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넌방/살며 사랑하며513 딸에게는 아빠가 필요하다. 아빠는 딸의 첫사랑이다 1... 딸에게는 아빠가 금방 괜찮아질 거라고 말하면 그대로 될 거라는 믿음을 주는 그런 아빠가 필요하다. 2... 딸에게는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딸의 희생을 막아주는 그런 아빠가 필요하다. 3... 딸에게는 외모보다는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그런 아빠가 필요하다. 4... 딸에게는 .. 2008. 6. 17. 도산서원(陶山書院) 도산서원(陶山書院) 답사 15, 6년 전 전국여행을 자주 하면서 도산서원은 기억에 오래 남는 곳 중 하나였다. 여타 서원이나 향교에 비해 규모가 크고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였으며, 또한 안동호를 앞에둔 풍치는 가관이였다. 가족과 함께 다시 이 곳에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 서원 맞은.. 2008. 6. 11. 심청이 무슨 효녀야? 심청의 계모 뺑덕어멈은 세계적인 악처(惡妻)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 못지 않은 한국을 대표하는 악처입니다 그런 악처 뺑덕어멈이 오히려 사려 깊은 여인이라는 주장을 하는 '심청이 무슨 효녀야?'라는 책이 있습니다 뺑덕어멈은 공양미 삼백 석에 팔려가겠다는 심청에게 호통을 칩니다 "너 죽.. 2008. 6. 11. 거제도, 외도,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겨울의 한복판, 거제로의 여행은 계절의 낭만을 쏠쏠하게 전해 준다. 인적 드문 몽돌해변에서의 산책, 눈앞에 하염없이 펼쳐지는 섬들과 수평선 한려수도를 오가는 배를 바라보며 음미하는 차 한잔의 그윽함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지나칠 수 없다. 유람선을 타고 나서면 .. 2008. 6. 9. 가정화목시(家庭 和睦詩) 1년 365일이 가정의 날 같기를... ♡ 家庭 和睦詩 ♡ 月色花色 色光好 不如 父母 顔色好 (월색화색 색광호, 불여부모 안색호) 琴聲碁聲 聲吟好 不如子孫 讀聲好 (금성기성 성금호, 불여자손 독성호) 獨樂衆樂 樂樂好 不如夫婦 和樂好 (독락중락 락락호, 불여부부 화락호) 詩友酒友 朋友好 不.. 2008. 5. 8. 중년의 여성이 아름다워 보일 때 컴을 어느정도 만질 줄 알고 인터넷 사용해 필요한 정보 검색하고 멋진 카페방 드나들며 태그 써서 영상시 올리고 음악 올리고 컴에다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는 여인 깨알 같은 핸폰 문자받침 찾아 메시지 띄울 줄 알아서 남편,자식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문자메세지 날릴 줄 아는 여인 베스트 드라이버는 아니더라도 운전석에 앉아 선글라스 끼고 자기가 가고 싶은 곳 운전해 가면서 주위 차 흐름에 잘 따라가 알짱거린다고 욕 안 먹게 운전하는 여인 여자이기를 포기하지 않고 옅은 화장에 머리도 신경 써 만질 줄 알고 멋에 대한 감각도 좀 있어 세련미를 풍기는 여인 자기관리 잘해서 그렇게 몸이 많이 안 퍼진 여인 자신을 위해 돈쓸 줄도 알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 자신에게 투자 할 줄 알고 책도 좀 읽으며 시도 좋.. 2008. 4. 28. 이렇게 하면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데... *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8가지 방법* ** 먼저 판단하지 마세요 ** 자녀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켜만 보세요 ** 미리 비판하지 마세요** 자녀의 의견과 이야기를 충분히 들은 후 의견을 말하세요 ** 먼저 열받지 마세요** 부모가 감정적인 되면 아이도 감정적으로 대응해요 **미리 준비하지 .. 2008. 4. 1. 인생의 성공 인생의 성공 유아기 - 바지에 오줌 안 싸는 것 소년기 - 좋은 친구 사귀는 것 청년기 - 여자 친구에게 차이지 않는 것 장년기 - 돈 많이 버는 것 중년기 - 마누라에게 차이지 않는 것 노년기 - 좋은 친구 사귀는 것 말년기 - 바지에 오줌 안 싸는 것 알고 보면 인생의 성공 별거 아니네.... 어디로 갈까나 - 김영동 '누나의 얼굴', '초원', '조각배' 등을 남긴 저명한 국악 작곡가 김영동 김영동을 세상에 알린 것은 1982년에 나온 두 번째 음반 ‘김영동 작곡집’. 순수 국악과 대중 음악을 넘나드는 독특한 세계를 선보이면서 부터다 정악과 민속악, 한국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을 잘 어우러지게 한다 2008. 4. 1.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 창의적이다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란? =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이 창의적이다' 무엇인가를 보여주려는 의욕이 가득하여 이제 곧 시작될 작업을 기대하며 작업실로 향하는 아이들은 층계를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부터가 활기차고 힘이 넘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각각의 학생들의 개성에 맞추어 .. 2008. 3. 18. 이런 추억이 있어 LP가 그립다 《CREEP - RADIOHEAD》 지금 처럼 빌딩이 많이 들어선 경우 XX동의 △△빌딩 하면 대충의 약도가 그려지고 네비나 지도 검색만으로도 초행길을 쉽게 찾아갈 수 있지만 한 때 웬만한 젊은이들은 oo학원, 또는 oo다방, oo 디스코텍 등을 랜드마크로 삼았던 적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에게 개방된 공간이 많지.. 2008. 3. 11. 봄 맞이 어제 오늘 나들이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저희 집은 오늘 나들이 대신에 대청소를 했답니다 겨울내내 쌓인 화분의 먼지며 전자제품 틈새마다 쌓인 먼지, 가구마다에 달라붙은 먼지... 정은 엄마가 웬일로 오늘 큰 맘 먹고 청소기를 들었네요 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말이죠 ㅎㅎㅎ.. 2008. 3. 9. 새학기 정은이의 새학기 책을 보니 종이 질이나 표지 색채 등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옛날 초딩시절의 생각이 든다 over the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1960년대 초등학생(당시 국민학생)의 공책에 적힌 ‘즐거운 하루’ 계획표. 새벽 3시에 일어나 재건체조, 집안 청소까지 한 뒤 학교에 간다는 계획이.. 2008. 2. 21. 양지 파인리조트 올 겨울방학에도 어김없이 스키장을 다녀왔다 아직은 초보지만 그래도 설원위에서 마냥 즐거이 노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해진다. DdooSiKkoongYa 2008. 1. 28. 솜틀집 솜틀집 겨울답지 않던 날씨가 느즈막이 찬바람을 몰고왔다. 더구나 우리 집은 1층이라 냉기와 더불어 웃풍이 좀 있다. 이런 저런 고민끝에 난방기를 별도로 구입하려다보니 한시적으로 사용할 전기제품에 돈을 투자하는 것과 환경상 좋지 않을 듯하여 집 사람이 신혼때 마련했던 이불 몇 채의 솜을 틀어 요를 두텁게 하기로 했다. 그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솜틀집'을 찾을 수 없어 이리 저리 헤메던 끝에 찾아낸 곳이 '노원 솜틀집'이었다. 허름한 조립식건물에 길 옆에 놓인 화장실(재래식)을 보면 오래 된 곳임을 쉬이 짐작케 한다. 주인 김경주님의 말을 빌리자면 상계동 일대에 아파트가 전무한 상태(20년 전)에서 이 곳에 터를 잡으셨고, 지금도 건물은 개보수를 하지 않은 상태라 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허름한 외관과 달.. 2008. 1. 25. 농암종택(聾巖宗宅) 체험기 방학동안 아이에게 뭔가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어 고민하다가 종택체험을 해보기로 했다 전주한옥마을과 안동하회마을을 먼저 떠올리고 웹핑을 시작했다. 많은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경험자들의 체험기와 홈피를 통해 나름 몇가지를 체크해 보고, 안동쪽의 농암종택은 聾巖(이현보) 님의 17대손이 현재 숙박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기에 수애당과 하회마을의 북촌댁을 함께 물망에 올려놓고 고르기 작업을 했다. 북촌댁은 숙박비가 너무 비싼 이유로 포기를 하고, 결국 농암종택을 최종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하회마을을 탐방하고 숙박지인 농암종택을 찾아나서는데 같은 안동에 위치하면서도 차량거리로만 약 90여분이 걸렸다. 청량산의 낙동강 줄기를 따라 찾아가는 길은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였다. (밤길이었다면, 더구나 초행길일 경우 도.. 2008. 1. 23.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