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489 대만인의 아침이 있는 상인시장(上引市場) 하루 삼시세끼를 외식으로 한다는 대만인들 허기사 먹거리가 쌀 뿐아니라 양도 많기에 굳이 식재료를 사다 해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게스트하우스에서도 개스레인지는 있지만 사용치 않는다고 한다 해서 현지인들의 아침 문화를 살펴볼 겸해서 상인시장(上引市場)을 방문해 .. 2019. 3. 14. 대만, 지우펀? 지옥펀? 이 좁은 골목길에 아마도 대만 관광객이 다 모인 듯 사람을 구경하러 온 건지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지우펀을 지옥펀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더불어 좁은 골목길에 수많은 상가가 밀집해 있어 더 많이 정체가 되는 듯해 비가까지 오는 상황서 움짝달싹할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고 어두워.. 2019. 3. 14. 대만, 골드러쉬를 만든 진과스 금광촌 진과스 금광촌 처음 금맥이 발견된 후로 이 지역은 그야말로 골드러쉬가 이뤄지면서 대만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대만에선 부촌 여부를 마을에 지어진 궁(宮) 혹은 당(堂)의 규모를 보면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이페이 도심의 행천궁이나 송산의 자우궁의 규모만으로도.. 2019. 3. 14. 대만, 스펀에서 풍등을 날려본다 꽃할배들의 코스가 좋긴 했지만 하루 일정으로 돌아야 하기에 주어진 1시간 정도의 시간이 너무 짧아 무척 아쉬웠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은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먹거리와 함께 풍등을 날린다 나 역시 혼자만의 풍등을 만들어 날려봤다 변애(變愛)... 사랑은 변하는 거야... 올해는 생각하는 사랑이 아닌 행동할 수 있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 이곳에서도 역시 한국 관광객들이 절반은 넘는 듯 많은 사람이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풍등를 날려보지만 내용은 대동소이하리라 닭날개 볶은밥을 꼭 먹어보라 해서 찾았다 대체 얼마나 닭이 크기에 닭날개에 볶은밥을 넣을 생각을 했을까 신통방통하기만 하다 햄맛이 좀 강한 맛으로 단짠단짠이 아닌 걍 약간 짠맛이 도는 볶은밥으로 간식 정도로는 안성맞춤인 듯 소주를 3병까지 마시고도 괜찮았.. 2019. 3. 14. 대만, 자연이 만들 걸작 예류지질공원 종일 비를 맞고 꽃보다 할배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다 이 코스가 꽃할배가 다녔던 코스로 여행사에서 같은 코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열에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었다는... 남산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렸는데 이곳이 그랬다 한국말이 전혀 낯설지 않은 곳 예류의 사암과 .. 2019. 3. 14. 대만, 송산자우궁 & 라오허제 야시장 비와 운무로 샹산으로의 발길을 돌리고 라오허제 야시장을 갔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시장 안은 한산하고 몇몇 상인은 파라솔을 치며 장사를 준비 중에 있었다 나 역시 아직 끼니를 때우지 못해 시장기가 돌아 우육탕(牛肉湯) 한자만 보고 먹거리를 찾았다 그러던 중 들어간 집이.. 2019. 3. 14. 대만, 행천궁 & 국부기념관 언제고 함 가보고 싶었던 대만여행 사실 대만에 대해 각별했던 건 아니지만 3천 미터 이상의 고산이 200개가 넘는다는 정보를 알고부터지 싶다 대체 조그마한 섬나라임에도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상상으로 그려보기만 했다 태생부터 수많은 원시부족으로 이뤄졌고 그로 인해 개발.. 2019. 3. 14. 2019. 03. 02 [전북, 무진장의 진안고원] 이북에 개마고원이 있다면 이남엔 진안고원? 전북 무진장에 걸쳐 이뤄진 진안고원이란 곳을 찾았다 생각했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나름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너른 고원이라고 한다 걸으면서 보니 제법 많은 리본의 바랜 모습에서 길이 만들어진 지는 오래된 듯 보이지만 듣보잡의 코.. 2019. 3. 3. 2019. 02. 24 [북한산, 의상능선을 가다] 막상 의상능선을 가자고는 했지만 응달엔 며칠 전 내린 눈이 아직은 남았겠다 생각하니 조금은 걱정이 들었다 워낙에 암릉지대에 계속되는 오르막의 연속이라 아이젠이나 스틱도 무용지물 그런 코스에서 카메라는 아작나겠단 생각을 하니 가져갈 엄두조차 할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간.. 2019. 2. 24. 2019. 02. 17 [상고대 없는 태백산] 이제는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산행 자체를 즐기는 방향으로 하려 한다 해서 태백산의 주목상고대만을 보기 위한 산행에 나섰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태백산... 하지만 상고대는 없었다 ㅠㅠ 이틀 전 CCTV를 통해 본 태백산 정상 부위엔 애기상고대가 보여 응달엔 상고대가 제법 있으리란 .. 2019. 2. 18. 2/14 [제주도 / 중문~성산, 비자림까지] 제주도를 숱하게 방문했지만 관음사 외 다른 사찰은 기웃거리지도 않았었다 헌데 이번 코스 중에 약천사가 있어 잠시 들렀는데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경복궁의 근정전 앞에 선 듯한 느낌이었다 아니, 규모로는 근정전의 크기를 압도한다 황우지해안 선녀탕 선녀가 바다까지 .. 2019. 2. 15. 2/13 [제주도는 완연한 봄...] 첫 날 성판악에 산행팀을 내려주고 나머진 관광에 나섰다 이번 여행서 가장 기억에 남는 꺼리를 든다면 비양도에서 정말 가성비 좋은 맛집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어서 약천사의 웅장함이 경복궁의 근정전의 크기보다 더 커 놀라고 마지막 날 별오름 식당을 찾아 가려다 시간에 쫒겨 우연.. 2019. 2. 15. [양양, 낙산사~모노골] 참으로 개성있는 카페와의 도보에 나섰다 우선 양양의 모노골, 어떻게 이런 외진 곳에 있는 코스까지를 섭렵했는지... 남성보다는 여성이 절대적으로 많고, 가족 혹은 모녀지간, 부부가 적지 않았다 연령층도 꽤 높아 보이는데 장장 14KM의 도보를 5시간도 안 되는 시간 내에 130명 중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한다 저렴한 회비로 점심까지 푸짐하게 내놓는다 차량 3대가 움직였는데 귀가 중 2호차가 터널서 퍼진 상황... 홍천까지 1시간 가량을 1, 3호차에 20여 명씩 분승시켜 움직였으나 누구 하나 불만 없이 기억할 만한 에피소드로 웃어 넘기는 여유가 있다 사실 신청자가 너무 많아 혼자 다니던 내겐 다소 불편하지 싶어 취소할까도 생각하다 화재 후 재건되었다는 낙산사를 보고 싶어 그냥 참석해 보기로 했다.. 2019. 2. 10. 2019. 02. 06 [이촌역~마포구청역, 한강변 걷기] 딱히 계획된 일정도 갈 만한 곳도 없어 뒤적이다 찾게 된 '한강변 걷기' 가 있어 참석했다 한강변을 따라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휴식처나 조형물도 생각 외로 많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한강대교, 한강철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서강대교, 당산철교, 양화.. 2019. 2. 7. 2018년 산행일지 2018년 산행일지 일자지역산행지비고101월 06일제주어리목~영실파람 외201월 13일광주남한산성추스301월 07일제주돌문화공원~섭지코지 402월 03일도봉산둘레길을지문 외502월 07일제주한라산폭설로 탐방 불가602월 10일도봉산다락능선추스702월 14일삼성산깃대봉단독802월 17일청계산서울대공원 둘레길단독902월 18일청계산서울대공원~청계사파람 외1002월 20일관악산사당역 원점단독1102월 22일관악산돌산~민주동산~석수역단독1202월 24일양평소구니산~유명산~용문산좋은사람들1303월 01일관악산연주대단독1403월 03일안산구봉도 해솔길추스1503월 06일평창운두령~선자령계방산 폭설1603월 10일관악산시산제추스1703월 18일원주/제천감악산 / 시산제햇빛산악회1803월 24일공주계룡산햇빛산악회190.. 2019. 2. 5.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