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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오대산 선재길] 좀 늦은 듯했지만 오히려 단풍이 늦게 물드는 바람에 오대산에서 올가을 단풍의 절정을 맛봤다 이승철 & 태연 / My Love 2023. 10. 29.
10/27 [서울식물원~궁산둘레길] 언젠가부터 지도를 보면 동네마다에 공원이 있고 많게는 서너 개가 되는 곳도 적지 않다 강서구에 이런 멋진 곳이 있는지도 처음 알게 되었다 어제와 달리 미세먼지 1도 없는 깨끗한 하늘 궁산땅굴 울랄라세션 & 아이유 / 애타는 마음 2023. 10. 29.
10/26 [향수산 백련사 은행나무길]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곳이 맞지 싶다 나처럼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오는 젊은 연인들 그리고 인근의 주민 몇 분... 에버랜드 정문으로 가다 급 좌틀하면서 온통 단풍나무 가로수들만 보인다 잠시 후 노랑색의 은행나무가 보이더니 눈에 들어오는 개체수가 점점 늘어난다 포장길이지만 마치 원시림에 들어온 듯 고요하다 차로 오르면서 등산로가 있을까 싶어 기웃거려 봤지만 없다 ㅠㅠ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반반이다 주차장인가 싶었는데 바리케이트가 있다 이곳이 은행나무길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끝까지 가보진 않았지만 막힌 길이라고 한다 백련사 방향 이곳까지 대략 2Km 되는 완만한 포장길인데 비포장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향수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로 여기서부터 1Km라고 하니 30~40분이면 오르지 싶다 지도로 .. 2023. 10. 29.
10/25 [우리옛돌박물관~삼청각~삼청공원~경복궁] 경복궁야간관람을 위한 일정이었으나 좀 이른 시각에 만나 나름 알차게 보낸 하루 우리옛돌박물관을 거쳐 삼청각~숙정문~삼청공원~북촌~ 종로5가 아웃도어 상가에서 나름 월동 준비를 하고~ 종로3가 계림 마늘닭볶음탕으로 식사를 마치고~경복궁 야간관람까지... 야외만 관람 / 3,000원 실내 관람 포함 / 12,000원 유성룡의 위패가 모셔진 병산서원에 있던 회화나무 일케 큰 회화나무는 처음 본다 벼락을 맞았다고 하는데도 죽지 않고 살았다 그 옛날 석등 안에 어떻게 저런 조각을 만들었을까 궁금타 6단의 거대한 미륵불 관촉사의 미륵불보다 클까? 언뜻 보면 날개 편 공작 모습이라는데... 기존의 모습과는 상이하다 일제 때 일본인 석공의 작품일까? 350년 수령의 팽나무 3단의 축대도 어마어마하지만 중간중간 축대 사.. 2023. 10. 26.
10/24 [주왕산의 풋단풍] 단풍은 덜 들었어도 마냥 좋았던 하루 소향 / 하늘바라기 2023. 10. 26.
10/22 [용마산~아차산~워커힐 단풍길] 워커힐단풍길이 좋다기에 위치는 대충 알겠지만 용마산~아차산 코스 중 어느 곳에서 하산길을 잡아야 할지 지도만으로는 감이 잡히질 않아 찾아 나섰다 예전 워커힐의 피자힐 방향으로 하산했던 것도 같은데 기억이... 대성암을 거쳐 고구려대장간 방향으로의 하산길은 좋았는데 도로와 만나면서 약 2Km 이상을 걸어야 해서 이 코스는 아니지 싶다 대신 낙타고개에서 아차산성유원지 방향으로 하산하다 빠지는 길이 좋을 듯한데 워커힐단풍길 거의 끝자락으로 떨어져 조금은 아쉬운 코스지만 거리도 시간도 적당할 듯하다 11월 둘 째주 정도면 단풍이 예쁠 듯 좀 가다 끝나겠지 싶었던 데크길... 하염없이 이어진다 무장애숲길을 만든 이유라고 해야 하나 좌측의 데크길이 끝 간 데 없이 이어져 숲길로 빠졌다 중간에 탈출로를 통해 나왔더니.. 2023. 10. 23.
10/20 [문경 오미자테마터널~고모산성~문경새재] 처음 방문한 오미자테마터널은 길이는 짧았으나 포토존이 많아 사진놀이하기엔 좋았다 이웃한 고모산성길은 정돈이 잘 되어 있었다 문경새재에선 사과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날씨는 화창했으나 바람에이 거세 한기를 느낄 정도였고 이곳의 단풍 또한 이제 시작인 듯 새벽 바람이 무척이나 차갑다 출입문을 통해 돌아 나가야 했지만 월담하기로... 주흘산 정상 Pharrell Williams / Happy 2023. 10. 21.
10/17 [국립횡성숲체원~청태산자연휴양림] '어떻게 들어왔어요?' 물으면? '산에서 내려왔는데요?' 하는 겁니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매주 화요일이 휴무? ㅠㅠ 할 수 없이 국립횡성숲체원을 먼저 둘러보고 휴양림은 개구멍을 통해 샛길로 빠지기로 한다 몇 번 와 본 곳이라 나름 길을 잘 알아두었던 게 이럴 때 도움이 된다 올라갈 때는 도둑고양이처럼 조용히 내려올 때는 배째란 식으로 당당하게 어차피 내려가라 할 테니... 바람도 잔잔하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날씨였는데 가뭄이 들었는지 잎사귀들이 모두 말라 비틀어졌고 일부는 새까맣게 타버렸다 그래도 가을 분위기는 만끽하기엔 충분했다 나로서도 이곳까지 올라와 보기는 처음인데 잎이 쌓인 흙길이 융단처럼 폭신하고 길도 완만해 걷기엔 더없이 좋았다 맞은편 산은 정상까지 데크로 이어졌다 작년엔 이곳 단풍이.. 2023. 10. 17.
10/14 [기암괴석의 전시장, 남산제일봉] 1천 미터의 고지대지만 아직 단풍이 물들기엔 이른 듯해 가야산이나 소리길을 뒤로 하고 암릉의 잔재미를 느끼기 위해 남산제일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찾은 남산제일봉... 역시 멋지다!! 벌써 단풍객들이 몰리는 시기인지 이른 아침 사당역 주변은 차들이 엉켜 아수라장이다 스산해 보이는 황산저수지 남산제일봉의 최고 난코스는 아무래도 황산주차장서 청량사에 이르는 3Km 남짓한 포장길 언덕이 아닐까 싶다 잡아 잡수하듯 앞을 가로막고 미동도 없는 녀석 공단 직원에게 부탁했더니 성의없게 찍는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ㅠㅠ 오늘은 미세먼지도 안개도 없어 저 멀리 가야산의 전경을 볼 수 있었다 가야산의 만물상은 눈으로 보고 지나치지만 남산제일봉의 암릉은 오를 수 있어 좋다 가위 주먹 보자기 바위라고.. 2023. 10. 15.
10/11 [악어사냥에 나선 불곡산] 들머리 진입로를 사유지라는 이유로 막아놓아 시작부터 애를 먹었다 이후 막산을 타면서 가까스로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회원들이 많이 지쳤다 산행시간이 길어지면서 이후의 일정인 나리농원과 허브아일랜드의 일정을 모두 원치 않아 불곡산행으로 일정을 마치게 되어 조금은 아쉬웠다 파란 하늘에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날이어서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였다 패닉 /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2023. 10. 13.
10/10 [북설악 성인대 & 낙산사] 오랜만에 다시 찾은 성인대와 낙산사 오늘은 바람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보인다 울산바위를 바라보는 역광은 오늘도... 짙푸른 바다를 보고 있노라니 온갖 시름이 씻겨나가는 듯하다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2023. 10. 13.
10/9 [천왕산~푸른수목원] 어제에 이어 같은 코스를... 박혜경 / It's You 2023. 10. 10.
10/8 [천왕산~푸른수목원] 4년 전 가봤던 코스지만 가물가물... 몇몇 곳은 기억이 나지만 들머리는 생소하다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는 데크길이 개웅산과 천왕산 사이에 놓여 있고 날머리 쪽은 황톳길이라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푸른수목원은 딱히 변한 건 없어 보이지만 카페와 식물원, 도서관과 숲교육센터 등이 들어선 모습이다 개웅산과 천왕산 사이에 위치한 아파트 이곳을 기점으로 삼으면 좋겠다 싶다 이 코스가 구로올레길이라고 한다 144m의 낮은 산이지만 오름길은 늘 힘들다 아마도 오늘 코스 중 깔딱고개라 해야 할 듯 왼쪽으로 가면 둘레길인 듯 직선은 천왕산 정상 방향 좌측으로 매봉산 생소한 하산길인데 경사가 가파르다 아마도 송전탑 주변에 또 다른 하산길이 있을 듯 구 철로로 계속 가면 오류역 예전의 모습이 떠오른다 공작단풍나무.. 2023. 10. 8.
10/7 [한강술래길~여의도한강달빛야시장] 당초 한강술래길 도보를 예정한 일정으로 여의도의 달빛야시장에서 불꽃놀이를 보고 마치려 했는데 한강달빛야시장에서 마련한 단순한 불꽃놀이가 아니라 세계불꽃축제였음을 뒤늦게 깨닫고 일정부터 코스까지 우왕좌왕하며 고생만 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했을 텐데... 미세먼지 1도 없는 맑은 날씨를 보였는데... 우왕좌왕하다 한강대교 아래 자릴 잡았는데 한두 사람이 늘더니 나중엔 발 디딜 틈도 없었다는 불꽃놀이가 지연됨에 따라 기다리다 지쳐 포기 일부는 노들역서 귀경하고 일부는 다시 동작역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보기로... 노들섬은 이미 오전 10시에 마감했고 예전과 달리 한강대교 인도에도 자릴 못 잡게 통제했다 오히려 이곳이 명당... 동작역으로 되돌아오는 강변에는 시야만 트이는 곳이면 많은 .. 2023. 10. 8.
11월 6일 [임실 옥정호물안개길 & 정읍 구절초공원] 올가을 가장 기온이 낮은 날이다 해가 나고 선선한 바람이 이는 한낮엔 걷기에 알맞은 날씨였다 붕어섬이 오픈하고 처음 찾았다 생각보다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붕어섬에서 꽃구경을 실컷하고 요산공원은 실망할까 싶어 패스... 출렁다리가 개통된 후의 붕어섬 8년 전 출렁다리 개통 전의 붕어섬(금붕어)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2023.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