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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24일 [설악산 공룡능선 ②] 빡세게 오르고 나면 다시 한참을 내려서는 반복이...                갓 태어난 다섯 마리의 다람쥐 가족에 넋을 잃고 바라본다           큰새봉      교미 중인 두꺼비바위(?)                   나한봉이지 싶은데... ?  무탈하게 공룡등짝을 밟고 마등령삼거리에 도착 산에서 먹는 라면 맛이란...   사자바위(?)    마등령 하산길의 너덜길이 시작된다  공룡능선에서 식수를 구하다니...   하산길에 볼 수 있었던 폭포였는데 무슨 폭포인지 모르겠다  마지막까지 곡소리 나게 만들었던 마등령 너덜길   알탕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족탕으로나마 고생한 발을...    고생한 서로를 위로하며 뒤풀이는 가볍게 파전에 하산주로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볼 수 없어 지나쳤던 .. 2024. 9. 25.
9월 23~24일 [설악산 공룡능선 ①] 산행거리 / 총 19.5Km  산행시간 12시간 30분, 소요시간 15시간 30분 그동안 몇차례의 기회가 있었으나 체력의 한계와 날씨탓으로 공룡능선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어 그닥 큰기대는 없었는데 초가을의 선선함과 맑은 날씨 덕에 공룡능선의 속살을 속속들이 볼 수 있었다 설악동으로 이동하는 동안 택시밖으로 볼 수 있었던 거대한 물줄기를 토해내는 토왕성폭포의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없었던 게 조금 아쉬웠다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었던 웅장함과 풍경에 이틀 동안 황홀경에 빠졌다 함께한 회원님들 또한 일정에 맞춰 한 명의 이탈없이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동해의 멋진 풍경이 시작 전부터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우뚝 솟은 세존봉이 우릴 반기는 듯 당일 새벽까지 3일 동안 많은 비.. 2024. 9. 25.
초가을 송파구 방이습지를 찾았다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지정일 : 2002.04.15 지정면적 : 58,909m2(28필지) 토지현황 : 공유지 52,790m2(89.6%), 사유지 6,119m2(10.4%) 지정사유 :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호가 필요함 주요시설 : 안내소 1개소, 관찰데크 398m, 조류관찰소 1개소 생태적특성 식물상 : 애기부들, 수련, 마련, 물억새 등 114종 관찰 야생조류 : 황조롱이, 오색딱다구리, 청둥오리, 물총새 등 양서류, 파충류 : 청개구리, 옴개구리, 산개구리 등 곤충류 : 밀잠자리, 줄베짱이, 섬서구메뚜기, 네발나비, 나비잠자리 등 어 류 : 떡붕어, 대륙송사리 송파구 내 한복판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방이습지 예전 서울둘레길을 걷던 중 우연히 알게 되었고 이후 재방.. 2024. 9. 22.
2024 한강 불빛 공연 - 드론라이트쇼 지난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드론라이트쇼가 있었으나  워낙에 많은 시민들로 인해 전철역을 오가는 길 자체가 막힐 정도였다 이번 공연에도 마찬가지이지 싶긴 하다  상세정보 한강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1,000대의 드론으로 그려내는 아름다운 불빛 그림이 펼쳐진다.  회차별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의 공연과 문화예술공연까지… 도심 속 힐링공간인 한강공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기간 : 202. 09. 21 ~11. 02 장소 : 뚝섬한강공원 시간 : 19:00~20:45 행사 내용 19:00~20:00 문화예술공연 1부 20:00~20:15 드론라이트쇼(1,000대) 20:15~20:45 문화예술공연 2부행사일.. 2024. 9. 19.
9월 18일 [호암산잣나무산림욕장~민주동산~돌탑정원] 석수역~호암산잣나무산림욕장~민주동산~돌탑정원 산행거리 / 약 8.7Km, 4.2h 9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더운 날이었다 올들어 가장 땀을 많이 흘렸고 근교산행에서 첨으로 다리에 쥐가 난 날이기도 ㅠㅠ                칼바위국기봉 ▲ ▼ 돌탑정원의 들머리 입석  온데간데 없는 이전의 모습이 횡할 뿐이다   9월에 알탕이라니...     이런 모습을 보면  관악산은 완전히 시민을 위한 공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24. 9. 19.
9월 16일 [수락산, 향로봉~주봉~도솔봉~도안사] 숫돌고개~향로봉~주봉~도솔봉~도안사  약 9.7Km / 6.2h 들머리에서 약간의 비를 맞았지만 산행 내내 바람이 불어와 시원하다 못해  식사시간엔 추위를 느낄 정도였다 기차바위까지 가봤는데 낡은 밧줄 교체작업이 미뤄지고 있다고 한다 의정부시에서 관할하기 때문에 민원을 계속 넣어 보채야 시일이 당겨질 거라는 말을 들었다 비가 온 뒤의 청명함의 끝판왕이었다 북으로는 개성의 송악산이 서쪽으로는 인천 앞바다까지 보일 정도였다 예정한 귀임봉으로의 하산길은 너무 평범해 도솔봉에서 108평화보궁이 있는 도안사 방향으로 틀었다비가 그친 후 깨끗한 날씨를 보여 오늘도 멋진 산행을 기대케 한다 숫돌고개에서의 진입로 처음 와 본 코스지만 두 번은 올 곳이 아닌 듯 애용되는 코스가 아니어서인지 수풀이 우거지고 거미줄이..... 2024. 9. 17.
9월 10일 [안면암~안면도수목원~간월도] 안면암안면도수목원을 찾아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안면암 마치 간월암을 연상시키는 암자였다 전각의 크기로 봐서는 암자의 규모를 넘어선다 생김새나 일자형 지붕의 모습이 마치 일본의 어느 신사에 온 듯하다  하지만 분명 조계종에 속한 암자였다           국짐당의 모지리들이 모여 만든 사찰일까?         안면도 자연휴양림 & 수목원                           간월도 2024. 9. 15.
9월 13일 [수리산, 관모봉~태을봉~슬기봉] 명학역~안양상고~관모봉~수리산(태을봉)~슬기봉~초막골생태공원~철쭉동산~수리산역 10.2Km / 4.4h 산행 중 간간이 내리던 비와 내려앉은 운무로 수리산의 또다른 모습을 보았다 낙석지대가 많아져서인지 데크길과 함께 보호망 설치가 많아졌다 초반부터 습한 기운에 들머리에 도착하기도 전에 흠뻑 땀에 젖었다    공룡능선 대비 워밍업으로 산행거리 10Km를 넘어서기 위해 병목안캠핑장에서 관모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신성고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어제 내린 비로 많이 습했으나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 산행하기엔 좋았다 안양과 평촌 뒤로 삼성산과 운무에 싸인 관악산이 보인다                         칼바위에도 데크길로 조성해 놓았다  지나온 태을봉            날머리 즈음에 도착하자 많은 비가 .. 2024. 9. 15.
9월 8일 [관악산, 파이프능선~연주대~학바위능선] 관음사국기봉~선유천국기봉~파이프능선~연주대~학바위국기봉~관악산역 약 11.2Km / 6시간  오늘도 한낮엔 바람 한 점 없이 무더워 많은 땀을 흘렸다 직선코스로 오르고 파이프능선에선 다운업에 학바위능선에선 험한 바윗길로 하산하다 보니 히카리 님이 많이 힘들어 하셨다 그러면서도 포토존에선 마다하지 않으시고 거침없이 바위에 오르신다     우회길 대신에 관음사국기봉으로 바로 치고 올랐다               앞선 일행이 파이프능선 슬랩구간을 오르고 있었다    쓰담~ 쓰담~  하면 안 되는데...             웬만해선 거친 호흡을 뱉지 않으시는데 오늘따라 유독 힘들어 하신다       한반도바위의 백두산 포인트에 오르셨다고 좋아라 하신다            휴일 많은 산객의 정상 인증샷 대기줄이.. 2024. 9. 9.
9월 7일 [다함께 2주년 창립기념] 카페 내에서 세월이 빠르단 말을 하기엔 아직 이른 나이지만 어느덧 2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을 경험했던 터라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있기에 후회는 없는 시간이었다 생각한다 오늘 2주년 기념일을 맞으며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본다   살아가면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 중엔 '삶은 늘 선택이다' 란 말을 생각해 본다 선택이란 하나를 선택했다면 다른 하나는 버린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버린 것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래서 방황하기도 하는 것일 테니...   가끔 지하철을 이용하겠다 결정했다면 편안함을 포기하고 서서 간다는 불편함을 감내하겠단 마음이다 반대로 지하철 대신 편한 택시를 선택했다면 그만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간사한지라.. 2024. 9. 9.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그동안 숱하게 지나치고 말았던 안중근 의사 기념관 큰맘 먹고 잠시 들렀다 여느 기념관에 비해 규모나 전시물이 상당했다 2024. 9. 9.
영종둘레길 1, 2, 3코스 영종둘레길은 1, 2, 3코스로 구분된다 1코스는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숲 등을 순회하는 트래킹으로 약 5.6Km  2코스는 백련산과 백운산을 거치는 트래킹으로 약 13Km 3코스는 영종도 바닷가를 경유하는 트래킹 코스로 12Km ▲ 1코스 세계평화의 숲 구간▲ 2코스 중 백운산  ▼ 백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공항3코스는 운서역~인천대교기념관~영종바닷길~구읍뱃터까지 이어진 코스로 영종진숲길과 씨사이드파크의 레일바이크 구간을 경유한다 인천대교기념관   영종진숲길은 그닥 넓진 않지만 숲길 전 구간을 돌아볼 만하다           영종진에서 바라본 월미도       영종역사관 씨사이드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부가세포함) // 왕복 5.6Km구분요금단체비고2인승25,000 원25,000 원주중.. 2024. 9. 7.
월미바다열차 & 영종도↔월미도 유람선 인천역사 옆에 월미바다열차 탑승장이 있어 시승해 봤다 열차 2량을 이은 무인전철로  중간 중간 월미문화의 거리와 월미공원, 박물관 등을 거쳐 원점 회귀하는데 약 45분이 소요된다 원하는 정차역에 내렸다 다시 탑승할 수 있지만 재이용은 1회로 제한 인천대교     운영시간운영시간을 구분, 이용시간, 비고로 나누어 작성한 표구분이용시간비 고성수기(4월~10월)주말(금·토·일 및 공휴일)10:00 ~ 19:00정기휴일(매주 월요일)주중(화·수·목)10:00 ~ 18:00비수기(11월 ~ 3월)10:00 ~ 18:00※ 월미바다역 기준 막차 출발 시간 (월미바다역 출발->월미바다역 도착)    18시까지 운영시 : 17시 10~15분 출발    19시까지 운영시 : 18시 10~15분 출발이용요금정상 이용요금을.. 2024. 9. 6.
인천 차이나타운 초행길 화(華)는 중국인들이 스스로를 화인(華人)으로 부르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며  교(僑)는 거주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즉 해외로 이민하여 거주하는 대만인이나 중국인을 높여 부르는 명칭이다. 원래 중립적인 명칭은 '국외 거주 중국인'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이미 화교로 널리 부르고 있다 화교(華僑, Overseas Chinese) : 중국 국적 또는 대만 국적을 유지하고 대만 또는 중국의 문화와 경제 활동에 연관을 가지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이민자를 말한다화인(華人, Chinese Overseas) : 체류국의 국적을 취득했지만 문화적으로는 본국과 동질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화예(華裔, Chinese Descendent) : 체류국의 국적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본국과 단절하고 귀화한 나라.. 2024. 9. 5.
9월 3일 [송추계곡~오봉능선~도봉산주능선~에덴동산~용어천계곡] 송추폭포~오봉능선~도봉산주능선~신선대~에덴동산~용어천계곡11.2Km / 5.3h 오늘은 팀원들의 보행속도가 빠르고 날씨까지 좋아 당초 예정한 코스를 오버해 신선대를 거쳐 에덴동산까지 올랐다 송추계곡은 개보수를 통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송추폭포도 많이 마른 상태지만 허리까진 찰 정도...       날씨가 무척이나 맑고 미세먼지 1도 없는 상황이라 저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 보일 정도이다               주봉과 신선대 그리고 선만자까지 아우르는 조망        도봉산 주능선                     선선한 바람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였지만 올여름 마지막 알탕이라는 생각에 그냥 보내기 아쉽다고... 202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