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489 9월 10일 [안면암~안면도수목원~간월도] 안면암안면도수목원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안면암 마치 간월암을 연상시키는 암자였다 전각의 크기로 봐서는 암자의 규모를 넘어선다 생김새나 일자형 지붕의 모습이 마치 일본의 어느 신사에 온 듯하다 하지만 분명 조계종에 속한 암자였다 국짐당의 모지리들이 모여 만든 사찰일까? 안면도 자연휴양림 & 수목원 간월도 2024. 9. 15. 9월 8일 [관악산, 파이프능선~연주대~학바위능선] 관음사국기봉~선유천국기봉~파이프능선~연주대~학바위국기봉~관악산역 약 11.2Km / 6시간 오늘도 한낮엔 바람 한 점 없이 무더워 많은 땀을 흘렸다 직선코스로 오르고 파이프능선에선 다운업에 학바위능선에선 험한 바윗길로 하산하다 보니 히카리 님이 많이 힘들어 하셨다 그러면서도 포토존에선 마다하지 않으시고 거침없이 바위에 오르신다 우회길 대신에 관음사국기봉으로 바로 치고 올랐다 앞선 일행이 파이프능선 슬랩구간을 오르고 있었다 쓰담~ 쓰담~ 하면 안 되는데... 웬만해선 거친 호흡을 뱉지 않으시는데 오늘따라 유독 힘들어 하신다 한반도바위의 백두산 포인트에 오르셨다고 좋아라 하신다 휴일 많은 산객의 정상 인증샷 대기줄이.. 2024. 9. 9. 9월 7일 [다함께 2주년 창립기념] 카페 내에서 세월이 빠르단 말을 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지만 어느덧 2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을 경험했던 터라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있기에 후회는 없는 시간이었다 생각한다 오늘 2주년 기념일을 맞으며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본다 살아가면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중엔 '삶은 늘 선택이다' 란 말을 생각해 본다 선택이란 하나를 선택했다면 다른 하나는 버린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버린 것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래서 방황하기도 하는 것일 테니... 가끔 지하철을 이용하겠다 결정했다면 편안함을 포기하고 서서 간다는 불편함을 감내하겠단 마음이다 반대로 지하철 대신 편한 택시를 선택했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지라.. 2024. 9. 9. 영종둘레길 1, 2, 3코스 영종둘레길은 1, 2, 3코스로 구분된다 1코스는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숲 등을 순회하는 트래킹으로 약 5.6Km 2코스는 백련산과 백운산을 거치는 트래킹으로 약 13Km 3코스는 영종도 바닷가를 경유하는 트래킹 코스로 12Km ▲ 1코스 세계평화의 숲 구간▲ 2코스 중 백운산 ▼ 백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공항3코스는 운서역~인천대교기념관~영종바닷길~구읍뱃터까지 이어진 코스로 영종진숲길과 씨사이드파크의 레일바이크 구간을 경유한다 인천대교기념관 영종진숲길은 그닥 넓진 않지만 숲길 전 구간을 돌아볼 만하다 영종진에서 바라본 월미도 영종역사관 씨사이드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부가세포함) // 왕복 5.6Km구분요금단체비고2인승25,000 원25,000 원주중.. 2024. 9. 7. 9월 3일 [송추계곡~오봉능선~도봉산주능선~에덴동산~용어천계곡] 송추폭포~오봉능선~도봉산주능선~신선대~에덴동산~용어천계곡11.2Km / 5.3h 오늘은 팀원들의 보행속도가 빠르고 날씨까지 좋아 당초 예정한 코스를 오버해 신선대를 거쳐 에덴동산까지 올랐다 송추계곡은 개보수를 통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송추폭포도 많이 마른 상태지만 허리까진 찰 정도... 날씨가 무척이나 맑고 미세먼지 1도 없는 상황이라 저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 보일 정도이다 주봉과 신선대 그리고 선만자까지 아우르는 조망 도봉산 주능선 선선한 바람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지만 올여름 마지막 알탕이라는 생각에 그냥 보내기 아쉽다고... 2024. 9. 4. 9월 1일 [갑작스레 걷게 된 남한산성길] 산성역~물망비~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남문 약 10.3Km 명상 숲 트레킹 여행은 치유의 숲 트레킹, 명상, 이완과 휴식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트레킹 프로그램으로는 바른 걷기자세에 대한 이해와 걸으므로써 얻을 수 있는 이로움 설명하며 움직이는 즐거움 및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종자산 걷기혁명 트레킹, 걷는 즐거움으로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 향상시켜주는 산림치유워킹이 진행되며, 명상전문가들과 함께 트레킹을 체험한다. 명상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숲 속 자연과 교감으로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을 주는 산림치유명상, 복뇌 호흡으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세로토닌 명상,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전신 이완 와식명상을 진행한다. 말로만 듣던 명상+숲트래킹을 지인의 권유로 함께 체험한 하루였다 트래킹 인솔자.. 2024. 9. 2. 8월 29일 [북한산 숨은계곡~밤골계곡] 국사당~사기막야영장~숨은벽 초입~숨은계곡~밤골계곡~국사당 6Km 사기막야영장에서 국공에게 제지를 당해 우회길로 가기 위해 숨은벽으로 오르다 힘들다 하여 숨은계곡~밤골계곡으로 하산 숨은계곡에도 수량이 제법 돼 알탕하며 한낮의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인수봉부터 백운대와 만경대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돌아가라는 국공의 말에 인증샷만 찍고 가겠다는 두 분... 사기막야영장은 작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다시 밤골로 돌아오는 길에 숨은벽으로 오르는 길에서 우회하기로... 하지만 연이은 산행에 힘들다 하시며 하산을 원해 숨은계곡에서 족탕이라도 할 요량으로 하산 저 멀리 상장능선이 유혹한다 숨은벽 턱밑에서 발길을 돌린다 다행히도 몸을 담굴 정도의 수량이... 다시 들머리로 원점 회귀 .. 2024. 8. 29. 8월 27일 [속리산, 막장봉~시묘살이계곡] 제수리재~투구봉~막장봉~시묘살이계곡~쌍곡폭포약 9.3Km안개비로 조망이 전혀 없다가 막장봉 다다라서야 안개가 조금 걷히면서 괴산과 문경 일대의 멋드러진 산그리메가 자태를 드러냈다 계곡의 수량은 넘쳐났고 아직까지는 알탕하기에 적당한 수온이었다 투구봉 의자바위 꼭지바위 안개가 잠시 걷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댐바위 코끼리바위 좌로는 칠보산 우로는 막장봉 오늘도 뒤풀이는 양재역 단골집에서 2024. 8. 27. 8월 25일 [백운계곡~649봉~도마치계곡] 백운계곡~649봉~도마치계곡 7.82Km 649봉까지의 오름길은 몇 번의 쉼 끝에 어렵지 않게 올랐으나 도마치계곡으로의 비탐방로는 급경사에 몹시 긴장되는 길이었다 도마치계곡의 풍광과 수량은 기대 이상이었으나 한여름 날머리까지의 임도길은 길고 지루해 도마치계곡까지의 왕복 코스는 생각해 볼 일이다▲▼ 백운계곡엔 올여름 막바지 피서객이 많아 보인다 649봉에서 바로 도마치계곡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다 보니 가파른 급경사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등로가 되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도마치계곡 배낭을 벗고 바로 입수 물 만난 고기처럼 나올 생각이 전혀 없는 히카리 님 하산길에 계곡을 몇 번이고 건너야 했고 풍광 좋고 물 많은 곳에선 다시 입수를 반복 2024. 8. 26. 8월 23일 [도봉산, 원통사~문사동계곡] 북한산우이역~원통사~문사동계곡~도봉탐방지원센터 약 7.2Km 올여름 알탕의 대미를 멋지게 마무리하지 않았나 싶었던 문사동계곡 2024. 8. 24. 8월 21일 [선유도~장자도,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스카이워크] 마지막 일정으로 장항송림산림욕장의 맥문동과 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무탈하게 일정을 마쳤다 폭풍우가 몰아쳤던 이틀이었지만 일정 중 비 한 방울도 맞지 않고 끝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관리도의 천공굴 탐방을 위해 장자도선착장까지 왔지만 해상통제가 해제되지 않아 발길을 돌려 아쉬움으로 남는다 새만금방조제에서 바라본 고군산열도 망주봉은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포기하고 코끼리바위까지만... 2024. 8. 22. 8월 20일 [서산 팔봉산~동작휴양소] 1봉~4봉~원점회귀 약 5Km, 2.3h 지난 달 부석사를 방문 후 다시 찾은 서산 한여름 암름산행은 아니지만 5~8봉은 의미가 없어 4봉까지 두어 시간 정도로 짧게 마쳤다 민어, 광어, 연어 등으로 멋진 저녁을... 2024. 8. 22. 8월 20일 [태안 파도리해식동굴] 물때를 잘 맞춰 가야 원하는 포인트에서 인증샷을 날릴 수 있는 곳 네비 목적지는 파도리해수욕장보다는 군자캠핑장으로 2024. 8. 22. 8월 19일 [관악산, 무장애숲길~신림계곡] 관악산역~무장애숲길~신림계곡~관악산역 약 5Km 불볕더위는 식을 줄을 모르는데 근교지 계곡은 말라 가니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막막해지는 시기다 가평에라도 가야 좀 괜찮을 듯 싶지만 계속되는 원정길이 부담되기만 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훅! 하는 뜨거운 바람을 맞는다 오늘도 무척이나 뜨거울 듯한 느낌이다 매일 밤 스콜처럼 잠깐 내리는 소낙비로는 계곡의 마름을 채울 수 없는 듯 웅덩이가 있는 곳에만 물이 있을 뿐 대부분 졸졸졸~ 수준이다 짧고 쉽게 걷고 땀구멍이 열리면 바로 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는 코스로 잡았다 이젠 수영장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완공되어 가는 모습을 보인다 헌데 올여름은 다 지나가니 내년에나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2024. 8. 19. 8월 16일 [소리산 석산계곡] 작년에 비해 수량은 적었으나 물놀이하기엔 적당 이전엔 보이지 않던 단속반이 화기사용을 단속 2024. 8. 17. 이전 1 ··· 3 4 5 6 7 8 9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