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산행·트래킹1070 2016. 06. 26 [팔당, 예빈산] 어제는 바람도 션하게 불어 산행하기 좋았으나 오늘은 걍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아침에 몸이 찌뿌드해 늦게 일어났더니 벌써 9시를 넘어선 시각이다 한낮에 오를 생각을 하니 좀 망설여졌지만 예빈산 박지만이라도 확인하기 위해 10시 반이 넘어 출발했다 팔당역에 도착하니 예빈산 등산로가 상세히 있어 애초 천주교소묘공원을 들머리로 삼으려 했으나 조개울마을을 들머리로 하는 게 거리나 시간 상으로 좋겠다 싶어 코스를 수정한다 20여 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조개울마을에 내려서니 이곳은 완전 바이클 동호회 천국 바이클을 타는 사람들이 다 이곳에 모인 듯... 모든 식당 주차장도 만차일 정도로 북적인다 몇몇 주민에게 예빈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물어보니 예봉산은 알아도 예빈산은 모른다고들 한다... ㅠㅠ 들머리로.. 2016. 6. 30. 06. 25 [수락산, 귀임봉~도솔봉~주봉~석림사] 아침에 창밖을 보니 날씨가 산행하기에 너무 좋다 시간이 된다면 이런 날 야등도 할만하겠다 싶은 생각을 하며 잠시나마 수락산엘 올랐다 실로 오랜만에 보는 뭉게구름인 듯간밤의 비로 미세먼지까지 모두 날려버려 하늘이 파랗게 열렸다 내가 즐겨 찾는 도솔봉 도솔봉 너머로 검단사과 내일 오를 예정인 예빈산과 예봉산도 보인다내일은 예빈산에서 이쪽 수락산 방향이 오늘처럼 선명하게 보이면 좋겠다는... 하강바위서 클라이머들이 오른다대단하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와 어두워진다 의정부와 송추쪽으로는 먹구름이 가득해 소낙비가 내릴 듯 양주쪽은 햇살이 나와 불곡산과 그 너머 소요산까지 또렷이 보인다 포천 방향도 시계가 좋다 첫 인증샷인 듯 오랜만에 타보는 기차바위역시 재밌다 외곽순환로를 타면서 바라본 불암산 잠시 소낙비가 .. 2016. 6. 27. 2016. 06. 06 [용마산~아차산] 어제만 해도 뙤약볕이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간간히 불어 시원했다 모처럼 열린 깨끗하고 파란 하늘이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난 보배도 반가웠고 오픈한 사업 대박 나길... SG워너비 / 라라라 DdooSiKkoongYa 2016. 6. 8. 2016. 06. 04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그동안 많은 무박산행을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좀 힘들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잠을 한 숨도 잘 수 없어 더욱 힘들었던 듯 시간상으로는 당일도 충분하겠지만 주민이 제공하는 점심시간에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무박일정이라는 생각이다 능선에 올라서면 십여 개의 봉우리를 넘는 .. 2016. 6. 5. 2016. 05. 15 [문경, 황장산] 31년만에 개방? 기대를 잔뜩하고 올랐는데... 천 미터 이상의 고산인데... 정상에 다다르니 고작 1시간 10분? 이게 끝이여? ... 정상 부위서 보여지는 월악산권 월악산 영봉~백화산~주흘산~조령산~도락산 등이 모두 보이는 조망은 오랜만의 맑은 날씨로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장관이었다 하지.. 2016. 5. 16. 2016. 05. 09 [양평, 하계산~부용산] 창밖으로 비치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어제보다 더 선명하다 오늘은 비박지로 염두에 두었던 양평의 하계산을 찾았다 지도에도 없고 동네 주민도 모르는 하계산... 이정표 그 어느 곳에도 하계산은 없다 웨핑을 통해 대강의 위치를 확인하고 양수역에 내렸다 물소리길을 찾아가다가 들머.. 2016. 5. 11. 2016. 05. 08 [가평, 보납산] 가정의 달 5월... 연휴는 많지만 또 그만큼 할 일도 챙길 일도 많은 듯 날씨가 좋다 도봉산에나 오를까 하다 모처럼 맑은 날씨에 자라섬과 남이섬이 조망되는 보납산을 찾았다 산행은 왕복 2시간이면 널럴하다 해서 느즈막한 9시 경에 출발한다 연휴 마지막 날이어서인지 늦은 시각이어서.. 2016. 5. 9. 2016. 04. 30 [산본, 철쭉동산] 최근 들어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 오를 땐 모르겠는데 하산길에 발을 들면 오금이 당긴다 인대가 늘어나 염증이 생겼다 해서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는 중이다 해서 당분간 고지대의 산행은 자제하고 가벼운 워킹만 하려 한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산본의 철쭉동산... 집에선 무척이나 .. 2016. 5. 5. 2016. 04. 23~24 [통영, 동피랑벽화마을 & 미륵산] 함께할 친구가 있어 여행이 더 즐겁다 언제, 어느 곳을 가느냐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우선하지 못한다 지금처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 첫날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다음날 귀경 전 시간이 있어 미륵산까지 올랐다 쉬이 올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그나.. 2016. 4. 29. 2016년 5~6월 예정 일정 2016. 5~6월 예정 일정 예정일 일정 산행지 위치 특징 개요 4/22~4/24 1무1박 소/대매물도 통영 섬산행 소매물도 - 대매물도 (비박) 5월 당일 초암/일림산 보성 철쭉 전국 최대 철쭉군락지 일림산에 이웃한 초암산을 우선함 5월 당일 축령산 가평 철쭉 수리바위-축령산-서리산-철쭉동산-주차장 / .. 2016. 4. 19. 2016. 04. 17 [북한산 둘레길, 국민대~와룡공원] 올봄은 하늘마루길 트래킹으로 봄꽃구경은 갈무리한다 끝물에 간밤의 비바람으로 많은 꽃잎이 떨어져 아쉽긴 했지만 봄햇살과 맑은 날씨 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바람이 좀 거세서 초겨울 같은 순간순간이 있었지만 햇살이 비치는 동안은 정말 따뜻하고 상쾌한 하루였고 결코 지.. 2016. 4. 18. 2016. 04. 13 [장충단공원~N타워] 시기적으로 볼 때 여의도의 벚꽃이 만개하면 남산의 벚꽃이 뒤를 잇는다 하지만 간밤의 비바람으로 이곳 또한 거의 끝물이었다 장충단공원으로 오르는 길에선 많은 시민이 산책을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N타워로 오르는 길엔 나름 아직까진 많은 벚꽃잎이 있어 올해 가장 풍성한 모습을 보았다 헌데 N타워 주차장에 다다르니 이곳이 대한민국인지 홍콩인지 온통 광동어 억양의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했다 관광객 못지 않게 수학여행(졸업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도 장난이 아니어서 온통 유커들로 북적였다 N타워 또한 기존 체력단련장(?)을 없애고 아래층을 통유리로 새단장한 모습이었다 어느 곳에서건 서울의 남쪽과 한강 조망이 쉬웠다 3년 전 '마주친'의 이름으로 걸어놓았던 자물쇠를 찾아보려 했으나 쉽지 않아 포기했다 늦은 시각.. 2016. 4. 14. 2016. 04. 10 [경주, 보문단지 & 보문정 야경] 경주는 화려하기 보다는 깨끗하다는 느낌이 먼저 드는 곳이다 도시 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인원이 전국 최다라고 할 정도니... 보문단지를 야간에 찾아보기는 처음 많은 관광객이 밤마실을 나온 모습이다 수시로 변하는 조명으로 보문호 주변은 모습을 달리한다 마지막 일정을 차분하게 .. 2016. 4. 11. 2016. 04. 10 [경주, 안압지 야경] 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하면 4~5시 사이라 전철이 운행되는 시각에 맞춰 좀 늦추는 건 어떠냐 가이드에게 은근 협박... 더구나 진해에서의 때늦은 벚꽃구경에 참여자들의 실망이 컸던 것을 눈치 챈 가이드는 안압지를 추가로 일정에 넣었다 버스 안은 일순간 환호성이... 하지만 안압지.. 2016. 4. 11. 2016. 04. 10 [진해, 여좌천/로망스다리] 보고자 했던 모습이 야경이어서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막상 마주하니 못내 아쉽긴 했다 다만 여좌천은 온통 젊은이들 천지라 분위기에 휩싸여 나도 젊어진 듯한 착각...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오후에 도착해 야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일정을 갖는 게 좋겠다 싶다 이은미 / 애인있.. 2016. 4. 11.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