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489 2015. 01. 03 [한라산, 내 생애 최고의 설경] 글로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어 사진을 확대해 올려본다 파란 하늘 아래 온세상이 눈으로 하얗게 덮힌 듯 기기묘묘한 눈꽃은 가히 인간이 만들어낼 수 없는 형상에 별천지에 온 듯한 분위기였다 The Last of the Mohicans OST DdooSiKko ongYa 2015. 1. 7. 2015. 01. 03 [한라산, 내 생애 최고의 설경] 글로서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어 사진을 확대해 올려본다 The Rock - Theme Song DdooSiKko ongYa 2015. 1. 7. 2015. 01. 02 [제주도, 우두봉] 그동안 제주도를 여러차례 방문했고 우도를 두어 번 방문해 해안선 일주도 했지만 우두봉을 올라보지 못해 못내 아쉬웠었다 이번엔 우두봉만을 올라보기로 한다 택시나 관광버스가 마땅치 않아 바이크를 대여하려 했으나 3만원이란 거금을 들이기엔 못내 아까웠다 그러다 알게 된 '톨칸.. 2015. 1. 7. 2014. 12. 28 [대관령, 능경봉~고루포기산] 대관령 겨울바람은 역시나 매섭고 차가웠다 덮고, 쓰고 가려봐도 가려지지 않는 코끝이 얼어 콧물이 흐르고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눈은 제법 내렸었지만 금주 내내 눈이 내리지 않아 그동안 내렸던 눈마저도 녹아 나뭇가지에 쌓인 눈은 없었다 제왕산과 선자령쪽 양지는 쌓인 눈조차도 .. 2015. 1. 7. 2014. 12. 20 [V-Train 체르마트길 트래킹] 단순 기차여행 보다는 약간의 트래킹이 더해진 일정이 참으로 재미났다 O-Train과 V-train이 결합된 영동선과 중앙선의 코스 중 일부를 트래킹하는 재미는 그 옛날 시골의 뚝방길 혹은 강줄기를 걷는 추억을 되살려 주었다 낙동강변 비경길, 협곡과 간이역을 여행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V-.. 2014. 12. 22. 2014. 12. 14 [관악산~경마장~송년모임] 2014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관악산행 과 송년모임을 조촐하게나마 마칠 수 있음을 함께한 모든 분께 감사한다 짧은 관악산행을 마무리하면서 코스를 수정해 점심 후 파이프능선으로 하산한다 송년모임 시각까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울경마장을 찾아 또다른 레저문화를 즐기기로 했다.. 2014. 12. 22. [예산, 덕숭산 수덕사] 올 겨울 첫 눈 구경에 기분이 업 서울서 당일로 다녀오기엔 교통편도 너무 편하고 산행 또한 가벼웠지만 하루 2회 운행되는 차량으로 올라오는 배차시간이 4시간 간격이라 첫 차인 12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좀 서두르다보니 편안하게 즐길 수 없었음이 조금은 아쉬웠다 다음엔 산행 후 맛난 산채정식을 먹고 덕산온천에 들러 스파도 즐기고 올라온다면 정말 좋은 당일코스라 생각된다 ▼ 늦은 김장을 담그는 수덕사 스님들 그 가운데 외국인 스님들이 참 많다... ▼ 채 수확하지 못한 많은 배추가 꽁~꽁~ Idina Menzel - Let It go DdooSiKkoongYa 2014. 12. 14. 2014. 12. 06 [도봉산, 다락능선] 갑작스러운 한파여서인지 이전처럼 등산객은 많지 않았지만 사고가 많았던 모양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구조견과 산악구조팀을 세 팀이나 만났다 그래서인지 에덴동산 길목에도 지키는 이가 없었다는... 혼자만의 산행으로 한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St. James Infirmary / .. 2014. 12. 12. 2014. 11. 30 [홍천→하늘정원길→삼청각→인사동→광장시장] 이른 새벽부터 비가 적지않은 비가 내린다 홍천엔 비가 안 온다는 꾐에 빠져 가리산을 향해 출발... But, 터미널에 도착하니 을씨년스러운 날씨의 터미널엔 겨울비가 주룩주룩... 강화도로 가자, 영화를 보러 가자, 불한증막을 찾아가자... 이런저런 말끝에 일단 서울로 다시 턴 오는 중에 .. 2014. 12. 4. [지리산, 반야봉 묘향대] 여행엔 늘 설레임과 함께 기대감이 따른다 오늘은 어떤 산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성삼재에 도착하니 도시는 아직 잠에서 깨어나기 전이고 들머리는 온통 눈밭이다 아뿔사~ 1,000고지 이상은 11월부터 시작한 눈이 5월까지 내린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너무도 큰 실수였다 올겨울 첫 눈산행을 아무런 대비도 없이 더군다나 아이젠도 없이 시작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출입구에 공단직원이 없어 아이젠 없이도 통과할 수 있었음을 다행으로 생각했지만 그 다행이 다행으로 끝나지 않았고 우리가 치룬 대가는 너무도 가혹했다 그나마 큰사고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었지만... ㅠㅠ 지리산을 처음 찾은 침묵님을 배려 삼도봉까지 가서 반야봉을 오르고 중봉까지는 일사천리로 달려 시간적으로도 충분한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그랬나.. 2014. 11. 18. 2014. 11. 10 [순천, 조계산] 산행 전 대강의 높이를 알고 오르는 것도 중요함을 이번 산행에서 깨달았다 선암사에서 대략 3Km미만의 거리에 있는 정상이 장군봉이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략 5~600m 정도의 산이라 여기고 가볍게 올랐는데 정상이다 싶으면 더 올라야 하는 반복이... 그러기를 서너 번 하다보니 정상에 .. 2014. 11. 13. [순천, 조계산 천자암] 대한민국의 명승지는 사찰이 차진한다? 정말 그런 듯하다 순천 조계산엔 선암사와 대한민국 3대 사찰로 손꼽히는(해인산, 통도사) 송광사가 위치한다 하지만 송광사보다 더 보고 싶었던 건 천자암에 있다는 쌍향수 사진으로만 보던 쌍향수를 실제로 보기위해 돌아돌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해인사와 통도사를 이미 보았기에 송광사까지를 보고 싶었지만 많이 힘도 들고 올라가야할 시간이 있기에... 일단 천자암을 들르고 결정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서둘렀다 실물을 확인하는 순간 넋을 빼앗겨 한동안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다 사진기에 담은 몇 장의 사진으로도 실물을 대할 때 느꼈던 순간의 감흥은 다하지 못하겠다 조계산 자체만으로는 100대 명산에 들 이유가 없겠으나 쌍향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겠다 싶었다 ▼ 송광사로?.. 2014. 11. 13. 2014. 11. 08~09 [고흥, 팔영산] 비좁은 45인승 버스를 타고 졸며 깨다가를 반복하다 도착한 팔영산 들머리 '새벽 4시 30분 너무 일찍 도착해 1봉인 유영봉에서 조차도 날이 밝지 않을 듯하니 30분 후에 출발할 테고 기사님이 주무셔야 하니 하차 후 대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장이 멘트를 날린다 배낭을 메고 화장실에 들렀다 담배 한 대를 피고 오니 아무도 없다 불과 10분만에 모두 출발해 버렸다 인솔대장까지도... ㅠㅠ 뭐 어차피 하산 시간에 맞춰 내려올 필요도 없으니 느긋하게 출발한다 일정상 소록도와 녹동항을 경유해 귀경한다는데 소록도는 이미 30여년 전에 다녀왔던 곳이기에 순천시내를 경유 조계산으로 내 마음대로 일정을 잡았기에 굳이 일행과 함께할 필요는 사실 없었다 8봉 중 1봉인 유영봉에 올라서자 짙은 안개에 보였다 숨었다를 반복하.. 2014. 11. 12. 2014. 11. 09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이번 순천 팔영산행은 지난 대암산행 때의 산악회를 이용했다 남도 끝까지 감에도 차량은 45인승이라 역시나 힘들었다 생애 세 번째 방문하는 순천이지만 많이 변한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그간 가보지 못한 곳을 방문해 보리란 계획으로 팔영산행을 마치고 홀로 무리를 이탈해 시골버스.. 2014. 11. 12. 2014. 11. 02 [순창, 강천산] 지금껏 이런 경우는 없었다 40인승 버스를 마주친 6명이 대절해 이용한 착각 산악회의 모든 산객은 금성산성을 들머리로 하기에 대성리 주차자에서 하차한다 하지만 우린 병풍바위~왕자봉~현수교~구장군폭포~강천사 코스로 정했기에 강천사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주어진 시간은 6시간이.. 2014. 11. 4.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