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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상식 族譜 常識 자료출처: http://ss.pr.co.kr/joksangsik/DAUM 이성수님홈피 DdooSiKkoongYa 2008. 9. 25.
어사 박문수와 거지의 동행 거지에게 온정을 베푼 박문수 암행어사 박문수가 거지꼴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때였다. 하루는 날이 저물어서 주막에 들었는데, 봉놋방에 턱 들어가 보니 웬 거지가 큰 대자로 퍼지르고 누워 있었다. 사람이 들어와도 본 체 만 체, 밥상이 들어와도 그대로 누워 있었다.    “거, 댁은 저녁밥을 드.. 2008. 9. 25.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유심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 詩, 유심초 노래 저렇게 많은 별들중에 별하나가 나를 내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DdooSiKkoongYa 2008. 9. 25.
"송어" 전곡 - 슈베르트 슈바르트(Christian Friedrich Daniel schubart 1739~1791)의 詩에 붙인 곡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송어'인가 '숭어'인가? 일단 슈베르트가 작곡한 곡의 원어 제목은 'Forelle'입니다. 그리고 영어로는 'trout'인데, 영어사전이든 독어사전이든 아무 사전이나 찾아보면 다 '송어'라고 나온답니다. 따라서 '송어'가 맞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를 위한 5중주곡 ≪송어≫ 이 곡은 슈베르트가 1817년 낚시꾼의 이야기를 그린 가곡 '송어'를 만든지 2년이 지난 후, 이 가곡을 4악장의 주제로 삼아 만든 곡이다. 당시 스물 두 살이었던 슈베르트의 나이와 피서 겸 연주 여행을 떠난 상태에서 만든 곡이라는 사실 때문인지 듣기만 해도 신선한 여름.. 2008. 9. 25.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14편은 7편이 독일의 낭만파 시인 렐시타프의 시에, 하이네의 시 6편, 자이들의 시 1편에 곡을 붙였다고 한다 #4 'Staenchen(세레나데)' Leise flehen meine Lieder 부드럽게 간청하라 나의 노래야 Durch die Nacht zu dir; 밤을 가로질러 당신에게; In den stillen Hain hernieder, 고요한 아래쪽 작은 숲으로, Liebchen, komm’zu mir! 귀여운 사람아, 오라 나에게! Flüsternd schlanke Wipfel rauschen 속삭이며 날씬한 나무의 높은 곳이 살랑거린다 In des Mondes Licht; 달빛 속에서; Des Verräters feindlich Lauschen 배반자의 적대적인 엿듣기.. 2008. 9. 25.
Con te partirò (Time to say goodbye) - 이탈리아 작곡가 Francesco Sartori가 Lucio Quarantotto의 시에 곡을 붙인 'Con te partiro' (With you, I will go) 곡 Puul Potts앨범에 수록. 노래는 처음에 이탈리아의 맹인 가수 Andrea Bocelli가 불렀고, 가사 일부분을 영어로 바꾸고 제목도 'Time to say goodbye'로 바꿔서 Sarah Brightman과 Andrea Bocelli가 함께 불러서 빅히트를 한 곡 Italy Version Quando sono sola sogno all'orizzonte e mancan le parole, si lo so che non c'è luce in una stanza quando manca il sole, se non ci sei.. 2008. 9. 25.
『어느 개의 죽음』, 장 그르니에 ◈ ◈ Review /『어느 개의 죽음』, 장 그르니에 ◈ ◈ Review /『Sur la mort d'un chien』by Jean Grenier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나를 발견하다, 그르니에의 글은 대쪽같은 단정함이 있지만 버드나무 가지 같은 유연함도 가지고 있다. 모호하고 어려운 말로 독자에게 강요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조근조근 이.. 2008. 9. 25.
최고의 행복이란.... 보쉬에는 <야망>에 대한 글을 통해서 - "최고의 행복이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상태와 해야만 하는 것을 원하는 상태이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끼는 것과 같이 여러분이 해야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2008. 9. 25.
타인의 삶에서 배운다 - 30년을 넘게 공직생활을 한 어느 아버지의 얘기 - 취직은 했지만 직장생활에 불만을 갖고있는 큰 아들이 1년 전부터 자꾸만 장사를 해보겠다며 은근히 퇴직금이 나오길 기다리는 눈치입니다 아직 대학 2학년인 둘째 아들은 졸업하면 유학을 보내달라고 벌써부터 성화입니다 사실 일시불.. 2008. 9. 25.
화(怒) 자기 자신의 감정을 다스려 말로 표현할수있다는게..쉽고도 어려운일이죠...?? ^^* DdooSiKkoongYa 2008. 9. 24.
눈물의 성분 프랑스의 과학자 '드 마르셍'은 눈물의 성분을 분석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눈물에도 마음이 녹아 있으며. 감동의 눈물엔 보통의 눈물보다 덜 짜고, 꽃냄새 같은 미세한 성분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파서 흘린 눈물이나, 울분을 토하며 쏟아내는 눈물에는 바닷물 보다 짜고, 고약한 .. 2008. 9. 23.
고통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나요? 우리는 가끔 고통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랄 경우가 있다 정신적 고통 뿐 아니라 육체적 고통까지도 말이다 아래 글은 실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희귀병인 'CIPA'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어느 엄마의 글이다 이 병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고통을 뇌로 전달하는 신경섬유가 발달하지 못하는 .. 2008. 9. 23.
아름다운 반성문 아이들이 떠난 빈 교실, 선생님은 홀로 교탁에 앉아 말썽꾸러기 제자들이 쓴 반성문을 읽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반성문은 참 재미있습니다 '선생님, 정말 다시는 떠드지 안을게요, 두주먹을 물끈지고 반성하께요' '수업할 때 입조차 때지 안으려해여' '차라리 짝꿍이 말을 걸면 잠을 자.. 2008. 9. 22.
물에 빠진 아이... '상생의 손' 이라 하지만 누군가의 눈엔 'Help Me' 를 외치는 구원의 손짓으로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이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데 엄마는 스마트폰에 빠졌다' 웨핑을 하다 우연히 보게 된 기사의 제목이지만 읽지는 않았다 문득 떠오르는 일화가 있다 오래전 TV에서 한 연예인의 재미.. 2008. 9. 22.
'상록촌' 음성나환자촌 첫 방문기 Gerhard Henrik Armauer Hansen 1841~1912 흔히들 봉사활동하면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내게 있는 것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는 의식이 강하다 내가 처음 '상록촌'이란 곳과 연을 맺을 당시에도 같은 생각이었다 상록촌이란 곳은 병원균을 갖고 있던 사람들이 완치된 후 소록도를 벗어나 외지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음성나환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정착촌 1호다 (문둥병, 나병, 천벌,... 신부 한센이 병원균을 발견했다 하여 한센씨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1982년 대학시절 처음 이곳을 알게 된 사연이 매우 묘했다 1학년 때 친했던 친구 모두 재수를 하게 되어(당시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이란 말이 유행으로 재수생이 많았다)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지 못했던 나는 우연한 기회에 학교.. 200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