하늘이 내게로 온다. 여릿여릿 머얼리서 온다. 하늘은, 머얼리서 오는 하늘은 호수처럼 푸르다. 호수처럼 푸른 하늘에 내가 안긴다. 온 몸이 안긴다. 가슴으로, 가슴으로 스미어드는 하늘 향기로운 하늘의 호흡. 따가운 볕, 초가을 햇볕으로 목을 씻고, 나는 하늘을 마신다. 자꾸 목말라 마신다. 마시는 하늘에 내가 익는다. 능금처럼 내 마음이 익는다. DdooSiKkoongYa 2009. 1. 21. 박두진님의 詩가 있는 노래 모음 박두진님의 詩가 있는 노래 01... 해 / 마그마 02... 돌의 노래 / 국립합창단 03... 하늘 / 양희은 DdooSiKkoongYa 2009. 1. 19. 돌의 노래 / 박두진 詩, 국립합창단 박두진님의 詩가 있는 노래 돌의 노래 국립합창단 돌이어라. 나는 여기 절정(絶頂) 바다가 바라뵈는 꼭대기에 앉아 종일(終日)을 잠잠하는 돌이어라. 밀어 올려다 밀어 올려다 나만 혼자 이 꼭대기에 앉아 있게 하고 언제였을까 바다는 저리 멀리 저리 멀리 달아나 버려 손 흔들어 손 흔들어 불러도 다시 안 올 푸른 물이기 다만 나는 귀 쫑겨 파도 소릴 아쉬워 할 뿐. 문으로만 먼 파돌 어루만진다. 오 돌. 어느 때나 푸른 새로 날아 오르랴 먼 위로 아득히 짙은 푸르름 온 몸 속속들이 하늘이 와 스미면 푸른 새로 파닥어려 날아 오르랴. 밤이면 달과 별 낮이면 햇볕 바람 비 부딪히고, 흰 눈 펄 펄 내려 철 따라 이는 것에 피가 잠기고 스며드는 빛깔들 아롱지는 빛깔들에 혼이 곱는다. 어느 땐들 맑은 날만 있었으랴만.. 2009. 1. 18. 꽃구름 속에 - 박두진 詩 , 이흥렬 曲 / 조수미 노래 꽃구름 속에 박두진 詩 이흥렬 曲 조수미 노래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아,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DdooSiKkoongYa 2008. 12. 5. Sympathy / Rare Bird , And when you climb into your bed tonight And when you lock and bolt the door Just think of those out in the cold and dark Cause there's not enough love to go round And sympathy is all you need my friend And sympathy is all you need And sympathy is all you need my friend Cause there's not enough love to go round Not enough love to go round Half the world hates the other half And half the world ha.. 2008. 12. 2. 오페라 '사랑의 묘약' 中 '남 몰래 흘리는 눈물'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 1797-1848, 이탈리아)의 2막의 희극오페라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작곡 : 가에타노 도니제티 / 대본 : 펠리체 로마니 줄거리 : 가짜 약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 마을의 순진하고 소박한 청년 네모리노는 대농장주의 딸인 아름다운 아디나의 사랑을 .. 2008. 12. 1. 그네 - 김말봉 詩, 금수현 曲 "그네" 라는 금수현의 가곡이 태동된 뒷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1946년 봄 어느 일요일 한낮 작곡가 금수현의 장모가 되는 김말봉씨가 처제 처남과 함께 놀러 오셨다. 아내가 식사 준비하러 부엌에 들어간 사이에 장모님이 작곡가 금수현씨 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사위가 작곡을 하니까 나는 가사를 써 보고 싶네" 그래서 금수현은 혹시 써놓은 시가 있느냐고 물었다. 장모는 오래 전에 지어 둔 자작시를 회상하면서 눈을 감고 조용히 읊기 시작했다. " 세모시 옥색치마..." 로 이어지는 "그네" 였다 원래 이 시는 3장이었는데 둘째 장을 깜박 잊어 버리고 장모가 낭송한 시는 첫 장과 마지막 장이었다. 그래서 가곡 그네의 가사도 2절까지다. 시를 듣는 금수현의 눈앞에 댕기를 맨 처녀의 그네 뛰는 모습이아련히 .. 2008. 11. 9. 감성으로 노래하는 詩人 - 유재하 유재하 詩集 1- 가리워진 길 2- 그대 내 품에 3-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4- 사랑하기 때문에 5- 우리들의 사랑 6- 우울한 편지 7- 지난날 8- 텅 빈 오늘밤 01 우리들의 사랑 때르릉 소리 전화를 들면 들려오는 그대 목소리 보고픈 마음 가눌 수 없어 큰 맘 먹고 전화했대요 햇님이 방실 달님이 빙긋 우리들의 사랑을 지켜봐주는 것 같아요 가슴으로 느껴보세요 난 얼마만큼 그대 안에 있는지 그 입술로 말해보세요 오래 전부터 나를 사랑해 왔다고 말이에요 만나면 때론 조그만 일에 화를 내고 토라지지만 으레 그 다음엔 화해해놓고 돌아서니 나 혼자 웃네 새들이 소곤 꽃들이 수근 우리들의 사랑에 질투라도 하는가 봐요 02 그대 내 품에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2008. 11. 6. 그리운 금강산 - 한상억 詩, 최영섭 曲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詩, 최영섭 曲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여미며 그이름 다시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몇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몇해 오늘에야 찾을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노래 : 연광철, 홍혜경, 플라시도 도밍고 가사의 와전된 내용 및 개사 내역 가사중 주제런가는 원래 주재(主宰)로 작사를 했는데 그당시 인쇄를 잘못하여 지금까지 주제런가로 불리어 지고있다 한다. 작곡자 최영섭의 설명은 작사자 한상억은 원래 "관장하다, 주장하여"라는 뜻의 주재(主宰)>라고 썼.. 2008. 11. 2.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