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489 2015. 05. 09~10 [고군산열도, 관리도(꽃지섬)] 처음 무인도로 알고 출발했으나 막상 도착해 보니 약 20여 가구가 거주하는 유인도였다 대개의 농어촌이 그러하듯 이곳 역시 현주민은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대다수며 어린아이는 볼 수 없는 곳이다 본래 섬의 이름이 ‘꽂지섬’ 이라 하였는데 현지에서는 관지도(串芝島), ‘곶리도’ 또.. 2015. 5. 14. 2015. 05. 01~03 [홍도 ~ 비금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다 멋져 카메라 렌즈 돌리기에 바빴다는... Journey / Open Arms DdooSiKkoongYa 2015. 5. 7. 홍도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 숙소에 도착해 밤참으로 한잔하기 위해 김치찌개용 재료를 구입했으나 밤이 깊어지며 빗줄기가 굵어진다 할 수 없이 방에서 간단하게 하기로 했는데 방 배정의 착오로 약간의 실랑이가 생겨 옮겨다니다 보니 분위기가 영 싸해진 게 한잔하자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고 그냥 잠자리에 들 .. 2015. 5. 7. 2015. 04. 27 [서산, 황금산] 클릭 시 원본 사이즈 쥬얼리 / One More Time 스마트폰듣기 DdooSiKkoongYa 2015. 5. 5. 2015. 04. 27 [서산, 해미읍성 & 간월암] 클릭 시 원본 사이즈 우쿨렐레 피크닉 / 좋아 좋아 스마트폰듣기 스마트폰저장 DdooSiKkoongYa 2015. 5. 5. [서산, 상왕산 개심사] '좋다, 한 번은 꼭 가봐라!' 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기다렸다 혹여나 싶어 개심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 받는 분은 질문도 하기 전에 '4월 말부터요' 하신다 나 역시 '감사합니다' 하고 끊을 수밖에... ㅎㅎ 좀 이르진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왕벚꽃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라도 '꼭 한 번 가봐라!' 추천하고 싶다 다행히도 충분히 꽃구경을 하고 나서는데 개심사 진입로는 이미 들어오려는 차들로 도로가 막혀 있었다 타이밍도 좋았다! 오랜만의 소풍을 가는 듯한 기분으로 시작한 이번 일정은 서산의 여러 곳을 둘러볼 요량으로 시작했고 그 시작은 개심사부터 술술 풀려 기분도 한층 업 김추자 / 꽃잎 스마트폰저장 DdooSiKkoongYa 2015. 5. 5. 2015. 04. 22 [강화도, 고려산~혈구산~퇴모산~외포리 종주] 이 코스는 미친짓이었다!! / 산행대장이 제정신이 아니었던 듯!! 강화도의 산행은 늘 먼지와의 싸움이었다 특히나 이맘 때면 더 그랬다 다행히도 오전에 잠시 내린 비로 먼지도 날리지 않았고 질척거리지도 않아 걷기엔 딱이었다 사실 진달래 군락지인 고려산은 첫산행이었지만 그닥 기대도 설레임도 없었다 다른 산행지를 원했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 선택된 고려산행, 처음엔 4시간 30분 산행이라 하기에 능선이 좀 길겠군 싶었다 하지만 코스가 15Km가 넘는 고려산~혈구산~퇴모산~외포리 종주로 바뀌었다 걷는 내내 지루해 체감거리는 20Km가 넘는 듯했다 그래도 퇴모산까지는 그런대로 갈만했으나 이후 외포리까지의 종주는 정말 산행대장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다' 걷는 내내 입에서 욕이 나왔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 2015. 4. 23. 2015. 04. 18 [의정부, 사패산] 주말 화왕산행을 계획했으나 토요일 오후부터 호우예보가 있어 취소한다 그나마 토요일 오후부터라니 근교산행을 생각하다 근 20여년 만에 사패산을 떠올린다 주말 근교산행지는 사람에 치이는 게 싫지만 피할 수 없는 숙명이려니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사실 사패산은 정말, 정말.. 2015. 4. 20. 2015. 04. 15 [북한산, 형제봉~보현봉~구천폭포] 북한산 탐방금지구역 중 염초봉과 파랑새능선, 서벽밴드에 이어 평일 산행으로 국공파의 눈초리를 피해 보현봉까지 올랐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초목이 촉촉하고 먼지가 날리지 않아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 더구나 한낮엔 해까지 간간히 모습을 보여 그닥 덥지도 춥지도 않았다 하산길 구.. 2015. 4. 16. [장성, 백암산 백양사] 일요일 아침 귀경길에 앞서 시간이 넉넉해 방장산을 들를까하다 다음으로 미루고 지난 백암산~내장산 종주시 봐두었던 백양사 가는 40리 길 벚꽃길을 보러 갔다 이미 이곳은 한차례 만개 후 지기 시작했으나 그래도 꽤 긴 가로수의 벚꽃길을 한적한 시간에 지나며 보니 나름 운치가 있다 지난번에 야등으로 올라 제대로 보지 못했던 쌍계루도 다시 보니 예전의 산행길이 생각 난다 공사로 금지구역이었던 백학봉을 올라 내장산까지 내달렸다는... J J Ccale / Artificial Paradise DdooSiKkoongYa 2015. 4. 13. [완주, 모악산 대원사 & 금산사] 정상 위에 전망대? 정상엔 통신시설이 위치해 정상석이 따로 없이 이곳이 정상임을 알리는 푯말만 있다 그 위로 좀 더 오르니 전망대를 별도로 갖춰놓았다 최근엔 푸른 하늘을 본 지가 언제인지? 전주 지역에선 가장 높은 산이라는데 조망은 참 좋았으나 이곳 역시 날씨가 뿌해 흐릿한 윤곽만이 보인다 전주 터미널에 도착해 시내버스를 타고 구이면 들머리에 도착하니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잎이 마치 눈송이가 날리 듯한다 사방팔방에 벚꽃이 가득했으나 수령이 그리 오래되진 않은 듯 대원사의 벚꽃나무는 수령이 오래된 듯 마치 눈꽃이 가득한 자태를 보여준다 오르는 동안 냇물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을만큼 물이 풍부했다 기나긴 가뭄이 끝난 건지 아님 이곳이 원래 물이 풍부한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날머리인 대원사 방향도 물이 풍부했다 .. 2015. 4. 13. 2015. 04. 04 [경주, 남산 / 금오산 & 고위산] '경주, 남산을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봤다 하지 말라' 누가 했던 말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남산을 오르고 나서 경주시를 바라봤던 사람임에는 틀림 없으리라 금오산과 고위산을 오르며 느낀 한 가지는 경주시 뿐만 아니라 북으로는 내연산과 주왕산이, 남으로는 밀양과 언양의 알프스.. 2015. 4. 5. 2015. 03. 29 [정선, 평창, 백운산] 정말 빡센 암산(岩山)이다 들머리를 찾아 백운산 아래서 위를 바라보니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같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평지 한 번 없이 계속 이어지는 된비알과 계속되는 칼바위로 오르다보니 땀은 비오듯하고 숨이 턱턱 막히고 발걸음은 무거워져만 간다 오랜 가뭄과 지난 겨울 눈도.. 2015. 4. 1. [청양, 칠갑산 장곡사]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정산행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는 경험을 다시 하게 되었다 청양터미널에 도착해 들머리가 여러 곳이라 시내버스에 맞는 시간으로 들머리를 하자고 작정했으나 지방의 시내버스는 서울의 그것과는 배차간격이 너무도 달랐다 1시간 반을 기다려 장곡사를 들머리로 하기로 했다 헌데 버스는 장곡사까지 가는 게 아니고 장곡리서 하차하여 장곡사까지 2Km의 도로를 걸어야 했다 물론 덕분에 장승공원서 색다른 풍경을 보기도 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저 멀리 보령과 공주까지를 아우를 수 있을만큼 시원했다 하지만 오르고 내리는 동안은 별 볼 것도 특별한 것도 없어 무척 아쉬웠지만 지자체에서 칠갑산 관리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 흔적은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었다 하산길에 만난 국내 최장이고 동양에서 두 번째로 길다고 .. 2015. 3. 27. 2015. 03. 22 [광양, 쫓비산] 축제기간에는 찾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건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축제기간이 아니라면 만개한 매화가 장관이라는 광양의 매화축제를 볼 일도 없단 생각에 찾았다 아니나다를까 진입로부터 차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고 결국 산행대장이 들머리와 날머리를 바꾸고 들머리까지 .. 2015. 3. 24.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