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넌방/살며 사랑하며513 꿀꿀한 정기 후원 천지연폭포를 방문했을 때였다 데스크를 두고 두 명의 주부가 서명을 요청한다 언뜻 보니 아픈 아이의 사진이 보여 피해를 입은 아이에 대한 탄원의 내용인줄 알고 기꺼이 서명하겠단 생각으로 다가섰다 헌데 알고보니 정기 후원을 요청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시간이 빠듯한 상황이라 얼.. 2018. 5. 7. 뚜시의 2nd 버킷 리스트 / 섬 여행 ▲ 굴업도 ▲ 홍도등대 ▲ 금당도 뚜시의 2nd 버킷 리스트 / 섬 여행 # 섬 위치 선착장 비고 전라남북도 1 가우도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강진/연륙교 2 사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3 추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사도 4 백야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백야대교 백호산 5 청산도 전남 완도군 청산면 완도 매봉산 6 개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백야도 7 하화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도 꽃섬다리 8 선유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군산 선유봉 9 소록도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소록대교 10 오동도 전남 여수시 수정동 여수시 오동도등대 11 관리도 전북 군산시 옥도면 군산, 장자도 깃대봉 12 관매도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 돈대산 13 금오도 전남 여수시 남면 신기항 대부산 14.. 2018. 4. 20. 캐논 6D Mark 2(육두막) 구입기 디지털 카메라가 만들어지면서 필름 카메라는 먼지만 소복히 쌓였다 그러다 편의성이나 필름값 대비 가성비를 생각해 목돈을 들여 캐논 IXUS 중 최신형 똑딱이를 장만했다 헌데 막상 사놓고 보니 생각만큼 사용 빈도가 높지 않던 차에 딸내미의 소유가 되어버렸다 예전과 달리 앨범을 만.. 2018. 4. 13. 수술을 결심하신 어머니 평소 무릎이 안 좋으신 어머니께 그동안 수차례 수술을 권했지만 두려움에 극구 거부하시다 올해는 견디기 힘드신지 수술을 결심하셨다 벌써 MRI 촬영만 수차례 하고선 막상 수술 얘기가 나오면 겁부터 먹고 거부하시더니 지난주 대학병원에 혼자 가셔서 MRI 촬영부터 수술 일정까지 일사.. 2018. 4. 11. 연골이 기형이라니... 아직까지 오른발등 수술 외엔 큰 수술을 받아보거나 큰병을 앓아본 적이 없다 헌데 지난 사량도 산행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무릎이 붓기 시작했다 늘 산행 후 하루 혹은 하루 반나절만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기에 이번에도 그러려니 생각했다 헌데 무릎 주변이 풍선 크기만큼 붓더니 발을.. 2018. 4. 3. 이모 새벽녘 어머니가 울면서 방문을 연다 울먹이면서 하는 말이 '이모가 갔다'... 긴 투병생활을 하던 끝에 새벽에 부고를 알려온 모양이다 2년 전 며느리를 얻고 무척 기뻐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며느리를 얻고서도 투병생활로 그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셨는데... 어려서부터 고모보다.. 2018. 4. 3. 벚꽃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전국적으로 나름 유명세를 탄다는 벚꽂 명소 중 야경이 아름다은 곳을 찾아봤다 ▼ 경회루 ▼ 남산 N타워 ▼ 경주 보문정 ▼ 경주 보문단지 ▼ 경주 안압지 ▼ 안산 화정천 ▼ 여의도 윤중로 ▼ 잠실 석촌호수 & 롯데월드 ▼ 용인 에버랜드 ▼ 강진 까치네재 금곡사 ▼ 대구 이월드 ▼ 부천.. 2018. 4. 2. 귀한 선물 함께 일하는 분 중 한 분이 뉴질랜드에 거주하신다 어느 정도 정착을 이루고 여러 사업을 구상 중 양봉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헌데 처음 채집한 꿀을 고맙게도 3병씩이나 보내오셨다 천혜의 자연을 이루는 뉴질랜드의 100% 자연산 꿀이라고 하니 정말 귀한 선물을 받은 셈이다 개봉해 맛을 .. 2018. 3. 30. 딸내미의 선물 어느덧 숙녀가 다 되버린 딸내미 그간 틈틈이 알바를 하면서 모은 돈으로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을 사왔다 아내도 호주 여행을 다녀오면서 딸랑 손수건 한 장 사다주는데 그것도 중국산으로... 딸내미의 선물은 제법 돈을 지불한 듯해 보인다 평소 선물 받은 향수는 다른 사람에.. 2018. 3. 30. Mee Too, With You 시대가 변하는데 생각과 관념은 추억 속에 갇혀있다 어릴 적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짓궂게 굴면 부모는 말했다 "그 녀석이 널 좋아해서 그래"라고 포대에 싸인 아이를 어루만지면서 "고 녀석 참 예쁘네" "네 고추 따먹는다" ... 이런 일련의 모든 상황을 부모는 자기 자식을 예뻐해 주는 행.. 2018. 2. 22. 매년 한라산을 찾는 이유는...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매년 한라산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Fr : 다음 카페 '오지캠핑'] 빅뱅 / 마지막 인사 DdooSiKkoongYa 2018. 2. 2. 불감증 무릎과 허리가 아직도 편치 않아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닌다 막 치료를 받으려던 순간 갑자기 병원 내에서 비상벨이 울린다 예전 같으면 느긋하게 '무슨 일이에요?' 하며 앉아 기다렸겠으나 요즘 세월이 하 수상타 보니 벗었던 옷을 들고 신발부터 신는 나 자신이 낯설었다 물리치료 보조.. 2018. 1. 30. 미친 사랑을 하고 싶다 미치다(狂)... 미치다(及)... 뭔가에 미쳐야만 이룰 수 있는 건 사랑도 마찬가지인 듯 젊은 시절 사랑에 미쳐보고 싶었다(물론 지금이라고 다를 건 없다 ㅎ) 그게 어떤 사랑인지는 막연했지만 사랑에 미쳐 내 목숨까지도 아깝지 않은 그런 사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사랑은 영.. 2018. 1. 26. 나에게 '1987'은... 1987년... 20대 중반 가장 혈기 왕성한 시절이었지만 내 개인사로는 암흑의 시기였다 어찌 하다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해 논산서 훈련을 받고 강원도 102보까지 야간열차를 타고 올라왔다 여기서 다시 강원도 산골까지 들어가 다시 신병훈련을 받고 1987년 1월에 자대 배.. 2018. 1. 23. 아빠의 일기 아마도 초딩 때 쓰던 그림일기를 제외하면 일기를 꾸준히 썼던 시절은 군복무시절이었던 것 같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 그나마 짧았던 영어를 손에서 놓지 않기 위해 영어일기를 썼다 이후 일기를 쓰려니 마땅치 않던 차에 블로그를 일기장으로 여기며 시작했다 어느덧 블로그를 시작한 .. 2018. 1. 10. 이전 1 2 3 4 5 6 7 8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