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380 3월 30일 [아직은 볼 만한 광양 청매실농원] 관동마을~청매실농원길 9.5Km / 4h 지난 화요일 구례에서 이미 져버린 매화를 본 탓에 그닥 큰 기대없이 찾은 광양청매실농원 하지만 음지의 매화는 이제 막 만개한 모습을 보여 봄꽃은 정말 시기를 알 수 없겠단 생각을 다시 해본다 또한 예전과 달리 매실수 사이사이로 길을 내고 쫓비산 위로위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라 구석구석 돌아보는 거리도 제법 되었다 광양매화문화관 회원들을 쫓비산행 들머리로 인도하고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조망처를 향해 간다 지리산의 형제봉이 바라다 보이는 이곳에서의 조망을 가장 좋아한다 이번 산불이 저 너머 하동 인근까지 왔었단 사실이 끔찍할 뿐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콧노래가 나도 모르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벚굴 도로를 사.. 2025. 3. 31. 3월 26일 [사성암~운조루~반야원~치즈랜드 수선화] 지리산치즈랜드의 수선화가 볼 만하다는 정보를 얻고 일찍 봄꽃을 마중하러 구례를 찾았다 사성암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일대의 풍광이 그리워 다시 찾기도 했다 하지만 의성 일대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 울진, 울산, 하동 일대까지 번져오는 상황이라는 뉴스에 산꾼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뒤숭숭해 일정을 길게 잡지 않고 당일치기로 마무리했다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그렸다는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유리광전 사성암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일대의 풍광을 가장 좋아한다 운조루 :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건물은 본래 대구 사람인 류이주가 금환락지의 명당에 매료되어 은퇴하면 이곳에 머물 것을 결심하고 시작하여 7년이라는 세월 동안 건축하였다고 한.. 2025. 3. 27. 3월 25일 [13년 만에 다시 찾은 호명산] 호명호수~기차봉~호명산~청평역 8Km, 3.5h 미세먼지 자욱한 날이라 조망은 없고 바람도 제법 불었으나 산행 중 맞는 봄바람은 시원했다 호수의 물이 절반으로 빠졌다 기록을 살펴보니 2013년 이후 재탐방하는 코스다 당시 청평역에서 올랐는데 낮은 산이라 우습게 여기고 오르다 고생한 기억이... 그동안 등산로를 많이 정비한 듯 곳곳에 안전바, 계단과 전망대, 쉼터 등을 만들어 놓았다 기차바위의 모습을 살리고 전망대를 설치했다 정상 부위엔 아직도 잔설이... 무슨 꽃일까? 이전엔 없었던 현수교 전면의 철계단으로 내려와 돌다리를 건넜던 기억을 소환해 봤다 2013년의 모습 4월 중순 경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상상해 본다2025. 03. 17 부로 상천역.. 2025. 3. 25. [베일에 싸인 그렇지만 야외조각공원 같은, 금선사] 녹음이 짙은 계절에 다시 찾아보고 싶은 금선사! 웨핑 중 우연히 보게 된 사진 한 장 이곳이 절이라고 해 찾아갔다 방문 전 금선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살펴볼수록 베일에 싸인 절이라는 생각이 짙다1. 주지인 홍산 스님은 조계종 소속인데 절은 일붕종(?) 1. 시가로 약 600억 원 대의 개인 사찰로 자금의 형성에 많은 의문점 1. 위 사진의 얼굴이 불모(佛母)라는 설과 전두환의 얼굴이라는 설 1. 전두환의 비자금을 은닉한 사찰이라는 제보로 '더탐사'에서 기획 보도 1. 창건한 지 30여 년 된 사찰인데 많은 정치인들이 오갔다고 함 1. 본당인 대원본전에 석가모니도, 비로자나불도, 미륵불도 아닌 지장보살을 우희종 교수 '생전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 지장보살을 모셨을 수 있다' 1. 198.. 2025. 3. 24. 3월 21일 [동네 한바퀴, 인왕산둘레길~청운효자동 문화거리] 인왕사~서대문이음길~기차바위~청운문학도서관~청와대사랑채 약 9Km / 4h 날씨 변화가 심하더니 개나리는 꽃을 피울 생각조차 없어 보인다 산수유와 영춘화는 활짝 핀 모습이라 그나마 위안 미세먼지 가득한 하루였다 작년 이맘 땐 개나리가 만개한 모습을 보였는데 봉우리가 터지려면 최소 일주일 이상은 걸릴 듯 개나리가 만개할 때의 모습 만개한 모습의 영춘화 청운문학도서관 1층 경기상고 담 2층 기획전시실 '연화, 설렘의 빛' 초입은 반딧불이를 표현한 듯이곳은 풍등을 표현한 듯 2025. 3. 21. 3월 19일 [연풍새재옛길~문경새재~봉명산출렁다리 & 문경온천] 연풍새재옛길~문경새재~봉명산출렁다리 & 문경온천욕 13Km / 4h 기대하지 않았던 눈이 내린 연풍새재옛길에서 또 다시 겨울을 맞이하고 제3관문인 조령관을 지나면서부터는 봄을 맞이하러 가는 길이었다 KTX 이음, 판교역 → 연풍역 ∥ 08:50~10:16, 2호차 KTX 이음, 문경역 → 판교역 ∥ 19:35~21:06, 2호차 연풍역 뒤로 주흘산의 모습이 반가웠다 연풍역 버스정류장에서 10:50, #104 버스를 타고고사리정류장에서 하차해 트래킹을 시작한다 연풍새재에서 생각지도 못한 겨울을 다시 맞았다 조령산휴양림 갈림길 양쪽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간간이 바람이 불면서 나뭇가지에 쌓였던 눈을 날린다 순백의 세상에 더해 하늘은 청명하기 그지없다 조령 제3관문인 조령관.. 2025. 3. 20. 3월 18일 [봉산 편백나무숲~팥배나무군락지] 디지털미디어시티역~DMC 문화광장~봉산 전망대~팥배나무군락지 10.1Km / 3.4h 때아닌 눈이 내리고 일기예보와는 달리 손이 시릴 정도로 초겨울과 같았던 날이었다 2025. 3. 18. [DMC 문화공원~e-sports 명예의 전당~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DMC 문화공원은 공원이라기 보다는 빌딩숲과 같은 느낌이다 천편일률적인 성냥곽 같은 모양의 빌딩이 아니라 마치 빌딩들의 야외 전시장과 같았던 느낌이다 한국영화박물관은 내부수리로 임시 휴장이라 아쉬워 이전에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기념관을 스킵했다 누리꿈스퀘어 BD MBC 한국영상자료원 CJ ENMDDMC SBS RPG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마치 성지와 같은 곳이란 느낌이었다 e-Spotrs의 시조인 임요한 외엔 아는 프로게이머가 없었다 중계석 2025. 3. 18. 3월 16일 [소양강스카이워크 & 구봉산 산토리니] 작년 오랫동안의 공무원직을 춘천에서 마감한 친구의 초대로 춘천을 찾았다 그간 수차례 찾았던 춘천이었지만 소양강스카이워크와 구봉산의 산토리니 카페를 매번 놓쳤다 이번엔 작심하고 마감 10분 전에 도착해 스카이워크를 거닐 수 있었다 산토리니카페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에게 핫플로 알려진 곳이지만 노을이 지는 시간에 찾았는데 정말 멋진 그림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춘천시내가 대구 못지않은 넓은 분지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옆엔 네이버 첨단산업도시라고 한다 2025. 3. 17. [특별했던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 강원도 산림박물관은 우리나라 1호 공립수목원인 강원도립화목원 안에 있다. 강원도 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도심 속 산림 휴양과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9년 개원했다. 약 30개 주재원, 1,800여 종의 식물과 환경부에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 20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이 피고 지면서 색다른 풍경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강원도 산림박물관은 강원도립화목원과 연계하여 전국 제1의 산림도 위상에 걸맞은 도심 속의 산림 휴양과 자연 학습공간 제공으로 산림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등 새로운 산림문화 공간조성을 위해 건립하였다그간 봐왔던 박물관과는 아주 다른 이색적인 박물관이다 대부분의 지역박물관이 자료 부족으로 서로 비슷한 유물이나.. 2025. 3. 17. [동심을 일깨우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우리나라 유일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애니메이션에 관한 자료를 발굴 · 수집 · 보관 · 전시 · 연구함으로써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그 소중함을 일깨워 국민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만들고자 2003년 10월 1일 개관되어 현재까지 480만명 이상(토이로봇관 포함)이 찾고 있습니다.애니메이션의 기원과 탄생 및 발전, 애니메이션의 종류, 제작기법,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코너와 애니메이션 관련 기기 발전사, 한국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세계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음향효과/더빙 제작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기대 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아 어릴적 동심을 일깨우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이란 생각이다 애니메이션의 변천 과정 로버트태권 V.. 2025. 3. 17. 3월 12일 [대장도 대장봉~장자도~선유도해변~선유봉~무녀도] 군산구불길 8코스 장자도~선유도~무녀도 / 약 12Km오랜만에 다시 찾은 군산구불길 오늘은 편의를 위해 일부 구간은 차로 이동해 풀코스가 아닌 단축코스로 마쳤다 이곳에만 흐드러지게 활짝 핀 동백 할매바위 오는 5월에 재방문할 관리도 망주봉 뒤로 물안개가 핀 선유대교와 신시도 조망을 해친다는 이유로 한때 철거 위기에 놓였던 장자도 스카이워크하지만 부분적으로 리모델링 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 난 모습 망주봉 박대구이 정식에 딸려나온 해물된장국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리조트를 이용한 고객에겐 10% 할인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 '2025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를 이용하루 숙박했던 선유도리조트 언제봐도 멋진 그림 2025. 3. 13.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야경] 은파호수공원 : 해질녘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고 불리는 이곳은 조선조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역사 깊은 곳이다. 미제 저수지를 중심으로 무려 70여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 내에 조성한 국민 관광지이다. 은파관광지는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산들을 포함하여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고, 순환도로가 완공되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아흔아홉 구비라는 은파관광지의 주변을 모두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넓고 잔잔한 호수는 전국체전 때 조정경기장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군산·옥구 출신 독립유공자 충혼탑이 세워진 2만 3천여 평 규모의 만남의 광장에 느티나무 1백여 주를 심어 국민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2025. 3. 13.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 :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군산지역에서 일어난 3.1 독립 만세 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념하고 전승하기 위하여 건립한 기념관이다. 군산시 구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당시 3.5 만세운동은 영명학교와 예수병원, 구암교회 등이 주축이 되어 일으켰으며 전국으로 만세운동을 전파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기념관 안에는 3.5 만세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100년 전 그날의 역사 재현 및 다양하고 재미있는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의 외형은 100년 전 영명학교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전시관 내에는 유관순 열사와 손병희 선생의 모습이 부조 형태로 전시되어 있으며, 군산 3.5 만세 운동의 모습이 디오라마.. 2025. 3. 13. [군산근대역사박물관~구 군산세관~철길마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에 자리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신조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 유통의 천 년, 세계로 뻗어 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기증전시실이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근대자료규장각실, 시민 열린 갤러리가, 3층에는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이 있다. 구 군산세관본관 건물이 완공된 것은 1908년으로, 일제.. 2025. 3. 13. 이전 1 2 3 4 5 6 ··· 2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