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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넌방750

어차피 마음먹기 나름 유럽을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은 "내 생애에 행복한 날은 6일밖에 없었다"고 말했지만, 눈 멀고, 귀도 먼 헬렌 켈러 여사는 "내 생애에 행복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참 아이러니하지만 곰곰히 생각하면 어차피 '세상사'는 마음먹기 나름... DdooSiKkoongYa 2008. 12. 4.
식량난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대기업의 유기농 참기름에서 조차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되었다 햄과 소시지에는 아질산염이, 쵸코파이에는 쵸콜릿이 없고, 바나나우유에는 바나나 성분이 없다... 듣도 보도 못한 화학물질의 .. 2008. 12. 4.
101번 째 프로포즈 후배중 이혼한 녀석이 지인의 소개로 필리핀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필리핀을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내서는 애까지 딸린 상황이라 여의치 않은 모양이다 다문화가정이 생소한 상황이 아닌지는 이미 오래다 인터넷을 통해 프로필을 주고 받은 터에 서로 맘에 끌려 호감을 갖게 되었다고 .. 2008. 12. 4.
주관식 빈칸 채워넣기 다음은 흔적을 남기는 유형들입니다 빈칸에 적당한 낱말을 채워 넣으시오 낚싯꾼 → 어탁 관광객 → 낙서 여행객 → 사진 연예인 → 포트폴리오 정치가 → 후회 나 → ( ) ※ 아직 한 해의 자투리가 남았으니 좀 더 생각해 볼까... DdooSiKkoongYa 2008. 12. 3.
미네르바와 솔로그 최근 대한민국의 인터넷 논객으로 유명해진 '미네르바'님의 글 몇 편을 접했다 많은 네티즌들 뿐 아니라 정, 재계의 모든 내로라하는 사람이 그의 말 한마디에 술렁이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듯 싶다 마치 앞날의 경제상황을 미리 예견하는 듯한 식견을 보이며 많은 이들로 하여금 그에 대비하라.. 2008. 12. 2.
장인의 정신을 일깨워 준 스승 David Attenborough 卿 ▲ 사진은 중국 전통의 낚시법으로 가마우지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중국인의 모습 며칠 전 우연히 TV에서 "Wild China"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처음엔 무슨 동물의 왕국이나 자연 다큐멘터리인줄로 착각했다 하지만 보다보니 광활한 중국땅의 오지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보여주는게 시선을 떼지 .. 2008. 12. 1.
[역사교육의 현실] 2008. 11. 27 우리아이들이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섣불리 그 공과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前 서울시교육감은 교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어느 한쪽의 시선을 강요한 것보다는 스스로 판단하도록 유도 해야 한다고 했다. 어제 부터 시작.. 2008. 11. 28.
SALE 어느 날 집사람을 따라 백화점에 들렀던 나는 맘에 드는 옷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눈치를 챈 아내가 맘에 드는게 없다면서 혹 맘에 드는게 있는지를 내게 묻는다 나는 없다면서 아내와 함께 자릴 떴다 며칠 후 겨울옷 준비를 위해 옷장을 정리하던 아내가 유명브랜드의 옷이 튿어져 수.. 2008. 11. 28.
이런 아름다운 권력이라면 ... 권력은 강자가 약자에게 행할 수 있는 상대적인 속성을 갖고있는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약자는 항상 억압당하고 피해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약자의 입장에서 권력은 항상 부정적인 모습으로만 비쳐지는 것은 아닐까? 그런데 최근 TV를 보면서 권력의 또 다른 모습을 가끔 목.. 2008. 11. 28.
식은 밥으로 만든 달걀 부침개 토요일 간식으로 싸간 음식덕에 짱이 되었다 이틀 전 주방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밥을 앉히라고 시킨 모양이다 헌데 햅쌀이어서인지 평소와 같은 량의 밥물을 넣었음에도 밥이 질게 되었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이 어제 남은 진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입맛이 달아나기 시작.. 2008. 11. 27.
기쁨 중에 제일 가는 기쁨은... 대한민국 서울시내에 남아있는 연탄공장은 이제 두 곳 뿐이란다 그중 한 곳에서 북한주민들의 월동준비를 위해 준비한 연탄을 배송해주기 위해 자신들의 생계는 뒤로 제치고 열심히 연탄을 트럭에 적재하는 중년의 어른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힘에 부쳐 잘 하려들지도 않.. 2008. 11. 25.
생각하지 않는 세상 인터넷의 발달은 많은 생활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 우리는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았다 어려운 숙제도, 문제도, 방법도 고민할 것 없이 인터넷에서 다 해결해 준다 그러다보니 생각이 없어져간다 다음은 영화<Kill With Me>의 시놉시스다 UCC로 생중계되는 충격적인 살해현장 접.. 2008. 11. 24.
아버지의 질문 82세의 노인이 52세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있었다. 그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 "저게 뭐냐?"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 "까마귀에요 아버지"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후 다시 물었다. " 저게 뭐냐? " 아들은 다시"까마귀 라니까요" .. 2008. 11. 24.
1,000원의 훌륭한 간식 - 파래전 날씨는 쌀쌀하고 움직이긴 귀찮고 배꼽시계는 울리는데 입맛은 없고... 뭔가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없을까를 생각하다 파래전이 생각났다 집사람이 아주 간단하다고 하길레 해봤는데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은 끝내준다~ 재료 // 파래, 밀가루, 소금 파래는 깨끗하게 행궈서 물.. 2008. 11. 19.
늦가을 새벽... 새벽녘 심한 비바람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단지를 산책했다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는 촉감은 너무도 포근했지만 바람은 겨울바람이였다 새벽녘 단지 순찰을 도시는 아저씨와 함께.... 학교앞 도로변에 수북히 쌓인 낙엽들... 공원내 단풍나무.... DdooSiKkoongYa 2008. 11. 19.