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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북한산 빨래골~범골약수터] 빨래골지킴터~삼성암~범골약수터~튜울립바위 4Km / 1.3h 당초 제천의 제비봉~구담봉~옥순봉 탐방을 예정했으나 비 예보가 있어 산행지를 북한산으로 변경해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마치고 정릉 맛집 탐방에 이어 온천욕으로 재미난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하루종일 잿빛 하늘을 보이는 날씨 2024. 11. 21.
11월 19일 [궁남지~부소산성~성흥산성~공산성] 궁남지~신동엽생가~정림사지~부소산성~성흥산성~공산성 올가을 부소산성의 단풍을 기대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뒤늦게 찾았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을 또 다시 기약해 본다 성흥산성의 사랑나무  화려했던 여름철의 연꽃밭을 뒤로 하고 고요함이 짙은 궁남지                   가을 단풍의 끝을 보이는 부소산성 2024. 11. 20.
11월 17일 [진천 농다리~초평호출렁다리~하늘다리] 농다리~초평호출렁다리~하늘다리 약 6Km / 1.3h 메타세쿼이아 왕복 / 2.5Km 초평호출렁다리가 완공된 후 가벼운 마음으로 순환할 수 있는 코스가 완성된 듯 메타세쿼이아를 지나 농암정을 거치는 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조성되어 있었다 장성댐의 옐로우시티에도 하루빨리 다리가 완공되어 순환로가 완성되기를 바라본다 한반도지형전망대는 평일엔 자차 이동이 가능하지만 휴일엔 붕어마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밤에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를 보였지만  많은 관광객이 방문       많은 사람이 오가다 보니 다리가 심하게 요동친다   순환로는 전반적으로 고도차가 없는 평지라 노약자도 걷기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늘다리는 오는 30일까지 공사로 인해 평일엔 이용이 불가하고 주말과 .. 2024. 11. 17.
11월 13일 [청옥산 육백마지기 & 항골숨바우길] 청평 청옥산 & 항골숨바우길 9.1Km / 3h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 산그리메를 보기 위해 샤스타데이지가 없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찾았다 이후 정선의 항골숨바우길 트래킹에 나섰다최근 50년 만에 복원한 항골숨바우길은 산림청이 명품숲길 50선에 선정한 곳 강릉의 '바우길'이 있듯이 정선의 '항골숨바우길'은 호흡을 통한 숲속 명상과 함께 푹신한 원시림길을 걸으며 숨쉬듯 산책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샤스타데이지가 없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자생력이 없어 잡초로 잠식당해 갈아엎고  새로운 식물을 고려 중이란 소식을 접했는데  올해 또 다시 샤스타데이지 군락을 이뤘다고 한다             항골계곡 초입     쌍폭포까지 왕복 7.84Km, 2.3h 최저 고도 470m,  최고 고도 694m  가을하늘이 무척이나 .. 2024. 11. 14.
11월 12일 [청태산자연휴양림 & ECO800 태기청태산생태탐방로] 청태산자연휴양림ECO800 태기청태산생태탐방로 17Km / 5h시간적 여유가 있어 먼저 청태산자연휴양림을 가볍게 둘러봤다 이어진 ECO800 태기청태산생태탐방로는 트래킹하기엔 좋은 길이었지만 길고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았다       올해 단풍은 늦다고 했는데 이곳의 단풍은 예년과 달리 이미 지고 없다   유난히 화살나무가 많이 보였다                  최저 고도 774m, 코스 중 918m로 가장 높은 지점이다                정신 나간 진달래가 활짝 폈다   횡성숲체원에서 시작해 횡성샬롬의집까지 15.5Km, 도보 4시간(총 4시간 50분 소요)지난 겨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활처럼 휘어진 자작나무들... 2024. 11. 14.
11월 9일 [속리산, 문장대~신선대~세조길] 문장대~신선대~경업대~세조길~법주사 14.2Km / 5.3h 예전 하산길이 지루해 법주사로의 하산 코스는 다시 찾지 않겠다 했는데 10여 년 만에 다시 찾았다 먼지투성이의 비포장길은 반듯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계곡 반대쪽엔 세조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오대산 선재길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아주 편한 길이었다 더불어 수원지 둘레길 또한 시민들의 안식처로 잘 꾸며져 있었다 연일 도봉산, 대야산행에 힘들었을 텐데도 함께해 주신 히카리 님께 감사드립니다 비포장 공터가 깨끗하게 조성된 화북분소 주차장     쉴바위  어찌나 빨리 내달리던지 문장대까지 1시간 25분만에 주파하시는 히카리 님 오히려 내가 뒤에서 헉헉거리며 따라붙었다 대야산, 희양산 방향(?)      도봉산의 오봉 같아 보인다는 칠형제봉문수봉에서 바라본.. 2024. 11. 9.
11월 8일 [온양 곡교천은행나무길~아산 현충사] 늦은 단풍 덕에 풍성한 억새와 갈대를 볼 수 있었던 하루 오히려 맛집 탐방이라고 농까지 했다            단풍 대신 오히려 풍성한 모습을 보이는 억새와 갈대가 제철을 맞은 듯        꽁당보리밥집 점심시간이 한참을 지났음에도 대기시간이 무려 30여분 청국장정식을 주문했는데 가성비도 좋았지만 맛까지 좋아 모두가 만족한 식사를 했다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 참고로 은행나무는 활엽수가 아닌 침엽수로 화석나무로 불리운다 유일하게 변종이 없는 오직 한 종만이 존재한다         노을빛이 예쁘게 비춘다      유명한 꽈배기라는데... 고무도 튀기면 맛있다지만 막 튀겨 낸 꽈배기 맛이 일품이다 2024. 11. 8.
11월 7일 [용인 향수산 은행나무숲길] 작년에 비해 이틀 빠른 방문 다행히도 은행잎은 남아있어 나름 분위기가 있었다 다만 에버랜드 연수원 관리인이 워낙 부지런한 탓에 도로에 깔린 노오란 융탄자는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비바람만 없다면 2~3일 후에도 예쁜 그림은 볼 수 있을 듯 2024. 11. 7.
11월 5일 [도봉산의 만추] 여성봉~오봉~오봉샘~도봉산역 산행거리 / 12.1Km, 5.1h 산행하기 좋은 날씨단풍은 끝물                    우얄꼬~~ 내려가지도 오르지도 못하고...           굼뱅이바위 2024. 11. 5.
11월 4일 [화담숲의 가을] 거의 10년만에 찾은 화담숲... 화담숲의 첫인상과 달리 고운 단풍은 볼 수 없었다 이끼도 관리를 안 하는지 많이 죽었다 자작나무숲만 처음보다 많이 식재되어 있었고 관람코스가 변경되면서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었다예약 시스템으로 바뀐 것까지는 좋았으나  수시로 인증해야하는 시스템은 최악이다      이끼가 초죽음 상태... 2024. 11. 4.
11월 2일 [내장산, 서래봉~벽련암] 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벽련암~우화정 8.1Km / 3.3h 다함께 일정으로 두 번의 요청을 거절했었던 안내산악회의 리딩 더는 거절할 수 없어 이번 내장산행 리딩에 나섰다 다시 시작한 산악회 리딩을 축하(?)해주신다고 함께 나선 히카리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요즘엔 나보다 더 산행의 묘미를 즐기신다는...  내장산 단풍은 일주일 정도 후에나 절정에 이를 듯        서래봉에서 바라본 벽련암(좌)과 내장사(우) 벽련암에서 바라본 서래봉이젠 웬만한 암릉엔 겁도 없이 올라서는 히카리 님 주변에 있던 산꾼들이 모습을 보고 엄지 척! '뚜시님도 가요 찍어줄 테니' '전 무셔요!'           좌로부터 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 강천산~추월산 방면     아직 단풍이 덜 물들었지만 내장.. 2024. 11. 3.
11월 1일 [가평, 백련사 & 잣향기푸른숲] 백련사 & 잣향기푸른숲 8.5Km / 3.5h 작년 못지않게 시기적절하게 찾은 듯 이 가을 방구석에 있는 건 죄악이라나... 2024. 11. 1.
10월 30일 [무의도 하나개해변] 대중교통 이용 인천공항 1T 3층, 7GATE 앞 무의 1번 버스(예성교통 010-9911-4406)처음 대중교통을 이용해 무의도를 찾았다 시간 차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소무의도까지 탐방하기엔 조금 벅찬 듯한 느낌이다 오늘은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서로 각기 원하는 코스로 걸었다             위는 간조 때의 모습, 아래는 만조 때의 모습                            공영주차장이 완공되었다 장봉도의 주민들이 피해보상의 대안으로 연도교를 원하는 시위 중  어떤 득이 있을까 싶다 1004섬의 일부 주민은 연도교로 인해 오가기는 쉽지만 왔다 쓰레기만 남기고 떠나는 방문객들 때문에 오히려 싫다고 하는데... 2024. 10. 30.
10월 29일 [베론성지에서 진한 가을의 정취를...] 베론성지... 천주교인의 성지이기도 하지만 가을 단풍의 성지라고 불리울 만하다 2024. 10. 30.
10월 29일 [천상의 정원 '옥천수생식물학습원'] 당초 예정에 없었지만 이왕이면 안 가본 곳으로 가자 하셔서 옥천에 위치한 천상의 정원 수생식물원으로 향했다 올해 단풍은 볼품이 없을 거라던 말과 달리 천상의 정원과 베론성지에서 깊어가는 가을 단풍에 취한 날이었다 예약 없이 찾아갔지만 다행히도 오픈 전이라 입장을 허했다 오늘도 파란 하늘이 열린 맑은 날씨를 보인다                                           대청호를 품고 있어 천상의 정원이란 이름과 잘 어울린다 2024.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