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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1489

2016. 03. 25~26 [광양, 백운산 & 청매실농원] 백운산행 공지가 없어 할 수 없이 쫓비산과의 연행 일정에 참석한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많아 3~4시간의 여유가 있어 관동마을로 내려와 섬진강과 지리산을 감상한다 다음 주 지리산 청학동~삼신봉~쌍계사 코스를 예정에 두어서 다시 이곳 하동까지 내려와야 하지만 고민이 많다 주말 하.. 2016. 3. 27.
[단양, 도락산 광덕사 & 황정산 대흥사] 산행 중 이렇게나 많이 긁히고, 찔리고, 뒹굴고, 까지고, 빠지고, 넘어진 적은 처음 아침 일찍 출발해 단양역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를 이용 대흥사를 들머리로 상선암에서 산행을 마치려 계획했다 헌데 국민안전처에서 안개주의를 알리는 메시지에 잠에서 깨보니 차창밖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완주를 포기하고 도락산만 왕복하는 코스로 수정한다 단양역에 처음 와보니 역전에는 상상했던 가게는 전혀 없고 역사만 있을뿐 썰렁하다 열차가 지연되어 버스를 놓치고 택시로 상선암으로 향한다 들머리서 제봉과 채은봉의 갈림길에서 잠시 고민하다 오름이 빡센 제봉으로 올라 비교적 완만한 채은봉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두어 팀의 산악회가 먼저 앞선다 잠시 요기를 하고 10시가 다 되어 산행을 시작한다 정망 빡세다 평지 없이 정상까지 계.. 2016. 3. 21.
2016. 03. 16 [마산, 무학봉] 기나긴 겨울산행을 마무리 짓고 조금이라도 일찍 봄기운을 맞으러 남쪽 끝으로 달려가 본다 들머리엔 매화가 만개했고, 벚나무와 철쭉은 크기만 다를뿐 새순을 보인다 학봉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육산이어서 양지는 이미 메말랐고 음지는 질퍽했다 정상과 학봉서 바라본 진해만과 마산.. 2016. 3. 17.
2016. 03. 13 [2016 시산제, 파주 감악산] 주중의 일기예보로는 분명 흐린 후 차차 맑음이라 했는데... 들머리로 가는 길에 진눈깨비가 내리더니만 범륜사 입구까지는 눈이 쌓여 차가 오를 수 없을 지경... 내리다 말겠지 했는데 제법 눈이 쌓였다 이렇게 올 2016년의 시산제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파주 감악산에서 지내게 되었다 올.. 2016. 3. 14.
2016. 03. 06 [양주, 불곡산] 지난 주만 해도 눈밭을 걸었는데 한 주만에 봄기운이 가득한 산행을 하게 되었다 햇살도 따뜻하고 겨우내 얼었던 대지는 봄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올만에 함산한 친구와 늦은 시간 멀리 뒤풀이까지 함께한 친구들(보배, 침묵, 솔잎)도 반가웠다 The Break Up Song / The Greg Kihn Band 스마트폰듣기 .. 2016. 3. 8.
2016. 02. 27 [충북 보은, 구병산] 새벽에 눈 예보가 있어 선택한 보은의 구병산 출발할 시각이 되니 가랑비가 내리더니 들머리에 가까워질 때까지 내린다 들머리는 쌓인 눈 위에 내린 비로 질퍽하기도 미끄럽기도 해 아이젠 없이는 오르기가 힘들었다 날은 잔뜩흐려 마을 어귀에선 능선조차 보이지 않아 오늘 산행이 무.. 2016. 2. 28.
2016. 02. 21 [단양, 제비봉] 술자릴 마다하지 않는 내겐 산행보다 뒤풀이가 더 힘들다... ㅠㅠ Aaron Neville / Under The Boardwalk 스마트폰듣기 스마트폰저장 DdooSiKkoongYa 2016. 2. 23.
[포천, 백운산 흥룡사] 올 겨울이 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경기도 5대 겨울산행지인 포천의 백운산으로 간다 한북정맥을 이루는 광덕산, 백운산, 청계산, 국망봉, 운악산 등의 봉우리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쌓여있었다 들머리서 약간의 먹거리를 챙기려 했으나 등산객도 없는 거리는 썰렁하다 못해 적막한 모습으로 인적도 없었다 약간의 간식만 있고 내일도 산행이 있어 오늘은 백운산 정상만을 찍고 바로 흥룡사로 하산하기로 한다 3시간 남짓한 산행으로 묵직했던 몸이 좀 풀린 듯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한북정맥의 줄기가 오늘따라 무척이나 장엄한 모습으로 느껴진다 Owl City & Carly Rae Jepsen - Good Time [르노삼성 자동차 광고 BGM] DdooSiKkoongYa 2016. 2. 20.
2016. 02. 14 [수원, 광교산] 산행을 하다보면 몇가지 피해야 할 여건이 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하늘이 잔뜩 흐린 날, 눈(비)보라가 세차게 흩날리는 날, 땅이 메말라 걸음걸이 마다 흙먼지가 펄펄 날리는 날 이중 두 가지 이상의 여건인 날이야말로 산행하기에 가장 고된 날이 아닌가 싶다 어머니 집에 머무르는 .. 2016. 2. 15.
2016. 3~5월 산행 예정지 ▲ 굴업도 2016. 3~5월 산행 예정지 예정일 일정 산행지 위치 특징 개요 3월 초 당일 지리산 전남 구례 마지막 겨울산행 성삼재 삼거리-고리봉-만복대-다름재 / 약 7시간 ~3월 중순 무박 망산, 지심도 거제 명사-망산-여차등-전망대 / 약 3시간, 지심도 동백꽃터널 약 2시간 3~4월 초 1박/무박 백.. 2016. 2. 13.
[남덕유산 영각사] 지난 주 탐방객들의 말로는 상고대가 장관이었다는데 한 주 새에 거의 녹아내리고 없었다그나마 음지쪽은 약간의 상고대와 쌓인 눈을 볼 때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영각사서 황점마을까지는 대략 9Km라 해서 삿갓봉까지를 생각하고 출발했으나 생각보다 시간도 몸도 많이 무거워황점마을로 날머리를 잡았다다행히도 1시간의 여유가 있어 하산 후 막걸리라도 한잔할 여유가 있어 나름 괜찮은 산행이 되었다 Aaron Neville / Everybody Plays The Fool DdooSiKkoongYa 2016. 2. 7.
2016. 1/30~1/31 [한라산, 영실] 매년 이맘 때면 찾는 한라산올해는 관음사 방향으로의 탐방로가 공사 중(?)인 관계로 영실~돈내코 코스를 선택했다지난 주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한파와 폭설로 제주도는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다는데...겨울 설경을 기대하던 내겐 걱정과 함께 내심 좋아했던 마음도 있었다하지만 탐방일 사흘 전부터 사흘간 내린 비로 상고대는 물론이고 많은 눈이 사라졌다더구나 탐방코스가 남벽쪽이라 따스한 햇살에 눈은 계속 녹아 없어지고 있었지만 정상 부근과 음지쪽은 쌓인 눈에 허리까지 빠질 정도였다반면 북쪽은 상고대가 아직은 있으리라 추측했는데 공항서 만난 탐방객 중 성판악으로 올랐던 분의 말로 증명되었다 전날 탐방일자가 맞아 함께하려 했던 일행은 인원이 늘어 따로 행동하기로 했지만 저녁에 잠시 들러 밥까지 얻어 먹고.. 2016. 2. 3.
2016. 01. 24 [대둔산, 겨울산행] 가을에 비해 겨울 탐방객이 적다고 했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다 산행 중에 알게된 사실은 한라산과 설악산 한파로 인한 인명사고로 무등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모두 통제되어 내려가던 중 대둔산으로 돌린 산악회가 많다고 한다 귀경 후 뉴스를 통해 도봉산과, .. 2016. 1. 27.
[광주, 무등산 규봉암 & 원효사] 목, 금요일 오전까지 호남지방에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재작년부터 무등산행을 가자했던 기억에 급하게 일정을 잡고 마주친에게 연락을 취한다 나와 같은 생각으로 모든 안내산악회에서 무등산행을 급하게 올린 것을 확인하고 자칫 탐방객들에게 치이고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을 듯해 금요일 무박 일정으로 출발한다 침묵님은 회사가 바빠서, 솔잎은 계방산행을 계획 중이라 일단 행복이, 사랑이, 나무그늘, 뚜시 갑장끼리 모이게 되었다 실로 만 2년만에 함산하게 되니 그 즐거움과 예전의 기억들로 출발 전부터 많이 설레였다 증심사에서 출발해 원효사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잠시 눈을 붙이고 행복이가 준비해온 순대국과 누릉지탕으로 요기를 하고 보니 오전 6시 20분... 해서 코스를 원효사에서 출발해 날머리는 올라가서 결정하기로.. 2016. 1. 17.
2016. 01. 10 [아차산~용마산] 나름 날씨가 맑았다는... 자두 / 쌈박 한 사랑공식 스마트폰듣기 DdooSiKkoongYa 2016.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