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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관악산 무너미고개...] 한낮 폭염경보가 발령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던 하루 오랜만에 계곡에 몸을 담갔다 Jamelia / Superstar (Mike Wit Remix) 2023. 7. 21.
7/18 [시흥갯골생태공원~관곡지~물왕리저수지] 한낮 햇빛을 피할 수 있어 우중산책에 나선 시흥갯골생태공원 보라빛 버들마편초도 드넓은 연꽃밭도 볼 만했다 처음 찾은 관곡지의 연꽃밭의 크기에 놀랐지만 시기가 좀 일렀는지 만개한 모습은 아니었다 집중호우로 넘나들 수 있는 모든 다리가 통제 중 우연히 찾아간 남원추어탕... 헌데 이곳이 나름 이곳의 맛집이라고 한다 Maroon 5 / Memories 2023. 7. 21.
7/17 [불암산에서...] 계속되는 장마속에서 잠시나마 적은 강수를 보이는 날을 잡아 오랜만에 불암산행에 나섰다 David Guetta / Titanium ft. Sia 2023. 7. 21.
7/12 [관악산, 공학관~학바위능선~무너미계곡]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멀쩡한 날이 오늘 하루 관악산은 눈이나 비가 온 바로 다음 날 가야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산행지 중 한 곳이다 오늘 같은 날은 년 중 며칠 안 되는 여건이 딱 맞는 날이라 혼자라도 나섰다 참으로 오랜만에 혼자만의 산행으로 자유로움을 가졌다 시간도, 코스도, 장소도, 먹거리도... 그 어느 것 하나에 구애받지 않고 산행하며 정말 많은 땀을 흘렸다 여느 평일 같았으면 아무리 외진 코스라 해도 산객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았으나 오늘은 선녀가 알탕하러 와도 모를 만큼 등산객이 없었다 초입부터 굉음을 울리는 계곡의 물소리 깃대봉국기대의 도사능선과 뒤로는 칼바위국기대의 칼바위능선 물길이 될 만한 곳 마다마다에 물이 흘러 땀을 닦아내기 좋았다 좌측의 자운암능선과 정면은 학바위능선 학바위능선 너.. 2023. 7. 12.
7/7 [대이작도, 부아산~계남해변~최고령암석갯티길] 지난 새벽 뻘에 빠지면서까지 해루질에 나섰지만 소라 하나 챙길 수 없었다 몸음 피곤했지만 아침 일찍 부아산행에 나섰다 송이산 뒤로 자월도가 보인다 부아산에서 바라본 소이작도 영화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인 계남마을에 도착 계남해변 데크길을 왕복했다 해안을 따라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다 뱃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 최고령암석갯티길 탐방에 나섰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제법 된다 할 수 없이 200여 미터를 남기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뱃시간이 다 되어 가 최고령암석까지 가지 못하고 돌아섰다 1박2일 간의 대/소이작도 투어를 마치고 무탈하게 대부도선착장에 도착했다 다비치 / 내 옆에 그대인 걸 2023. 7. 9.
7/6 [소이작도 손가락바위~큰산전망대 & 대이작도 작은풀안해변] 한여름 섬산행을 자제했는데 회원들과의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무더위에 나선 소이작도 다행히도 날은 흐렸지만 가시거리가 길고 바람까지 불어줘 트래킹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소이작도 트래킹을 마치고 대이작도로 건너왔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작은풀안해변으로 최고령암석까지 왕복하려 했으나 업다운이 심하고 허기져 숙소로 빽 숙소에 화덕이 갖춰져 있어 수월했다 회원들이 알고 준비해 준 생파 아마도 산행 중 생파를 맞이한 게 오래 전 굴업도 이후 두 번째이지 싶다 감사하고 고마운 순간이었다 Matteo / Panama 2023. 7. 9.
7/4 [중미산 & 어비계곡~설매재계곡에서의 피서] 선어치고개의 유명산마루재 포차가 사라지고 새 건물이 들어선 지가 3년이 넘었다니 벌써 중미산을 올랐던 시기가 만 3년을 훌쩍 넘었다 날이 좀 흐려 산그리메가 선명하지 않았지만 비가 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낮기온이 30도 이하라 알탕을 하기엔 서늘해 어비계곡은 걍 스쳐지나고 설매재계곡에서 짐을 풀었다 그간 제법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상부임에도 계곡의 수량은 풍부했다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철수를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선 폭우를 만났다 날씨로 조금은 아쉬운 일정이었지만 나름 괜찮았던 하루였다 마루재의 포차가 사라진 공터가 주차장으로 중미산 들머리로 이동 초입의 흙이 물 먹은 진흙이라 제법 미끄러웠다 비록 최단 코스로 올랐지만 계속되는 급경사라 제법 까탈스러웠던 등로 하지만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 2023. 7. 5.
7/2 [북한산, 구기계곡~향림폭포~알바위] 낮기온이 30도를 넘는 날 지난 며칠 간 내린 비로 계곡의 수량은 풍부했고 바람은 선선해 걸을 만했다 Gustixa / Somewhere Only We Know (orign. Keane) 2023. 7. 4.
6/30 [바람의 언덕~칠천도~태종대] 바람이 거세 외항으로 섬투어는 불가능해 예전엔 없던 풍차가 명물이 되었다는 바람의 언덕을 찾았다 최근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급부상했다는 칠천도 섬에 골프장까지 조성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홍가시나무의 군락지를 본 후 수우도에서 한 그루를 본 적이 있는데 이곳 칠천도에서는 길가에 흔하디 흔한 게 홍가시나무라 신기했다 거가대교를 처음 건넌다 해저터널은 지하 48m까지 놓여져 세계 최저의 깊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태종대에 가기 전 점심은 밀면으로... 양념이 서울사람 입맛에 맞춰진 듯 태종사의 수국은 예전만 못하지 싶다 아직까지 덜 핀 수국도 많아 보인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양재역에 도착 뒤풀이까지... 역시나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과의 팀웍이 가장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Ben E. King / Stand .. 2023. 7. 1.
6/29 [한산도~추봉도 & 거제자연휴양림] 다음날 오후부터 강한 바람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첫 배만 정상 운행이 되고 이후 배는 모두 결항된다는 소식에 소매물도의 탐방을 포기하고 통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또다시 꼬인 일정으로 내항지인 한산도와 추봉도 드라이브를 하고 노자산 아래의 거제자연휴양림 숙박이 가능하다 하여 하루를 묶게 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그 유명한 '한산섬 달밝은 밤에...' 시조를 읊으신 곳이다 잠시 참배를 마치고... 과녁까지의 거리가 무려 140m 라는 활터 숙소가 여러 곳에 나뉘어 있었지만 우리가 묵은 해송단지는 새로 지은 듯 아주 깨끗하고 쾌적했다 모든 양념이 동이 나 간소하게 백숙에 필요한 식자재만 구해 저녁을 해결 아침은 닭죽으로... 숙희 / 라 라 라 2023. 7. 1.
6/28 [대매물도 트래킹] 둘째 날 다행히도 해가 쨍하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매물도 출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통영항에 예전엔 못 보던 조형물이... 매물도행이 정상 출항이 되어 모두가 흥분에 들뜬 상황 선내에서 한잔... 선상에서도 또 한잔... 비진도 외항 좌로 대매물도와 우로 소매물도가 눈에 들어온다 하늘은 더없이 맑았다 소매물도 드디어 당금마을에 도착했다 헌데 문제는 우리의 숙소는 당금마을이 아닌 대항마을... 왜 이런 착각을? 배는 이미 떠났는데 ㅠㅠ 다행히도 예약한 해누리펜션에 연락을 취하니 사장님이 낚싯배로 태우러 오신다 하신다 그 덕에 낚싯배도 타보고... 드디어 도착한 대항마을의 해누리펜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장군봉까지 트래킹에 나섰다 오전까지만해도 앞의 비진도가 보였는데 해무가 점점 짙어지면서 소매물도까지를 .. 2023. 7. 1.
6/27 [만지도~연대도] 장마철에 섬투어를 떠나는 것이 무모하다는 걸 알면서도 일정이 일케 밖에 나올 수 없어 할 수 없이 시작한 3박4일 간의 거제도와 통영의 섬투어 일정이 조금 꼬이긴 했지만 비가 피해 다닌 것인지 우리가 비를 피해 다닌 것인지 나름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다행이었다 여행이란 게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는가가 더 중요하단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며칠을 함께 보내다 보니 그 의미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되었다 밤새 폭우를 헤치고 힘겹게 당도한 통영항 새벽에 도착해 먼저 시락국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통영에서 매물도 출항이 결항되는 바람에 저구항까지 왔으나 저구항 또한 바람탓에 결항... 하지만 저구마을의 수국을 즐길 수 있었다 만지도와 연대도는 내항이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에 일정을 조정.. 2023. 7. 1.
6/25 [북한산, 형제봉~대성문~대동문~구천폭포] 한낮 뙤약볕에서의 산행은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산행을 원하는 회원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관악산/도봉산/북한산에서 8.5Km의 산행 코스는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어느 분 하나 푸념 없이 잘 따라주셨다 날머리 알탕을 공지해 놓고 물이 없음 어쩌나 싶었지만 기우였다 오늘 함께한 회원님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형제봉 등로에 전에 없던 계단이 놓여져 조금은 수월하게 올랐지 싶다 보현봉이 아득히 멀게 보인다 평소 암벽을 타는 분의 포스는 예사롭지 않다 미세먼지가 적어 가시거리가 제법 된다 하류라 차갑지는 않았으나 알탕을 하기엔 적당한 온도와 수량이다 ZAM / 난 멈추지 않는다 2023. 6. 26.
6/24 [거창, 우두산 Y형 출렁다리]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마장재에선 오히려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했다 마음에 새겨둘 만한 문구다 좌로부터 신남산 장군봉, 의상봉 남산제일봉과 가야산 방향 가조 3경 용소... 가뭄이 든 지 오래라고 한다 좌우로 데크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우측의 비계산과 뒤로 우두산 이곳에서 밀면을 먹을줄이야... Ava Max / Kings & Queens 2023. 6. 26.
6/23 [한성백제와의 만남, 송파문화재 야행] 송파문화재 야행은 송파구민이 기획해서인지 대부분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 딱히 볼거리는 없었다 석촌호수를 처음 걸어보았다 그것도 밤에... 복덕아, 히카리, 솔미 님 감사했습니다 오늘 일기장에 함께한 순간들로 또 한 장을 채웠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경고문이다 이문세 / 슬픔도 지나고 나면 참 좋은 시절 OST 202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