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489 2016. 04. 30 [산본, 철쭉동산] 최근 들어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 오를 땐 모르겠는데 하산길에 발을 들면 오금이 당긴다 인대가 늘어나 염증이 생겼다 해서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는 중이다 해서 당분간 고지대의 산행은 자제하고 가벼운 워킹만 하려 한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산본의 철쭉동산... 집에선 무척이나 .. 2016. 5. 5. 2016. 04. 24 [통영, 대매물도]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잠시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소매물도의 등대섬을 많이 선호하고 찾으나 대매물도의 바닷길을 걷는 동안 대매물도를 들르지 않았다면 무척 후회했을 거란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 2016. 4. 29. 2016. 04. 23 [통영, 소매물도] 오늘에 충실함이 곧 어제 꾸었던 꿈일지니 내일을 꿈꾸는 자 주저할 일이 아니다 삶이 꼭 어떤 의미있는 일로만 채워진다면 너무 퍽퍽해지지는 않을런지 그래! 가끔은 이런 일탈을 꿈으로만 그칠 게 아니라 떠나자! 함께할 친구가 있으니 무엇인들 못하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소매물도 이미 많은 탐방객이 있었다12시 30분 물때를 맞춰 11시 배를 탔다선착장에서 내려 배낭을 맡길 곳을 찾다 뜻하지 않은 비보를 들었다많은 비박자가 블로그에 대매물도 장군봉에서의 비박 글을 올려 입소문을 탔다는 것이다사람이 머문 자리에 티가 나 대매물도 주민들이 항구에서부터 비박자들을 막아선다는 것이다물론 국공파들까지 찾아와 쫓아낸다는 것이다 ㅠㅠ다행인 건 관광객이 모두 떠나는 5시 이후망태봉에 가서 비박하고 쓰레기는 깨끗이 치우고 .. 2016. 4. 29. 2016. 04. 23~24 [통영, 동피랑벽화마을 & 미륵산] 함께할 친구가 있어 여행이 더 즐겁다 언제, 어느 곳을 가느냐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우선하지 못한다 지금처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첫날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다음날 귀경 전 시간이 있어 미륵산까지 올랐다 쉬이 올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그나.. 2016. 4. 29. 2016년 5~6월 예정 일정 2016. 5~6월 예정 일정 예정일 일정 산행지 위치 특징 개요 4/22~4/24 1무1박 소/대매물도 통영 섬산행 소매물도 - 대매물도 (비박) 5월 당일 초암/일림산 보성 철쭉 전국 최대 철쭉군락지 일림산에 이웃한 초암산을 우선함 5월 당일 축령산 가평 철쭉 수리바위-축령산-서리산-철쭉동산-주차장 / .. 2016. 4. 19. 2016. 04. 17 [북한산 둘레길, 국민대~와룡공원] 올봄은 하늘마루길 트래킹으로 봄꽃구경은 갈무리한다 끝물에 간밤의 비바람으로 많은 꽃잎이 떨어져 아쉽긴 했지만 봄햇살과 맑은 날씨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바람이 좀 거세서 초겨울 같은 순간순간이 있었지만 햇살이 비치는 동안은 정말 따뜻하고 상쾌한 하루였고 결코 지.. 2016. 4. 18. 2016. 04. 13 [장충단공원~N타워] 시기적으로 볼 때 여의도의 벚꽃이 만개하면 남산의 벚꽃이 뒤를 잇는다 하지만 간밤의 비바람으로 이곳 또한 거의 끝물이었다 장충단공원으로 오르는 길에선 많은 시민이 산책을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N타워로 오르는 길엔 나름 아직까진 많은 벚꽃잎이 있어 올해 가장 풍성한 모습을 보았다 헌데 N타워 주차장에 다다르니 이곳이 대한민국인지 홍콩인지 온통 광동어 억양의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했다 관광객 못지 않게 수학여행(졸업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도 장난이 아니어서 온통 유커들로 북적였다 N타워 또한 기존 체력단련장(?)을 없애고 아래층을 통유리로 새단장한 모습이었다 어느 곳에서건 서울의 남쪽과 한강 조망이 쉬웠다 3년 전 '마주친'의 이름으로 걸어놓았던 자물쇠를 찾아보려 했으나 쉽지 않아 포기했다 늦은 시각.. 2016. 4. 14. 2016. 04. 10 [경주, 보문단지 & 보문정 야경] 경주는 화려하기 보다는 깨끗하다는 느낌이 먼저 드는 곳이다 도시 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인원이 전국 최다라고 할 정도니... 보문단지를 야간에 찾아보기는 처음 많은 관광객이 밤마실을 나온 모습이다 수시로 변하는 조명으로 보문호 주변은 모습을 달리한다 마지막 일정을 차분하게 .. 2016. 4. 11. 2016. 04. 10 [경주, 안압지 야경]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하면 4~5시 사이라 전철이 운행되는 시각에 맞춰 좀 늦추는 건 어떠냐 가이드에게 은근 협박... 더구나 진해에서의 때늦은 벚꽃구경에 참여자들의 실망이 컸던 것을 눈치 챈 가이드는 안압지를 추가로 일정에 넣었다 버스 안은 일순간 환호성이... 하지만 안압지.. 2016. 4. 11. 2016. 04. 10 [진해, 여좌천/로망스다리] 보고자 했던 모습이 야경이어서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마주하니 못내 아쉽긴 했다 다만 여좌천은 온통 젊은이들 천지라 분위기에 휩싸여 나도 젊어진 듯한 착각...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오후에 도착해 야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을 갖는 게 좋겠다 싶다 이은미 / 애인있.. 2016. 4. 11. 2016. 04. 10 [진해, 해군사관학교] 경화역에 이어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한다 사관학교 내의 벚꽃은 경화역보다는 좀 풍성했다 이곳 벚꽃은 군기가 잡혀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힘겹게 버티는 모양세다 사관학교만 있는줄로 알았지만 해병대부터 UDT 등 모든 해병의 부속건물이 있었다 상륙함인 향로봉함과 전투함인 이.. 2016. 4. 11. 2016. 04. 10 [진해, 경화역] 풍문으로만 듣던 진해 군항제에 간다 사실 벚꽃잎은 이미 지난 주 만개해 금주 세차례에 걸쳐 내린 비바람으로 이미 다 졌다는 소식은 들었다 해서 이른 새벽에 나서며 마주치는 아파트 단지 주변에 만개한 벚꽃과 목련, 진달래 등을 눈에 가득 담고 출발한다 잠실역에서의 탑승은 실로 .. 2016. 4. 11. 2016. 04. 03 [진도, 동석산] 지인으로 부터 동석산에 꼭 한 번 가보라는 말을 여러차례 들어왔다 헌데 교통이 불편해 단독은 어려워 안내산악회의 공지를 기다리던 차에 드뎌 올라와 주저없이 신청했다 뜨헉~~ 동석산을 마주하며 몇 가지 사실에 놀랐다 생각보다 높지 않음에 놀라고... 오르면서는 인수봉과 같은 암.. 2016. 4. 4. 2016. 04. 03 [진도, 남망산] 새벽녘에 도착한 진도 식사 시간을 30분 준다 포구에 내리자 비릿한 바닷내음이 진동을 하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 식사를 마친다 나름 아침거리로 누룽지와 달걀후라이를 준비했으나 신사역서 만난 햇빛 총무가 우리 먹으라고 찰밥에 반찬까지 따로 싸주었다 그동안 알고 지낸지 만 1년이.. 2016. 4. 4. 2016. 03. 30 [단양, 도락산] 그 산을 제대로 보려면 4계절 올라가봐야 한다고들 한다 허기사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만 해도 계절마다, 날씨에 따라 언제 올라가느냐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다 다르다 뭐 이런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 지난 주에 올랐던 도락산을 다시 찾은 건 아니다 잃어버린 자켓 때문... 매장을 몇 .. 2016. 3. 31.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