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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방배공원~서리풀공원~몽마르뜨공원~허밍웨이] 오랜만에 찾은 몽마르뜨공원... Kevin Rater / I Love You 2023. 1. 6.
12/31 [원산도 오로봉 &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매년 이맘때면 새해의 다짐을 해본다 문득 그 다짐이 작년의 것과 다름이 없음을 깨닫는 순간의 허탈함 하지만 오는 새해만큼은 작년의 다짐과 달라지길 기대해 보면서... 지난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을 걸으며 좋은 기억이 있어 나름 귀동냥을 해보고 선택한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전체 코스 중 기지포해변에서 꽃지해변까지 걸어 보니 기지포해변에서 밧개해변까지는 90% 평지의 해안길(곰솔길)이고 이후 꽃지해변까지는 세 개의 언덕을 넘어선다 원산도 : 오로봉~오로봉해수욕장~사창해수욕장~원산도해수욕장 / 약 8Km, 2시간 20분 태안해변길 5코스, 노을길 : 기지포해변~밧개해변~두여해변~꽃지해변 / 약 10Km, 3시간 왠 조개가 이렇게나 많을까 싶어 가까이 다가가 보니 모두 파도에 떠밀려와 폐사한 조개들이었다 .. 2023. 1. 1.
12/30 [도봉산...] 쉽지 않았던 코스 이제서야 길을 좀 알겠다는... 도봉산의 속살을 탐닉하고 무탈하게 하산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GNARLS BARKLEY / CRAZY 2022. 12. 31.
12/27~28 [한라산, 어리목~영실 & 이승악둘레길] 1박2일간 겨울 한라산의 모든 걸 볼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정이지 않았나 싶다 폭설로 탐방로가 폐쇄되었다 개방한 후라 많은 탐방객이 찾은 한라산 더군다나 파란 하늘이 열리고 봄날씨 같은 따사로운 햇살로 산행의 기쁨은 배가 되었을 겁니다 비록 함산할 수는 없는 상황에 한라산 주변을 돌고 도는 차 안에서 설경을 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못내 아쉽긴 했지만 함께한 회원님들이 만끽한 한라산에서의 설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 예보에 의하면 11시경부터 맑은 날씨를 보인다 한라산 들머리에 다가갈수록 보여지는 황홀한 설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어리목 입구에 회원들을 하차시키고 주차할 만한 공간을 찾았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어 다시 어리목으로 돌아와 영실 진입로에 주차하고 영실로 올라 만날 생각이었.. 2022. 12. 29.
12/25 [2% 부족했던 관악산] 월요일 예정인 덕유산 원정산행은 날씨가 흐리다는 예보에 취소하고 관악산에 올랐다 청명한 하늘색이었지만 바람이 없어서인지 도심은 자욱한 먼지층이 형성돼 가시거리는 그리 길지 않았다 눈이 많이 내린 후에라야 정말 볼 만한 경치인데 오늘의 경치도 그닥 나쁘진 않았다 오랜만의 홀로 산행이어서인지 옆구리가 허전한 듯한 기분이랄까... 박효신 / 눈의 꽃 2022. 12. 25.
12/23 ['여기 일어서는 땅'..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오늘 모처럼 문화생활을 만끽한 기분이었던 하루 이런 멋진 기회를 만들어 주신 키스링 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중섭 화백의 작품까지 볼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경복궁역을 나서니 살을 파고드는 칼바람이 매섭다 그에 반해 파란 하늘은 무척이나 예쁘다 중앙 홀에 설치된 메인 작품이 구동하길 기다리는 관람자들 입시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천장엔 까마귀 세 마리가 비행을 한다 일어서고 앉기를 반복하는 인간의 모형들에게서 무척이나 힘겨워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Dido / Thank You 2022. 12. 23.
12/22 [하늘공원 둘레길] 영하의 날씨에 바람까지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한참을 내려간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보길에 나서는 회원들을 보면 대단하신 분들이라는 생각밖에는... Ariana Grande / Into You 2022. 12. 23.
12/20 [도봉산...]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함산... 알바까지 즐거워하는 넉넉한 마음씨... 파란 하늘이 열리고 바람 한 점 없는 기억에 남을 산행이 되었다 정동하(Feat. La. Q) / Fighter [열혈사제 OST Part.3] 2022. 12. 21.
12/17 [보성 오봉산] 기상예보가 수시로 바뀌는 통에 걱정스레 출발한 보성의 오봉산행 중부지역에선 폭설과 함께 도로가 미끄럽고 차체가 뒤짚힐 정도의 바람까지 거셌다 들머리에 도착하니 입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바람이 거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보와 달리 눈은 없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320미터의 비록 낮은 산이나 섬산행을 하는 느낌에 볼 것이 많은 오봉산이었다 칼바위 조망터에서 바라보니 참으로 특이하게 생긴 모습이 두꺼비 같아 보이기도 한다 낮은 산임에도 산세는 1천 미터 이상의 산세 같아 보인다 얼어붙은 용추폭포 버스 안이 따뜻해 고양이가 숨어들었던 모양이다 시동을 켬과 동시에 고양이는 즉사하고 엔진 내부가 엉망이 되면서 버스가 맛이 가 차내에서 추위를 견디며 1시간 이상을 떨었다 이런 경우를 세옹지마라 하는 건지는 모.. 2022. 12. 18.
12/15 [송년산행, 고구동산~서달산] 카페가 만들어진 지 만 3개월 짧은 시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겪게 되었다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가 그렇듯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니 겪지 않아도 될 일까지 경험하면서 또 다른 나 자신을 알게 되었던 순간이 많았다 그렇다고 함께했던 순간의 시간들마저 폄하할 순 없겠다 모쪼록 얼마 남지 않은 한 해의 시간 또한 잘 마무리 되길 소망한다 새해에는 또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모르겠지만 당장의 해를 있을지언정 부디 자중하고 또 자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Cutting Crew / I Just Died In Your Arms 2022. 12. 16.
12/14 [우면산~예술의 전당~양재역] 오늘따라 도심의 바람이 너무도 차가워 손발이 곱는다 해서 짧게 걷고 실내 관람 후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이고 싶은 하루였다 당초 국악박물관을 들를 예정이었으나 내부 수리 중이라 헛품을 팔고 돌아섰다 서예박물관에서의 이집트 미라전 또한 얼리버드 기간이 전시회 관람이 아닌 티켓 판매 기간이고 실내에선 일체의 사진 촬영 또한 금한다고 해 발길을 돌렸다 요즘 뭔가 나사가 빠진 듯한 계획에 나 자신도 실망스러웠던 하루... 멀쩡한 박물관 구조를 뭐하러 재배치한다고 돈을 처발르는지... 약간의 기대를 했던 '이집트 미라전'... 오픈 일정에 맞게 다시 찾을 일은 없을 듯 이안 / 님의 기도 2022. 12. 15.
12/12 [안산 구봉도해솔길 먹방] 한겨울 바닷가에서 먹방이라니... 식후엔 비까지... Ariana Grande / Into You 2022. 12. 13.
12/10 [부안, 변산~내소사] 궂은 날씨였지만 겨울산행 같지 않게 날씨는 포근했다 탐방객이 많지 않아 사진놀이도 제법 했다는... Bee Gees / To Love Somebody 2022. 12. 11.
12/8 [남양주 홍유릉~사릉] 12/26 [조선 왕릉 탐방, 홍유릉 & 흥선대원군묘 외 ⑧] (tistory.com) 12/26 [조선 왕릉 탐방, 홍유릉 & 흥선대원군묘 외 ⑧] 홍유릉은 기존의 왕릉과 달리 대한제국의 황제릉이기에 기존 왕릉과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또한 홍릉과 유릉 모두 일제치하에서 조성된 능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차이를 보인다 홍릉은 우리 panwater.tistory.com 고종의 국장 2022. 12. 11.
12/7 [광화시대~하이커그라운드~명동성당] 광화문에서 종로를 거쳐 청계로와 을지로 그리고 명동까지... (메트로미술관~국립고궁박물관~광화문~대한민국역사박물관~교보빌딩~하이커그라운드 ~서울시청~롯데백화점~명동성당명동교자~신세계백화점) 세밑 도심의 야경을 보기 위해 나서기는 처음이지 싶다 여러 곳을 거치느라 스킵한 곳이 적잖다 끝으로 명동성당에 걸린 글귀를 마음에 새겨보면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삶이 되길 바란다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다시 찾았다 '갓 쓰고 米國에 公使 갓든 이약이' 관광명소가 된 신세계백화점의 야경 All 4 One / What Child Is This?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