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95 5월 1일 [북한산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 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구기탐방센터 11.2Km / 7.4h 예정한 코스보다는 짧게 진행했지만 처음 목표했던 문수봉까지 무탈하게 마칠 수 있어 함께하신 산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았던 날씨여서 아마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으리라 믿습니다 Sia / Courage To Change 2024. 5. 2. 4월 30일 [품걸리 봄내길 & 청평사] 야시대로 1591처음 찾은 품걸리(봄내길)도 오랜만에 찾은 청평사도 모두 좋았던 봄소풍 같았던 날 드릅을 따느라 분주한 님들 드릅, 고사리, 고춧잎, 곰취, 쑥, 달래순 ... 등 참 많이도 채취하셨다 Tony Orlando & Dawn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2024. 5. 1. 4월 28일 [불암산철쭉동산~상계나들이철쭉동산] 화랑대역~불암산둘레길~불암산철쭉동산~상계나들이철쭉동산 도보거리 약 8.5Km 26일까지만 해도 만개한 모습의 철쭉이 어제 뜨거운 날씨로 대부분이 타죽은 모습이다 불암산 철쭉동산을 지나 상계나들이철쭉동산은 그나마 볼 만했다 불암산철쭉동산에선 많은 주민이 축제를 즐기는 듯 철쭉은 없고 인파만... 다시 둘레길로 올라 상계나들이철쭉동산까지 가보기로... 이곳도 이미 철이 지난 모습 당고개역에선 딱히 배가 고프질 않아 군자역까지 이동 고암 님이 즐겨 찾으신다는 '문가네정육식당'에서 작은 소 한 마리를 주문했으나 다 먹지 못할 정도였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L^Wiz Khalifa / See You Again ft. Charlie Puth 2024. 4. 28. 4월 27일 [용산구~중구 도심 투어] 해방촌~홍철책빵~도킹서울~약현성당~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배재학당~하늘뜰 약 10Km 이태원, 경리단거리에 이어 핫플로 급부상했다는 해방촌 이곳도 조만간 재개발로 인해 지금의 모습은 사라질 듯 10여년 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서울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메가시티라고 하는데 같은 생각을 많이 하며 걸었던 하루였다 오늘 코스 중 가장 호기심이 많았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웨핑 중 봤던 사진보다 실제 모습이 백배는 더 나았다 웬만한 박물관이나 이름 난 건축물보다 더 큰 감흥을 받았다 차후 길벗님들과 다시 찾는다면 10명 이내로 진행하면 좋겠다 싶었다 엘리베이터? 모노레일?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이름이야 어쨋든 재미난 편의시설이었다 4층까.. 2024. 4. 28. 4월 23일 [서산 문수사~상왕산~개심사 & 해미읍성~해미천] 문수사~상왕산~용현산~개심사, 약 8Km 해미읍성~해미천, 약 4Km 작년보다 나흘을 앞당겼는데 만개 시기는 앞선 주말이었지 싶다 그래도 문수사 진입로의 겹벚꽃터널은 볼 만했고 개심사의 겹벚꽃은 많이 늦은 듯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문수사의 겹벚꽃은 볼 만했는데 개심사의 겹벚꽃은 이미 끝무렵인 듯 그래도 탐방객은 넘쳐났다 이전과 달리 유채꽃밭을 갈.. 2024. 4. 24. 4월 15일 [청풍호케이블카~정방사~의림지] 청풍호케이블카 왕복 금수산 정방사 의림지길~솔밭공원길~비룡담길~한방생태숲 / 약 9Km 강렬한 햇살에 마치 여름 같았던 날씨 간간이 흩날리는 벚꽃잎이 마치 눈보라가 날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정방사까지를 둘러봤다 개인적으로 본당 앞에 청풍호가 그 너머로는 월악산을 바라보는 풍경이 내가 본 사찰 중 가장 멋진 조망을 가진 사찰이지 싶다 오랜만에 찾은 의림지는 이전의 관광지와는 다르게 이웃한 솔밭공원, 비룡담길 등과 함께 주민들에겐 아주 요긴한 휴식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시기적절한 때에 잘 찾아온 듯 5월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 가는 길에 금월봉에 잠시 들렀다 한번쯤은 올라 조망을 감상해 봄직하다 청풍호 일대의 산군들을 모두 바라볼 수 있다 작성산, 동산, 금수산,.. 2024. 4. 15. 4월 12일 [영종도 세계평화의 숲 & 장봉도] 도보거리 / 16Km 장봉도, 건어장~가막머리전망대 왕복 & 말문고개~선착장 약 10Km 운서역~세계평화의 숲 6Km 역시나 인천 쪽은 서울보다는 약 일주일 가량 벚꽃의 개화가 늦는 듯 세계평화의 숲 코스는 짧았으나 벚꽃터널이 인상적이었다 장봉도는 축제 전날이라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보인다 가막머리전망대 아래 해식동굴을 찾는 길은 물 빠진 바위에 뻘이 잔뜩이라 좀 힘들었지만 결국 찾았다 물이 빠지면서 동만도와 서만도까지 거대한 풀등이 드러난다 어렵게 찾은 해식동굴 파란 하늘 아래 연두~ 연두~ .... Maroon 5 / Girls Like You ft. Cardi B 2024. 4. 13. 4월 11일 [캠퍼스의 봄, 경희대~서울시립대] 외대~경희대~서울시립대 & 정릉천 약 9Km 이젠 벚꽃엔딩이지 싶다 2~3일 전에만 왔어도 볼 만했지 싶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 캠퍼스에서 벚꽃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경희초등학교와 미대로 이어지는 이곳인데 여기도 이미 끝물이다 ... 서울시립대학교도 이미 다 지고 연두연두~ 중이라 발길을 돌렸다 참 많이도 변했다 성원식당의 맛이 그리워 뒤풀이하기 위해 정릉천을 따라 이곳까지 왔다 병어조림과 갈치조림... 역시나 맛있다 Sarah Vaughan / A Lover's Concerto 2024. 4. 11. 4월 9일 [매봉산~남산~장충동~종로5가] 매봉산~남산~장충동~종로5가 약 10.5Km 오늘 코스의 벚꽃은 절정을 이룬다 개복숭아를 비롯해 황매화, 튤립까지... 뒤풀이 메뉴가 족발로 바뀌면서 남산에서 장충동으로 다시 종로5가까지... 좋은 날 좋은 길벗님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506070 카페에서 70명이 왔다고 한다 헐~ 날 알아보고 반겨하는 지인도 만났는데 예전보다 살이 쪘다니?? 대기줄이 길어 빽도 안 통해 원조의 원조집으로 ... ㅎ Always With Me / Spirited Away 2024. 4. 9. 4월 8일 [원미산 진달래] 소사역~원미산~까치울역 5Km 끝무렵이었지만 그나마 군락지에선 봄꽃에 한껏 취했으리라 ... 마야 / 진달래꽃 2024. 4. 8. 4월 7일 [석촌호수 야경] 잠실역~동호~서호~잠실역 약 7Km 매년 이맘때면 생각나는 석촌호수 야경 불과 며칠 새에 벚꽃이 많이 졌다 Carole King / You've Got a Friend 2024. 4. 7. 4월 6일 [벚꽃맞이, 현충원~고구동산] 현충원~고구동산~동작역 약 8Km 초등학교 시절 소풍도 오고 쓰레기 주우러도 오던 현충원 그때는 벚꽃이 이렇게도 많은지 몰랐다 여튼 숱하게 오갔던 현충원에서 이렇게나 화사한 봄꽃들을 마주하는 건 처음이다 개나리, 목련, 진달래, 수양벚꽃... 등 올해는 봄꽃 축제 일정을 맞추지 못해 많은 축제가 취소 내지는 연기되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았다 싶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찾은 현충원에서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무술 시범도 보였다 사전투표까지 마치고 귀가... 이은하 / 돌이키지 마 2024. 4. 6. 4월 3일~4월 4일 [문갑도~덕적도] 사자바위 원점 회귀 / 4.7Km 깃대봉~문갑도 해누리길2코스 / 9.7Km 문갑도 이장님댁의 '바다향기' 민박집에 훨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찬도 맛났지만 성심을 다해 손님들을 대해 주신다 백아도에선 보일러도 껐는지 찬물에 샤워했는데 이곳은 온수도 잘 나왔다 섬여행에 나서면 이런 재미도... 점심을 먹고 바로 사자바위와 벌집바위를 찾아 나섰다 문갑도엔 엄나무가 많아 축제를 열 정도라고 한다 당일 사가는 건 괜찮지만 하루만 지나면 까맣게 변해 택배 등은 불가하다고 한다 사자바위라고 하기엔 뭔가 이상하다? 이정표의 당넘어 표지를 보고 내려섰는데 이곳이 아니고 깃대봉 방향으로 더 오르다 갈림길에서 내려서야 한다고 해 알바를... 헌데 이곳엔 구멍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찾지을 못했다 큰 갈림길에 이정표를.. 2024. 4. 5. 4월 2일~3일 [덕적도~백아도] 남봉 왕복 / 2.8Km 숙소~선착장~흔들바위 / 6.8Km 비록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백아도의 남봉이었다 큰마을민박 경험자들의 후기가 좋아 선택했는데 복불복일까? 안주인님이 돈독이 오른 건지 식사 때 나온 반찬도 예전 같지 않았고 방값도 취사하는 조건으로 예약했던 것보다 비싸게 받는다 옥에 티 ... 덕적도 능동자갈마당에 테트라포드를? 수문까지 만들어 놓았다 가락시장에서 미리 준비한 자연산광어와 흑돔으로 선상에서 요기를 백아도와 문갑도 그리고 굴업도를 오갈 때면 늘 궁금증을 자아내는 선갑도 능선에 예사롭지 않아 보여 산행도 만만치 않겠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지금은 개인 소유가 되었지만 이전에는 북파공작원의 훈련지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산행도 빡세게 7~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빡센 정도가 짐작이 .. 2024. 4. 5.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 겨? 2박3일 간의 섬도보를 준비하면서 중간에 비바람 예보가 있어 잠 못 들고 심란한 마음을 달래면서 푸념해 본다 재능기부의 의미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자원봉사의 행위 중 하나로 어떤 전문적인 재능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이 기부의 목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 그럼 봉사의 의미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받쳐 애쓰는 행위 여기에 부연하자면 그 행위에는 어떠한 사심도 없이 자기만족에서 그쳐야 한다 위의 의미들을 아울러 생각해 볼 때 이러한 행위엔 상대에 대한 어떠한 욕심이나 통제 혹은 제제가 있을 수 없겠다 만약 조금의 사심이 있다면 이미 순수한 마음을 떠나 지극히 사적인 행위라 볼 수밖에 없겠다 시작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파이가 커질수록 사심이 생기는 본성은 어쩔 수 .. 2024. 4.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